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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터득한 크로플 업데이트 (22/1/22)
냉동생지 해동겸 발효 상온에서 3시간
그럼 진짜 3배 이상 부품 ㅋㅋ
구울때 자주 뒤집으며 중불 이하로 굽기, 생지자체에 버터가 있는건지 기름은 최소로 팬에 바르기


이번에 새로 산 와플팬과 크로와상 생지

집에만 있으니까 기분전환 겸 크로플이랑 커피 배달시켜먹곤 했는데 너무 비싸고 배달비도 아까워서
크로플을 만들어먹기로 했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냥 생지 사서 와플팬에 굽고 시럽이랑 파우더만 뿌리면 카페에서 파는거랑 비슷해지더라.


내가 산 와플팬은 3만원 초반대의 실버스타 와플팬,
생지는 마약푸드몰이라는 곳에서 파는 프랑스 크로와상 냉동생지 2.25KG


약 5만원 정도 들었고 크로와상생지는 대략 50개, 한번 할 때 2~3개 쓰니까 20번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생지는 30분 정도 해동한다. 그리고 발효를 시켜야한다. 이 빵 반죽에 이스트가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일정시간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키면 부풀어올라 빵의 결이 살아나는데, 이 과정을 거쳐야한다.
나는 발효기 같은건 없고 간단하게 에어프라이기에서 발효시켰다.

내가 가지고 있는 오븐형 에어프라이기. 예전에 포스팅했었다.
https://wddy0206.tistory.com/447

요리못알 올스텐 에어프라이어 14리터 구매하다 :: 다이얼조그 최고 || 원더스 쿡킹 A9 올스텐 에

다음글은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식빵입니다 ㅎㅎ https://wddy0206.tistory.com/449 요리못알이 에어프라이어로 우유식빵을 만들어보았다 || 올스텐 에어프라이어 원더스 쿠킹 A9 || 에어프라이기로 베이

wddy0206.tistory.com

아무튼 그냥 대충 그릇 채로 오븐에 넣고, 150도 (판매페이지에선 160도 30분) 해놓고 예열을 눌러 오븐을 150도로 유지하고, 저녁을 먹고 놀다 왔더니 30분 뒤에 이렇게 되어있었다.

발효 내맘대로 150도에 했을 때 요정도인데 수분 안날아가게 하고 권장 온도대로 160도 했으면 더 잘 부풀었을 거 같다.

와플팬을 준비하고 기름을 둘러주었다.

생지가 부풀어오를걸 생각해서 하나 넣었는데 와플팬이 좀 작다고 느껴짐 . 하지만 나중에 두 개 넣었을 때도 충분히 여유로웠다.

애기 때문에 가습기 틀어놨더니 습도가 높아져서 가스불이 빨갛게 보인다.
조심해야 안탄다고 해서 좀 겁났는데 중불에 2분씩 앞뒤로 하거나 중~약불에 소심하게 앞뒤로 여러번 뒤집어가며 5분 이내로 만들면 된다고 하더라.
해보니까 한번 조리하는데 5분 이내로 걸리고 달걀후라이 완숙시킨다 생각하면 될거같다

처음엔 가스불에 하면 잘 탄다고 해서 계속 꺼내봤는데 ㅋㅋ 팬 열 때 빵이 약간 틀어져서 다시 누르면 모양이 뒤틀릴 때도 있다.

처음 만든 크로플은 이렇다. 소심하게 익혔더니 안에가 잘 안익은 듯 하다.

이마트몰에서 젤 싼 메이플시럽 산거. 근데 이거 맛없다.

이렇게 대충 멋없이 뿌리고

슈가파우더도 뿌리고 먹는데 남편이 세제 넣은거같다고.. ㅋㅋ 나중에 슈가파우더는 채에 걸러서 이쁘게 다시 뿌렸다.

남은 두개의 생지는 또 굽는게 귀찮아서 한번에 넣었는데 이렇게 두개 하는게 맞는 거 같다.
생각보다 와플팬이 여유롭다.

이번엔 과감하게 처음보단 센불에서 두어번만 뒤집고 만들었다. 요정도 겉면이 익으니까 안에도 골고루 잘 익었다.

크로플-메이플시럽-슈가파우더.
이번엔 슈가파우더 채망에 걸러서 뿌림.

슈가파우더 처음에 메이플시럽 위에 흩뿌릴때 따뜻해서 막 녹아버리길래 좀 더 뿌렸더니 산처럼 쌓였다.
너무 많아짐 ㅋㅋ

안까지 골고루 익은 크로플. 맛있었다.

이거는 분리가 되서 세척이 편했다.
크로플 만들자마자 와플팬 해체해서 뜨거운 물이랑 납작한 솔로 후다닥 씻어서 널어놓았다.
코팅팬이라 부드러운 솔로 후딱 청소해놔야 오래 깨끗히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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