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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기 키우느라 청소 빨래가 한가득이다.
손목도 아파서 청소기가 부담도되고 내 머리카락 쟤한테 쥐뜯기고 자꾸 치워도 저 작은 손에 내 머리카락이 들어가있음ㅜㅜ..

그래서 작고 비교적 조용한 청소기 찾다가 구매했다
엄마 따라서 4~5만원짜리 작은 핸디 청소기 찾다가 어쩌다보니 금액대가 올라가서 9만원 짜리를 사게 됐다.
이건 색이 엄청 이쁜 로즈골드&화이트이다.


근데 이 상자 채로 택배를 받았는데 되게 작았다. 생김새만 보고 이거보단 크겠거니 했었다.

열어보니 맨위에 본체. 중간에 청소기 목 부분. 밑에 거치대랑 부속품 있었다.

요런 구성. 거치대는 엄청 가벼워서 본체를 세워두는정도에 의의를 둬야함.. 그리고 화살표같은 청소기 헤드. 생각보다 귀엽다 ㅋㅋ
근데 헤드는 거치를 못함.. 이건 어따둬..?--ㅋㅋ

본체는 텀블러 수준의 두께. 기존에 쓰던 청소기에 비교해 말도안되게 가볍다..
본체에는 회색 버튼 눌러 먼지통 제거. 전원부는 온오프 방식 버튼 하나 이렇게 구성됨. 세기 조절 없다.

이거는 처음에 헤드 연결해야 본체에 연결되는건데 로즈골드 도금때매 엄청 안들어가져서 저 흰부분 동그랗게 걸리는부분 갈려들어감;
디자인은 좋은데 흰 플라스틱 재질이 진짜 싼티나는 재질.

이렇게 꽂아서 본체에 대충 연결이다. 뭐 달각 소리도 안남
그냥 끼운다 .

이건 틈새 청소용 헤드.
브러쉬는 오르락 내리락한다.

엄청 가볍고 부드러운 움직임.

모서리마다 바퀴 달려있고 흡입은 가운데 구멍으로. 중간에 부드러운 털같은게 있음.

요렇게 막 손목 써도 별로 안아프다
그리고 원래쓰던 청소기 최소 단계보다 살짝 더 조용함.
먼지도 잘 빨아들인다. 하지만 소음이 덜한만큼 흡입력이 대단하진않고 머리카락 먼지정도는 아주 잘 빨아들인다.

빨아들인 뒤 먼지통. 대충 털어서 버린다.
(필터 물청소 별로 안좋아함)

설명서에 중요한 부분 찍어봤는데
실제로는 복잡한 생김새가 아니여서
그냥 먼지통만 꺼내서 헹구면되니 크게 알아야되는건 없음.

충전기는 c타입이라 폰 충전기로 번갈아 쓴다
5볼트 2암페어 충전기면된다고 한다.
방전될때 등이 표시된다고 하는데 전원버튼 등? 잘 안보인다.
충전이 얼마나 됐는지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길이 없다...
설명서에 따르면 전원이 10퍼센트 이하일때 표시등이 점멸한다고는하는데..
뭐 그렇게 잘 보이진 않을 듯 하다.

폰 충전기를 꽂은 모습. 전원버튼이나 별도의 led등이 보이진 않는다;;;

충전은 거치대에 올린 채로 할 수 있다




⚠️내용 추가⚠️
충전기는 고속 핸드폰 충전기로 되지않는다.(15w~25w)
충전 중엔 등이 들어온다.
왜 고속충전기에 꼽고 충전표시불이 안들어오나 했음 ㅋㅋ
왠걸 하루종일 꼽아놔도 충전이 안되고 있는 것이여따.

제대로 충전 중일 때는  전원버튼 불이 들어옴!



5w짜리 일반 충전기로 해야함 !!


충전이 제대로 된다면 불이 이렇게 들어옴!



 

근데 이 헤드는 거치할 데가 없음 😅 대충 아무데나 기대 놓음....





대충 첫 인상을 얘기하자면
가격에 비해 재질 별로임. 흰플라스틱 별로임.
디자인 아주 좋음. 색도 예쁘다.
충전 표시가 제대로 안됨.
정말 가볍고 적당히 조용한편.(그래도 애기는 깸)
청소기 헤드 독특한데 쓸만함.

서브용으로 아주 제격인 청소기이다. 가성비는 딱히 없음.
그럼에도 맘에 드는 청소기!!






남편이 육아 힘들다고 머리도 막 빠진다고 이거 사달라고했더니
아묻따 비로 사줘서 덕분에 잘쓴다.



요즘 울애기 뒤집기에 이앓이에 육아가 좀 버거운데 내 힘듦 잘 들어줘서 너무 고마운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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