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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9일 토요일에 왕송호수에서 눈썰매장 오픈했다는 소식에 동네 친구분들과 찾아가게되었어요

 

왕송호수 겨울축제 운영시간

오전 10시~ 오후 5시

매주 수요일 휴무!

아침 열시 오픈이길래 차로 15분 정도 걸리지만 피곤해하는 애들을 이끌고 아침일찍 또 나왔어요.

어제 같이 저희집에서 파티하고 또 늦게까지 안잤다고 하는 아이들 ㅋㅋ

왕송호수 가는길. 의왕레일바이크 있는 곳으로 가는거였습니다!

이렇게 의왕레일바이크 팻말 지나고나면 왕송호수공원이라고 나오고 바로 눈썰매장이 뒤에 조금 보입니다. 여기다 바로 주차하는 거예용!

 

주차하려고 보면 조촐하게 차려진 눈썰매장이 있답니다. 오렇게 슬로프랑 옆에 보면 평지 있는데 규모가 작아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애들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열심히 놀 수 있었더라고 합니다..ㅋㅋ

저희는 사람이 별로 없을 때 갔는데 주차하고 나면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에 노란 풍선같은거로 아치가 보이실거예요. 거기가 입구입니다. 

그리고 사진 왼쪽에 보이는 기차가 나중에 타려고 보니 인기가 너무많아서 빨리 탈수 있을 때 타는게 좋아요!

주차장 모습과 입구에서 기념사진 찍는 아이들 ㅎㅎ 설레는 맘을 안고 말을 잘 들었답니다.

저희 팀이 입장했는데 아까 그 입구를 지나면 바로 썰매를 대여할 수 있는 공간과 매점 부스가 연달아 붙어있어요.

여기서 대여하면 되는데 등받이가 높을 수록 레어하니 처음에 잘 사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일찍 가서 여유롭게 골라서 할 수 있었어요.  만 3세인데 등받이가 없으면 타기 힘들어 했답니다.

누나 팀들 먼저 가는데 앞에 썰매  눈 슬로프에 왕송호수 관련 내용이 보이네요 ㅎㅎ 

처음엔 썰매가 낯설어서 인공눈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진 우리 아들 ㅎㅎ 

거대한 풍선 캐릭터들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답니다. 일찍 오니까 사람이 없을 때라 가능했던.. 

 

에어 이글루도 있었는데 바닥이 비닐 재질이라 막 넘어집니다, 들어간 사람들..ㅠㅠㅋㅋ 

예쁘게 겨울아 놀자  간판도 보이네요. 조금씩 사람이 들어오던 시점 같아요. 저희도 무서워하는 아들을 설득하여

사람이 그나마 이정도 있을 때 눈슬로프를 타러 가기로 합니다.

슬로프 옆에 보면 대여 부스가 있어서 하나씩 받아서 들고 슬로프쪽 줄을 서면돼요.

이렇게 줄을 서고있다가 안전요원님 지시에 따라 올라가면됩니다.  한번에 5명씩 떨어집니다

위에서 본 광경. 저기 떨어지는 애기중에 저희 아들이 있답니다 ㅋㅋㅋ 엉덩이를 튜브 썰매에 꽂고

하늘보면서 조심히 내려갔다고 합니당... 

 

사람 그나마 적을 때 슬로프 두번 타고나서야 드디어 썰매를 도전하였습니다. 그전까진 무서워서 안타고 눈만 만지고 있었던거더라구요.

 

두려움이 없어진 뒤엔 계속 썰매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그리고 일행 중 배고픈자가 속출할 때 즈음 썰매 대여 옆의 매점 부스로 들어갔어요.

여기가 매점인데 저희는 점심 전에 일찍 11시 쯤 가서인지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여기 만석돼요. 정말 헬게이트 되므로 배고프기 전에 먼저 가시길 강추드립니다 ㅋㅋㅋ 

저희는 이때 멋모르고 썰매 다시 반납했는데 나중에 밥먹고 나와서 썰매 다시 대여하려고 보니 거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반납할때 바로 다른 분이 이거 저희 가져가도되냐고 하시면서 가져갔어요.

그만큼 썰매 쟁탈전도 좀 있을 수 있다는 것,,!!

 

여기 우동 닭꼬치 떡볶이 어묵, 옆에는 핫도그랑 회오리감자도 있답니다.  다만 커피는 없어서 핫초코로 사먹었단는,, 

여러분 커피는 챙겨가셔요. 어른들 영혼 빠지는데 커피라도 있어야 버팁니다 ,,ㅜㅜㅋㅋ 

핫도그를 맛나게 먹는 지훈이 입니다

이렇게 먼저 선두로 먹고 다시 썰매를 좀 즐기다가 다른데로 가기로 합니다.

점차 사람이 많아지고 나서 어른들 영혼 탈탈 털릴 때 즈음 저희는 아이용 짚라인(?)이 있다길래 썰매장 뒷켠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썰매 동남..

앞에서 웃고 있던 눈사람이 뒷면 얼굴도 있다는 사실을 덕분에 알 수 있었죠!

이게 애기 짚라인인데 진짜 무서워서 초등생 정도 되야 혼자 탈 수 있습니다. 

그전까진 어른이 옆에서 수동으로 잡아주고 타야돼요. 왜냐면 끝에 반동이 너무 심해서 손아귀 힘으로 그걸 버텨야되는데 

도저히 안됩니다요... 

즐거운 추억

 

그 뒤에 어린이 공원도 잘 되어있어서 둘러보고  신나게 놀았어요 ㅎㅎ

놀이터를 지나면 화장실이 나오고 화장실  아래를 보면 개울이 있는데 얼어있어서 기념 사진도 찍었답니다.

하지만 위험할 수 있으니 보호자 지도 아래 잠깐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어요!

 

그리고 그 개울 옆을 지나면 호수 다른 부분이 나오는데 여긴 얼지 않아서 안에 물고기도 볼 수 있었답니다.

잉어인거 같아요. 비단 잉어도 있었거든요!

생각보다 너무 넓고 예쁜 겨울의 정경을 호수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햇살에 비치는 얼어붙은 호수가 너무나 이뻤어요.

그리고 무대같은데랑 공터에서도 신나게 놀았어요 ㅋㅋ

독무대를 즐기는 사나이. 신나서 점프를 많이 했다죠

그리고 근처 의왕에 해물 칼국수집 가고

옆에 손커피 연구소라고 카페가서 빵 주워먹고 

사실 애기들이 있어서 도대체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체 정신없이 지내다가

해산했답니다 ㅋㅋ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거같아  의왕시에서 주최한 왕송호수 축제 너무 감사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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