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8동 명학초교 앞 명학마을 카페 - 우리동네 수다벅스

2022년쯤 명학마을이 개편되면서 새롭게 생긴 명학초교 앞 카페에 19개월 아들 데리고 놀러가봤습니다 ㅎㅎ

 

카페 이름은 우리동네 수다벅스 라고 등록이 되어있고 간판에는 우리동네 수다방이라고 표기되어있기도 해요.

 

여기는 항상 평일 오전 8시~ 오후 6시까지고 주말, 공휴일 무조건 쉰대요!

다른 카페와 달리 오전 8시면 꽤 이른시간에 열어서 좋은거같아요 . 아이 등교시키는 부모님들도 아침에 한잔 테이크아웃 하기 좋은 운영시간대 같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마을 분위기를 젊게 만들어주는 모던한 디자인의 카페 인테리어가 눈에 띄어요.

 

너무 아기자기하게 입간판도 써있네요. 여기는 카페이름이 우리동네 수다벅스라고 표기되어있었습니다 ^^

둘 중 뭐든 명학초교 앞에 있으니 기억하기 쉽겠죠 :-)

 

 

여기는 직접만든 빵이 특색이랍니다! 

그리구 카페 안에서 밖을 바로 마주보면 두루미 명학마을 바위가 보이고 위에 언덕에 바로 명학초교가 있답니다.

 

 

아이가 다니기 안전하게 생겼어요.

어린이 보호구역인데다가 카페 앞에 울타리도 살짝 쳐져있어서 차량으로부터 좀 안전했어요.

 

짠 메뉴 보시면 동네 카페 치고 비싸지 않은 음료 가격대에, 직접만든 베이커리 종류도 몇 개 있었습니다.

몇 번 가보면서 머핀, 앙금빵, 소금빵, 호두강정 먹어봤는데 전부 맛있엇꼬 아이가 앙금빵을 정말 좋아했어요.

당연 내돈내산 이지만 카페가 잘됐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자주가서 사먹고 있는데 앙금쿠키가 아이랑 먹기 좋아서 자주 사먹어요. 

옆에 이것저것 음료도 팔더라구요. 직접만든 청도 있어서 궁금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사먹어볼까 해요.

이렇게 메뉴가 보이는 카운터 너머로 자리가 몇 개 있는데요. 우리 아들 정수리도 조금 나와있네요 ㅋㅋ

반대쪽으로 보면 전체 창문이 있고 시원하게 밖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작은 마을이다보니 건물뷰긴 하네요 ^^;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해요.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예쁘구요  우드톤 카운터와 라인조명이 예쁘게 어우러지는거 같아요.

행복주택 쪽에 있는 공방 연계해서 애견용품이나 핸드메이드 공예 제품도 전시해놓고 팔고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유아 의자도 여러 개 구비되어있어서 감동이었답니다 ㅎㅎ 

저는 항상 먹는 카페라떼를 시켜봤는데 커피도 맛나게 잘 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앞이라 초등학생 아이들이 와서 에이드같은걸 시켜먹는거 같았어요 ㅎㅎ 

화이트톤 의자가 예쁜에 떼탈까봐 쓸데없는 걱정이 들었답니다 ㅋㅋ ㅠㅠ 좌석은 꽤 많아요. 

자꾸 기어오르는 아기때매 신발을 벗겨버려야했어요 ㅠㅠ 벗겨놓으면 내려가겠다고 난리난ㄹ리,, 

 

 

구석구석 예쁘게 인테리어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거같아요 ㅎㅎ 귀여운 카페예요~

다른날에 또 와서 밖에 경치도 보고 

테이크 아웃하고 갔답니다. 

여기 3층이 두루미 공동육아 나눔터인데 여기  예약하고 놀러가려고 또 카페 들리게 되더라고요

 

안양시민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예약만 하면 무료이용이라서 저처럼 어린 아가들 좋은 시설에서 놀고싶을 때 맘껏 이용하면돼요!

마침 저날도 저희아이 또래 애기가 있어서 같은 공간에서 놀았어요 ^^

물론 저 또래 애들은 같이 안놀고 혼자 놀긴하지만 ㅋㅋ

 

가는김에 카페도 이용하게 되고 마을 안에서 엄마가 충분히 시설이용하다보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