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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랑 베트남 첫 여행 요약 | 하노이 경유 푸꾸옥 여행

8/15 화 8/16 수 8/17 목 8/18 금 8/19 토 8/20 일 8/21 월 하노이 도착 푸꾸옥 도착 빈펄 사파리 빈펄 사파리 빈펄 사파리 리조트 체크아웃 한국 도착 롯데호텔 빈펄 리조트 빈원더스-아쿠아리움 웨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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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랑 첫 여행으로 베트남 푸꾸옥을 골랐는데요, 아이와 첫여행인지라 걱정이 더 많아서 긴장한채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게되었습니다.

비행기는 비엣젯이 너무 악명높아서 뱀부항공을 골랐고 덕분에 경유를 한번 해야만 했어요.

 

첫날은 그래서 경유지가 베트남 하노이라 구경도 할겸 체류 24시간 하고 국내선 한번 더 타서 푸꾸옥 도착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맨 위에 링크는 총 7일간의 여행 아주 짧은 요약이고

오늘부터 하루에 한개씩 나눠서 자세한 여행 포스팅을 하려고요 , 아마 비슷한 월령의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께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푸꾸옥에 다녀오시는 교과서처럼 다녀왔거든요! ㅋㅋ 

 

저희는 성인 둘, 아이 하나 해서 총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갈 때 28인치 캐리어 하나만 들고갔고, 유모차 없이 아기띠만 가지고 갔어요.

| 공항 리무진 6시 40분 차로 인천공항 제 1터미널 ㄱㄱ

아침 6시 40분 공항 리무진 타러 집에서 택시타고 "범계공항리무진버스정류소" 에 6시 20분쯤 도착한 것 같아요.

공항버스리무진은 일주일 전에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 하고 갔어요. 자리가 다 따로 있더라구요. 셋이라서 맨 뒤로 예약함.

여기가 범계 공항버스 정류소인데 다들 여행가려고 아침부터 부산했어요. 저희는 무사히 타고 갔답니다. 6시대는 거의 만석이었어요. 

저희는 뱀부공항을 이용하는지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이더라구요. 7시 반쯤 도착해서 바로 수속하고 보안검사까지 마치니 8시반쯤 되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화장품도 사고, 시간이 1시간 반쯤 남아서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퐁과 남편이 좋아하는 라이엇 롤, 발로란트 팝업스토어같은데서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저희가 46번이었나 게이트가 그랬는데 바로 옆에 45번 게이트에 뽀로로 놀이터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만 다른데와 달리 점검중이라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2023년 8월 15일 기준) 저희 애를 비롯 다른 애들이 팬스 넘어로 들어가서 보려고 난리였어요. 

 

10시에 탑승인데 1시간정도 남겨놓고 애 밥먹이려고 식당 전전하는데 사람은 너무 많고 잼버리도 잔뜩와서 진짜 줄이 너무 많았어요. 겨우겨우 줄서서 빵이라도 살 수 있었답니다. 앉아서 먹을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ㅠㅠ

 

애는 뽀로로 놀이터 돌진해서 계속 잡아오는데 벌써부터 헬게이트가 예상되더군요.

 

| 10시 비행기 탑승

얼굴이 넘 이상하게 나와서 블러 했는데 범죄자 모자이크 같네요ㅋㅋ

드디어 10시 비행기 타러가는길. 너무너무 설레는 순간이죠~

저희가 탄 항공편은 뱀부항공 QH451편이였습니다.

뱀부항공은 LCC가 아닌 FCS항공사라서 기내식도 나왔습니다.

아시안식이랑 서양식 기내식도 먹었어요. 

기내식먹기 전에 먼저 음료랑 허니버터땅콩을 하나씩 줬고 그후에 기내식을 줬습니다.

비행기 타고 가는 모습과 내린 모습 10년은 늙은 기분

아기는 만 24개월 미만이라서 따로 좌석은 없고 부모 좌석 위에 앉히고 아기용 안전벨트를 주는데 부모님 안전벨트에 끼워서 채우면 됩니다. 

그래서 아기 항공료는 수수료 5만원정도인가만 냈는데 그래도 좌석 공간이 좀 넓다는 뱀부항공 탈때도 아기 앉히고 타니까 앞좌석이랑 조금 타이트한 감이 많이있었는데 비엣젯을 탔으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차라리 돈더주고 아기좌석 별도로 지정받는게 아기나 부모님한테도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4시간 반 비행 후기 : 헬게이트

 

| 1시 하노이 도착

 

애가 졸다가 비행기 타자마자 일어나서 떼쓰고 무릎 불편하다고 내려가는데 애기 벨트는 차야되고 4시간 반 겁나길고.. 

초장부터 불맛 제대로 느꼈습니다. 불안장애 약 하나 먹을껄 싶었음.;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국제공항치곤 꽤 작은 규모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국수속때 줄도 길고 한참걸리더군요

저희는 입국심사 할때 푸꾸옥 간다고 하니까 보통은 환승이라서 왜 입국수속하냐는 식으로 물어보다가 저희 비행기가 다음날 출이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통과 시켜줬습니다.

내려서 짐찾는데 사람 많았어요. 

겨우 심사 끝내고 내려와서 짐 찾는데 비행기에서 도착전에 게이트 2번이라고 했는데 1번에 있어서 우리 항공편 사람들 한참 기다리다가 버려진 케리어들 한곳에 모여있는거 나중에 발견 ㅋㅋ 2번이라며!!! 

 

비행기 내에서 난리를 치다가 공항 나오니까 잠들어버린 아들.

무거워도 얌전해서 이게 훨씬 나았어요.. ; 이놈자식.. 

 

 

공항 내려서 유심은 안했어요 한국연락을 받아야 되서 미리 8기가를 해외로밍 신청해놨거든요.

환전은 공항에서 100달라만 환전했는데 가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와서 그랩을 불렀는데 차가 저희 기다리는곳을 지난곳에서 콜을 받아서 택시가 공항 한바퀴돌고 오는데 그랩타려는 사람이랑 지나가려는 차량이랑 엉겨붙으면서 완전 전쟁터였어요.

바로 호텔 체크인 하러 롯데호텔 출발..!

 

| 3시 하노이 롯데호텔 도착

전날 비가 많이 왔다던데 날씨가 좋아서 비행기때 고생한거 멍때리며 좀 회복했어요. 40분 가량 걸렸던거 같아요.

 

근데 너무 무서웠던점. 여긴 오토바이와 차가 브레이크 거의 안잡고 지그재그로 왔다갔다 막 운전해요;; 그래서 사고날까봐 걱정하면서 왔답니다.

롯데호텔 입성! ><

체크인하는데 클럽라운지여서 체크인하는 층이 다르더라고요. 애기 때문에 호캉스 하려고 클럽라운지 했는데 여행갔다와보고 나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날 체력이 극한으로 딸려서 어디 나갈 생각이 안들었어요. 원래 계란커피도 먹고 도자기도 사야지 했는데 왠걸 

 

호텔 가격도 가격이고 나가기 아깝고 힘들고 그래서 나갈 생각이 안듦.,

 

롯데호텔은 공홈이 조금더 싸서 공홈으로 예약했는데 공홈 예약당시에 별도 결제는없고 체크인할때 보증금 겸 700만 동을 먼저 결제 합니다 영수증 받고 체크아웃할때 취소해줬습니다

 

방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뷰가 좋았어요. 저희는 58층이었답니다. 

애기가 여행온걸 아는지 "땨~ 띠~"하면서 손들고 방방 잘 뛰더군요 ㅋㅋ

올 때까지 초 헬게이트였는데 이제야 여행하는게 실감나기 시작했어요.

클럽라운지는 일반과 다르게 먹는곳이 다른데 저희는 3~4시쯤 데이딜라이트라고 점심같은거 클럽라운지에서 먹었어요.

여기나 숙소 뷰나 한 층 차이라서 방향 빼고는 거의 비슷했어요.

 

| 4시 롯데마트 구경

롯데마트는 롯데호텔 옆에 붙어있어요.

밥먹고 하노이 시내 구경하려던 꿈은 접고 바로 옆에 롯데마트나 갔어요. 기념품 사러요. 한국에서 보는것과 크게 차이는 없었답니다. 

여기 오른쪽에보이는 브로콜리같은게 랑팜꺼 불로초 무슨 비타민 앰플.
이거 랑팜꺼 건조 바나나랑 고구마인데 맛있음요. 그리고 싸다고 하는 치즈 사봤느데 애기가 좋아함.

 

롯데마트 구경후 다시 좋은 경치를 많이 봐야하므로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먹고 널부러지고~

 

그리고 쉬다가 6시에 저녁먹으러 갔어요. 이것도 클럽라운지라 아까 데이딜라이트 먹었던 같은 장소에서 디너를 하더라고요.

 

| 6시 저녁 클럽라운지 그리구 호텔 구경

뽀로로를 보여주면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미안하지만 쥐어줬어요.

처음엔 폰 없이 밥 먹다가 밥 다먹고나면 애기가 일어나고 난리를 부리기 때문에 다먹으면 보여줬땁니다..ㅠㅠ 

롯데호텔은 신기한게 거의 대부분 한국인이었어요. 앞 뒤 테이블 다 한국인.. 

그리고 쌀국수를 나가서 못먹었는데 여기서 디너때 한국라면이랑 파스타를 하더라고요.. 쌀국수를 안하는 날이였대요 ㅋㅋ ㅠㅠ 다행히 다음날 조식 때는 먹었었더라는.

 

저녁 먹고 실외 수영장 구경하고 다른 시설도 구경하다 왔더니 체력 방전

원래 9시에 자는 녀석인데 한국시간으로 10시쯤 잠들었답니다. 잠자리를 가리기엔 너무 피곤했는지 잘 잤어요.

아침 해 뜨는거는 안보이는 방향이더라구요. 근데 진짜 멋있었어요. 뷰가 좋네요 ㅎㅎ 

애기도 침대에서 코코 잘 자면서 극한의 여행 첫날은 마무리하게 됩니다.

 

엄마고 아빠고 걍 애기 육퇴시키면서 기절이에요 첫날은 헬게이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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