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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 [Tour] - 이스라엘 자유여행 4일차 - 길거리 음식, 텔아비브 해변, 라라랜드 카

 

이스라엘 자유여행 4일차 - 길거리 음식, 텔아비브 해변, 라라랜드 카

2023.04.26 - [Tour] - 이스라엘 자유여행 3일차 - 카멜마켓, 사로나마켓, 아즈리엘리 센터, 홀스테인 버거 이스라엘 자유여행 3일차 - 카멜마켓, 사로나마켓, 아즈리엘리 센터, 홀스테인 버거 2023.04.25 -

wddy0206.tistory.com

이스라엘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평일 아침의 텔아비브 길거리의 교통체증은 여전하내요

벤구리온 출국을 위해 어제 잤던 숙소에서 하하가나 기차역 까지15분 정도 걸어가봅니다.

하하가나 역에서 다시 짐검사를 하고

라브카브로 공항가는 기차표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남은 잔액으로 결제하고 차액부분을 다른 결제수단으로 결제 할수 있을지 알았는데 

안되서 그냥 포기하고 전액 카드 결제 했는데 라브카브 잔액 쓰는법이 있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하하가나역 플랫폼에 내려와서 공항가는 기차를 기다립니다.

이 빨간색 2층열차가 마지막 보는 열차일줄 알았는데 

돌아가는길에 독일 환승을 했는데 독일에 일반 지상철인 S반이 이 기차더군요 

이스라엘 에서 독일 기차를 수입해서 쓰는것 같았습니다.

독일에게 핍박받았던 이스라엘이 독일 시설물을 쓰는게 마치 일본에게 핍박받았던 우리나라가 조선총독부 건물을 

정부 청사로 사용했던것과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가 기차 안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기차는 25분 정도 달려서 벤구리온 공항 지하에 도착했습니다.

히브리어는 다시봐도 무슨 글씨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입국 첫날은 업체 사람 만나느라 제대로 보지 못했던 터미널 3 입국장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있는지 천장에 헬륨 풍선들이 많이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출국장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3층 출국장에 올라오니 메노라가 또 보이네요

공항오기전에 찾아보니까 벤구리온 공항 출국이 엄청 빡세다고 많이 들어서 

저는 공항에 꽤 일찍왔습니다.

 

어떤분은 3-4시간씩 출국하는데 소요 됏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저는 우리나라 국적기도 아니고 이스라엘 국적기인 엘알항공(EL-AL)으로 독일로 가는 일정이라서 

 

여유롭게 4-5시간 전에 도착했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부치는 짐이 없고 온라인으로 사전체크인을 하신분은 1-2시간 전에 와도 충분했던 시기였습니다.

3층 출국장 중앙홀 기준으로 왼쪽이 A, B 홀이고

오른쪽이 C D 구역인데 

온라인 체크인을 하고 체크인 짐이 없고 기내짐만 있으신분은 W홀(3층 중앙부분)로 들어가면 저기 회색 노란색 간판쪽에

기내로 짐을 가지고 가는 사람을 위한 체크인 라인이 따로 있습니다.

 

출국때도 입국때처럼 이것저것 물어보는데요

제일먼저 물어보는게 이 짐이 공항오기전에 어디에 있었냐나 이 짐을 누가 직접 쌌냐 이런걸 물어봅니다.

사실 테러 할사람이 이짐은 내가 싼게 아니고 다른사람이 싸준걸 들고가는겁니다 라고 말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만은

뭐 절차중에 하나이니 어쩔수 없죠

 

출국은 체크인 카운터를 지나고 X레이 짐검사하는곳을 통과하는데 

 

제가 예전에 읽었던 글은 입국할때 여권 스캔해서 파란색 입국표를 발행받은거처럼

출국할때도 여권 스캔하고 빨간색 출국표 같은걸 받아서 나간다고 했는데 

 

정책이 바뀐건지 따로 출국표 발행하는건 없었네요

 

 

입국할때 봤던 반대쪽 에서 출국을 위해 걸어 내려갑니다.

며칠전 입국할때 봤던 1층의 모습입니다 중앙홀에서 출국을 위해 쉬면서 식사를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탈 비행기가 엘알항공 ly355편 14시45분 출발이였는데

 

수속은 거의 뭐 일사천리 진행으로 30분만에 들어와서 10시 반이라 4시간이나 남아 공항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1936년에 만들어진 layam이라는곳의 장난감 가게인가 봅니다.

 

 

원형 홀 주변으로 전자제품 매장, 멀티스포츠샵 king of trainers도 있었는데 

가격은 좋진 않았습니다.

둘러보다가 이스라엘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한참을 구경해봤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처음본 맥도날드 가게 인데 역시 듣던대로 빅맥세트가 40세켈 약 16000원이네요 2만원이 넘지는 않았습니다. 

1층홀에서 보이는 2층에 입국하는 사람들

대부분 정시 출발이였는데 제가 탈 프랑크푸르트 행 ly355가 하필 딜레이 라고 나오는데

또 다른 전광판에서는 on time으로 되어있어서 뭔가 했는데 

이스라엘은 읽는 방향이 좌측정렬이 아니라 우측정렬이라서 제가 잘못읽은거였습니다.

 

공항 내부를 둘러봤는데도 시간이 3시간 이상 남아서 

 

pp카드(priority pass)로 라운지를 이용하려고 dan lounge(댄 라운지)로 갔습니다.

 

들어가서 pp카드를 보여줬는데 갑자기 직원분께서 pp카드는 더이상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3월 중순에 갔었는데 그때 기준으로 안받게 된지 1달정도 됐다고 합니다.

 

예전글들에서 pp카드로 라운지 이용했다고 봤었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간을 라운지에서 때우려고 했는데 

 

난감한 상황이였습니다.

 

제가 아쉬워하며 나가려고 하자 직원분께서 몇시 비행기냐고 물으셨고 저는 2시 비행기라고 하니까

 

시간이 많이 남은게 불쌍했는지 이번만 봐준다고 들어가라고 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네요

 

pp카드 이용하실때 꼭 pp카드 사이트 https://www.prioritypass.com/ko

 

Priority Pass | Airport Lounge Access

1,300여 개 라운지 및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혼잡을 피하고, 안전하게 머무세요. 전 세계 148개 국, 600여 개 도시에서 다양한 라운지와 서비스를 만나 보세요.

www.prioritypass.com

 

에서 본인이 이용할 라운지가 pp카드에 계속 제휴가 되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들어와서 찾아보니까 진짜 pp카드 사이트에서 덴라운지가 제휴에서 없어져 있었습니다.

직원분의 호의로 비싼 물가의 이스라엘에서 점심을 라운지에서 해결할수 있었네요

 

시리얼과 샐러드도 먹고

요 씨앗같은거를 요거트에 넣어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더군요

라운지 밖에서 보이는 한국차량들

11시 이전까지는 조식 메뉴들이 나왔고 

 

11시가 지나니 치즈를 넣어서 먹을수 있는 스프도 나오고 점심으로 간단히 먹을것들이 나와서 챙겨 먹었습니다.

1시 반쯤 라운지를 나와서 이스라엘 기념품 파는 가게에서 텔아비브 해변이 그려진 접시를 하나 사고

출국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D4 게이트 복도 천장에 이스라엘 국기 색을 딴 애드벌룬장식물이 있습니다.

입국할때 못찍었던 웰컴 벤구리온 국제공항(welcome ben-gurion intl' airport)

좌석은 창가로 배정받았습니다.

무사히 정시에 비행기는 출발을 했는데

앞좌석에서 뭔가 분주해서 보니까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앞사람이 스튜어디스를 불러서 물어보니

처음에 직원이 에어컨쪽에서 물이 떨어지는것 같다고 했는데 

물이 계속 떨어져서 짐칸을 확인해보니 손님짐에서 물에 새서 떨어지는거 였습니다.

 

기체 정비 불량으로 다시 회항할까봐 걱정했으나 다행히 기체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텔아비브 해변을 지나 지중해를 건너

유럽대륙을 향해 날아갑니다.

총 비행시간은 4시간 반이라서 완벽한 식사가 나오지는 않고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약간 퍽퍽한 샌드위치였으나 맛은있었습니다.

샌드위치 먹고 좀 쉬다보니 비행기는 프랑크 푸르트 근교를 날고 있었습니다.

처음 봤을땐 몰랐는데 나중에 프랑크푸르트 지형을 알고 보니까 여기가 프랑크푸르트 상공이였네요

 

창문 오른쪽 윗부분에 공터가 FRA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입니다.

 

근데 이스라엘에서 프랑크 푸르트는 남에서 북으로 올라올텐데 왜 저는 프랑크 푸르트 북에서 남쪽으로 가고 있는거죠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지나 다시 비스바덴, 마인츠 쪽에서 턴을 하는 비행기

저기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인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비스바덴 아미 에어필드 였습니다.

비행기는 마인츠쪽에서 턴을해서 FRA로 돌아가는데요 멀리 빨간 스타디움이 보입니다.

네 며칠뒤에 이재성 경기 직관을 보러갈 메바(mewa)스타디움이네요

 

시골 논길에 그냥 건물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데 빨간색이라서 눈에 잘띕니다.

경기장 관중석 자리에 마인츠 로고도 얼추 보이네요

비행기는 무사히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착륙합니다.

독일 국적기 루프트한자가 보이네요

 

 

드디어 이스라엘 여행이 끝나고 이제 다음번에는 독일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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