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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부분 리모델링 :: 4. 거실 천장만 도배 마무리

 

오전부터 도배팀 두분이 오셔서 바로 착수하셨다.

 

사람 살고 있는집이라며 놀라셨다. 

어차피 바닥 드러워서 막 밟고 다녀도 되는데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어제 사장님과는 얼굴이 익은데 오늘은 사장님 안오시고 도배팀만 오셔서 

심각한 얘기 주고받으시면서 작업하시길래 방해 안되게 주로 방에서 나도 영상작업하느라 중간 사진은 별로 없다.

이렇게 바닥에 뭐 묻지말라고 종이로 깔아주심

그리고 이건

자세히 보면 하얗게 손질한게 보이는데

요런 떨어져버린 벽지들을 떼어내고 평평하게 작업한것이다.

 

 

요렇게 등도 다시 떼어내고

이건 언제지.. 

집에있던 테이블 가져오셔서 천장 도배때 요긴하게 쓰심.

그리고 좌측에 보이는 기계로 광폭 도배를 하심. 사실 안봐서 잘 모르겠다.

잠시 점심드시고 오신다고 자리 비우셔서

나와봤는데 요렇게 되어있었음.

 

 

천장에 도배전인 곳은 하얗게 무슨 작업을 다 해놓으심

 

뭔지모르겠지만 도배하려고 한 재질은 아니고 한지같음

 

아니 이게 무슨일이에요 어머니 (나랑 같이 안방에만 있다가 지금 처음 나와서 당황중임)

어머니 같이가요.. 못지나가겠어요

보리가 이상한게 많아서 나한테 못온다 ㅋㅋ

화장실에선 무엇인가 작업을 잔뜩 했나봄..

추측컨데 아마도 접착에 필요한 것을 만드신건가.. 

천장도배 마치고 천장등은 먼저 달아 놓으셨고(안보이셨나보다)

아트월쪽 등은 아직 안달아서 대롱대롱 매달려있음

이게 다 뭔가요 어머니.. 익사이팅 하네요

오래된 천장벽지가 버려진게 보인다. (그나저나 하부장 문짝 색깔 언밸런스 대단한데)

와 도배가 제일 일이 큰 것 같다

치우는건 별 부담없긴한데, 엄청어려운 작업처럼 보여서 대단하고 와.. 

이 사진은 왜찍었냐면 냉장고 치우고 테이블올 자리인데.. 스위치랑 콘센트도 하얗게 갈면 좋을거같아서 집 이곳저곳찍음

 

새로운 빡침 포인트가 생기다

열심히 도배팀이 작업중인 가운데 현관문은 열어둔다

장비를 언제든지 꺼내러 나가실 수 있어야해서

근데 문을 열어놨는데

내가 한눈팔다가 보리가 으르렁대길래 현관쪽을 가봤더니

윗집새끼가 이미 우리집에 신발신고 들어와 있는게 아닌가?

정수기 보험업체 사람과 윗집이  무단 주거침입함 

 

문열어놓고 공사하면

저기요, 안녕하세요, 이런말도 없이

사랑방마냥 막 들어와서 구경하고있어도됨?

심지어 이미 쳐들어와서 상부장 사진 찍고있었음

ㅋㅋㅋ

예의며 기본이며 하나도 없는 인간들

 

 

도배가 끝나고.. 

도배가 끝나면 대형 폐기물들 도배지 잔해들은 모두 치우고 가신다. 

가면서 알려주신것.

1. 싱크대 부근 천장이 많이 내려앉아서 도배를 제대로 해도 밑으로 우는 부분이 있다.

2. 현관쪽이랑 안방쪽 약간의 복도가 이가 안맞아서 평평하게 도배지를 이어붙일 수 없고, 현관쪽은 좌측 안방쪽은 우측으로 도배지를 잘라서 재단 자국이 약간 보일 수 있다.

3. 칼날이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으니, 강아지 안다치게 칼날 확실히 다 수거하시고 청소 하셔야된다

 

이렇게 알려주심.

 

칼날이 정말 많이 있었다.

열개 넘게 나온것같다. 며칠간 하나씩 발견됨.. 

처음에 가루랑 칼심 찾는다고 빗자루로 한번씩 쓸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2번했다.

 

대충 청소 끝난 뒤 모습.

 

천장은 바로 말라갔던거같다. 깔끔히 잘 해주셨다.

걸레질해서 젖어서 바닥이 진해보인다. 

 

도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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