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정말 빡침 포인트가 많은데.. 

윗집과 연락이 정말 어려웠다.

난 최대한 밖에 일정 다 접고 집에서 윗집사람이 부르는 인력 언제든 오라고 예의갖춰서 맞춰주려고했건만..

일은 지만 함? 

퇴근하고 와서 집들어와서 

"어이고~ 심하네 , 아이고 ~어떡하면좋아요 죄송해서..?"

실실 웃으면서

사람불러서 해결을 안한다.

 

내가 물러터져보이니까 막나간 것.

처음에 화장실 리모델링으로 인한 하자인 줄 알고 보수팀이 와서 살펴봤는데.. 

 

(이와중에 화장실 천정에 문을 뚫었는데 누수포인트가 싱크대 쪽이라 한군데 더 뚫어서

화장실 구멍은 두개됨 )

 

알고보니 윗층 화장실리모델링 하자 문제가 아니라, 

무슨 정수기를 설치했는데 싱크대 밑으로 콸콸 물이 쏟아져내리고있던 것.

 

파이프 두군데가 누수여서  한군데 고치고 바가지를 덧댔는데도 물이 계속 나왔다.

이틀이면 바가지가 꽉찰정도로, 반쯤 해결한 누수마저도

물이 정말 심각하게 많이 나오는 것이였다.

 

하자를 발견하기까지도 일을 미루느라 일주일이 넘게 걸렸는데

우리가 대구 다녀올 일이 있어서 금토일월 집을 비우느라

 

최종적으로 싱크대 철거(만) 하는데까지 2주가 넘게 걸렸다.

 

그동안 바가지에 꽉차고 고대로 싱크대랑 화장실로 물이 줄줄줄 ^^

 

 

한여름에 2주동안 곰팡냄새 집에 가득차면서

질질질;

철거를 위해 상부장 물건을 비워둔 상태

윗집에서  상부장 철거 후 뒷면 상태도 보려하지 않은 채 시트지 벌어진 부분 칸만 교체하면 안되냐고 후려치기를 시전했었다.

 

사실.. 다 뜯고나서 안거지만 정말 이 윗집 말대로 했다간 하자 집 안고 심각히 호구될 뻔

 

 

그렇게 한참뒤 시작된 철거

 

그 윗집이랑 정수기 업체 측 보험이랑 얘기하느라 철거및 교체 공정이 늦어져서

내 집 천장 다 썩어가고있었다. 한참뒤에 철거 시작했다.

일단 문짝부터 빼고

 

몰딩이 붙어있어서 몰딩먼저 제거하려는데 생각보다 누수로 천장이 많이 불어터져서 내려앉아버렸다

몰딩 제거부터 난항이였다. 

 

원래 쓰지않던 상부장쪽 냉장고도 철거했다.

 

 

어차피 안쓰려고 했는데 잘된건가 싶기도하고

 

집 다 뿌서지는줄 알고 망연자실 보리

 

고생하시는데, 제대로 견적좀 받고 잘부탁드린다고

오실때마다 자비로 커피 대접해드림,.

(요즘 집앞 카페가 배달이 잘되서.. 집 안비울 수 있어서 바로바로 사다드렸다)

상부장이 조각조각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세멘쪽이 생각보다 멀쩡해보이는데.. 

사실 아니다.

 

물은 다 천장이랑 상부장 목재가 다 처먹어서

모두 썩어 곰팡이가 아주그냥 만개함.

 

곰팡곰팡

나는 이 곰팡이를 윗집새끼 때문에 2주 넘게 마셨다. (누수자체는 과실이 아니더라도 이새끼 하는 행실 때문에 욕해도 됨)

대구4일간 갔다온다고 집 비웠다가 오랜만에 들어갔을때

집에꽉차있던 곰팡내를 내가 잊지못한다. 다시생각해도 빡침

 

상부장이 꽤나 많다.

 

빡치지만 버리지 말고 있으래서

양해를 구하고 1층에 갖다둠.

집에 두려고했는데 곰팡이 냄새가 지독할거라고 빼놓으라고하셔서..

 

저거 빼기만하고

아직 보험사랑 조율안되서, 철거팀이랑 시공팀이랑 견적문제로 달라질 수 있어서 버릴 수 없었다.

 

나중에 우여곡절 끝에 철거팀이 그대로 시공해주시기로 해서 5일 만에 버림.  

 

 

저과정도 빡치긴하는데 싱크대 최종적으로 바꾸기까지 

6월 23일 최종 누수로 연락전달

싱크대 상부장 교체까지 7월 18일 거의 한달 걸림 ㅋㅋㅋ

728x90
반응형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