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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상부장은 색깔 고르면 빠르면 일주일안에 출고된다고 해서, 전에 싱크대 상부장 철거할때 색상 골랐다.

소파가 진한 회색인데, 극혐 체리몰딩 한가득 집이다보니, 체리몰딩은 안고가면서 체리+화이트+그레이 조합으로 인테리어할 생각에 

상부장 컬러는 그레이로 가기로 함.

 

아무튼 싱크대 리모델링에 갑자기 왠 테이블 필름지 얘기가 나온건

그레이로 톤을 맞추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시도하게됨.

 

보리가 스툴에 있는 사진 좌측에 끝에 보이는테이블을 필름지를 붙일꺼임

싸구려 테이블이라 망해도된다는 심산으로..

 

인테리어 필름지로 테이블 리폼하기

그레이로 샀는데

망했다.

 

인테리어 필름지, 라이트 그레이인줄 알고 샀는데

라벤더 빛 도는 거의 흰색.. 

썩은 흰색같은게 옴.

대충 다리가 스테인리스라 안붙을까봐 나름 프라이머도 샀다. 테이블은 해체하여 프라이머 발라놓고

테이블에 맞게 시트지를 재단한다.

프라이머는 희석농도 모를까봐 희석된걸로 샀는데 양이 굉장히 많고 묽다. 

스텐에 잘 안묻고 안마른다.

여차저차 대충 도포 두번하고 (비닐에 맞닿는곳은 잘 마르지도 않음)

이때부터 좀 후회됐다.

프라이머 바른 상판.

 

다리 4개가 시트지 재단이 문제다.

애플펜슬에 보호필름 붙일때의 경험을 십분 적용하여

4개를 동일하게 재단했다.

필름지 뒷칸에 센치가 눈금으로 그려져 크기 맞추기가 수월했다.

스텐 다리는 프라이머에 마르게 두고 상판먼저 바르기 시작했다.

정말. .. 시트지보다 훨씬 어려웠다.

필름지는 두껍고, 매트해서 기스 나면안되는데 기스 개잘나고, 접착력이 무시무시해서 떼다가 망할가능성 99%

나는 여유분없이 바르느라 수평수직이 정확히 맞아야되서 심사숙고하여 시작점을 발랐다. 

식은땀 줄줄, 첨 시작할때 각맞추는게 빡셈

진짜 어려움.. 

다리 붙이다가 망해서 떼는데 안떼져서 죽을뻔했다.

그래서 사진을 안찍음 ㅎㅎ

다 바르고 조립했다.

정리하면서 작업했는데 이정도

다신안해야지

 

망했군

 

 

남편은 집와서 보고 잘됐다고 놀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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