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부분 리모델링 :: 6. 누수로 썩었던 싱크대 상부장 드디어 설치

 어머니 주방이 왜 저모냥인가요

 

 

월요일에 상부장 철거 및 천장몰딩 제거, 석고보드 마감

화요일에 거실 천장 도배

그리고 토요일

대망의 싱크대 상부장 설치

 

토요일 아침에 싱크대 업체분 한분이 오셨다.

사람사는집인거 보고 놀라시고 바닥에 박스 깔아주셨다. 배려가 좋으신 분이 오셨다.

이번에 공사하러 오신분들이 다 너무 친절하신듯 하다.,

상부장 하나 가져오심

 

한분이 오셔서 그 많은 상부장을 직접 몇번씩오가며 가져오셨다..ㅠㅠ

박스도 깔아주심.

 

집상태.. 

어제 싱크대 타일 다 닦아놔서 무시 빤딱반닥 깨끗함

전날 도배도 하고 타일도 하얗고 테이블도 하얗고 좀 화사함.

카메라가 뿌연가 좀 안개낀 것처럼 나왔다,.

보리는 하네스 끼고 나랑 붙어있는다. 강아지를 무서워하실 수도 있으니.

 

나는 또 안방에 들어가서 일을 좀 하고 나왔더니 문짝빼고 거의 다 달아져있었다.

 

문짝 두기전에 주방의 가로세로 사이즈에 맞게 상부장 함을 맞추고 그다음에 천장 사이 몰딩같은것도 붙이고 함 안에 서랍칸도 달고 문짝도 붙일 것이다. 

 

자르고 경첩도 달고 하다보니 나름 먼지가 나오는 편이였다.

금방 작업하시고 싱크대 완성!
문제는.. 견적 전에 보실때 키큰장이 있을때의 상태로 싱크대를 주문해서 좌측 마감이 없이 끝나버렸다..

 

나중에 인테리어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따로 저것만 주문 했는데 일주일지나도 아직 소식없음.

 

무튼 하이그로시브 그레이 뭐시기로 달았고 내부도 그레이로 맞춰져서 정말 색이 예뻣다.

마치 새로운 집에 온것같은 냄새와 디자인. 

상부장 교체만으로 실제로는 분위기 굉장히 새롭게 변했다.

전에 싱크대 철거할때 생각도 못한게 멀쩡한 후드도 버려서.. 이번에 좀 더 저가형 후드로 교체되었다..ㅠㅠ.. 새거라 좋아야되나 근데 전게 성능 더 좋은게 느껴진다. 크기도 더 크고.. 

이건 상부장에서 나온 먼지들

틈틈이 다 들어가있다.

 

먼지는 다 치운다.

보리는 하루종일 청소하는 내 옆에 지루한지 널부러져있다.

결국에 녹아버린듯

일단 새 가구냄새가 너무 머리아프게 나서 환기시키면서  가구냄새빠지게 문짝들 다 열어놓고

문짝 안쪽에 나사 들어간 모든부분이 톱밥이 나와서 닦고 제거해야했다.

대충 청소 완료. 냄새는 오랫동안 빼야했다.. 지금 시공 뒤 일주일이 흘렀는데 아직도 냄새 많이남.

아 옆에 마감 안되서 흉하다.. . 이 옆에 냉장고 붙긴 할건데 그래도 천장쪽은 보임. 나중에 따로 시공해야됨.

 

그리고 상부장 아래에 그릇두는것도 설치해주셔따.

바닥은.. 인테리어 사장님 실측 오셔서 상담했는데

요즘은 강화마루가 없고 시공절차 복잡할거라고 거절하셔서

내가 알아서 재료 사다가 매꾸기로 했다.

다음편에서 바닥 매꾸고 냉장고 두는 편이 계속된다.

 

 

무튼 누수 관련 싱크대건은 이것으로 완전히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