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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오랫만에 배로 갈일이 있어서 주말에 혼자 완도를 다녀왔습니다.
그전까지는 xym모텔을 갔었는데요
17년 8월 여름쯤에 새로 지은 모텔이 있다고해서
이번엔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밤 7시반쯤 도착했구요
7층?8층? 정도 되보이는 건물입니다.
주차를 하러 갔는데 우회전하면 건물안에 주차할공간이 8개정도 있구요
건물입구로 들어가지 않고 좌회전쪽 입구로 들어가면
빈공터에 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 공간을 못찾아서 근처를 2바퀴 돌고
사장님께 물어보니 건물입구 건너편에 공터가 있다고 알려주셨네요
밤에봐서 그런지 눈에 안띄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일반실로 숙박을 했는데
4만원일줄알았는데 신식이라서 그런가 가격이 5만원이였습니다.
야놀자나 여기어때에 있었으면 조금더 할인이 되었을텐데
급하게 와서 그냥 카운터에서 바로 결제했습니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모텔 내부는 아주 깔끔했습니다.
베이지와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빌트인식의 LED TV가 있었구요
세수를 할수 있는곳은 실내에 같이 있었습니다.
일반실이라서 그런지 욕조는 없이 샤워부스 타입이구요
비데가 있었습니다.
쉴리모텔 옆에 완도의 특산품 전복으로 만든 전복빵이 있다고 해서
한번 사먹으러 나왔는데요
완도에 큰불이 났는지
119 소방차들이 사이렌을 울리면서
4-5대가 여객터미널쪽으로 급하게 이동중이였습니다.
프라임 로스터스에서 전복빵을 판다고 해서 들어가봤는데
일반 커피숍 같이 생겼더군요
카운터에 계신분께 여기서 전복빵을 파냐고 물어봤는데
아쉽게도 이제 전복빵을 판매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전복빵을 먹고 싶었는데 아쉬웟네요
혹시나 전복빵을 먹고싶어서 찾아가시는분들 없으셨으면 하네요
숙소로 와서 교촌치킨을 시켰는데요
경기도권에는 콜라를 250ml인가 작은 캔으로 주는데
완도는 500ml 미니 pt병으로 된걸 줘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뚱캔도 아니고 미니캔 으로 어떻게 치킨을 먹나요
350~500ml정돈 되줘야죠
허니오리지날 박스를 열었더니 치킨도 양이 수북합니다.
확실히 수도권이 물가가 비싼것 같네요
뭉쳐야 산다를 보면서
허니오리지날을 뜯으면서 기분좋게 하룻밤을 지냈는데요
보일러도 따듯하게 잘나오고 시설이 좋아서 맘에 들었으나
한가지 아쉬운게 배게가 너무 딱딱하고 높습니다.
이거때문에 정말 아쉽네요 모텔에서 가장 중요한것 중에 하나가 침구류인데
배게가 안맞으면 다음날 너무 피곤한데요
너무 높은 배게는 목에 무리를 줘서 정말 좋지 않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모텔이라서 그런지 따로 모닝콜 서비스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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