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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2일차 여행기

2017/07/09 - [Tour] - 4박6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차 스압 여행기 2탄 - 티야마사지, 이마고몰, 소울드웃(Souled Out)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작성 도중에 홍콩 여행을 다녀오게 되서

코타키나발루 3일차 여행기가 늦어 졌습니다.

3일차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몰디브라고 할수 있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가진

만따나니 섬에서의 스쿠버다이빙과 저녁에 방문한 쌍천이 주요 일정인데요

역시 스압 여행기가 될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클라간호텔의 전망을 구경해주고요

2일차 코타키나발루에서 가까웠던 마무틱 섬을 갈때는

아침 8시 30분쯤에 픽업을 해서 여유롭게 준비했지만

만따나니는 섬으로 가는 선착장까지 차로 2시간정도 가야되서 7시에 호텔에 차로 픽업온다고 하여

6시전부터 일어나서 대충 준비를 했습니다.

시간이 빠듯해서 조식을 먹을시간까진 나지 않았구요

마무틱 갈때는 바로 래시가드만 입고 출발했는데 만따나니 갈때는 밑에는 래시가드 입고

위에는 가볍게 입을 티를 걸치고 출발했습니다.

가서 찍을 카메라와 액션캠, 폰도 방수팩들을 이용해서 잘 챙겨갔구요

7시 조금 전에 호텔 로비로 나와서 전날 1층에 있던 오렌지편의점에서 구매한

네스카페 와자 바하루(wajah baharu) 코피라떼(kopi latte)를 한잔 하고 있으니

어제 탔던 봉고와 비슷한 봉고차가 와서 픽업을 했습니다.

가는동안 필리피노 마켓쪽에 삼성갤럭시j 시리즈 광고판도 보이구요

우리나라에서는 sc제일은행으로 알려진 영국계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tandard Chartered)도 있네요

무슬림 은행인지 뱅크 무아말랏?(muamalat)이 위즈마 겍포(gek poh) 건물에 있었구요

이른아침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상점들은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가는길에 먹었던 멘토스 믹스 그레이프 맛, 아침을 안먹고 나와서 배가 고파서 이걸로 허기를 달랬네요 ㅋ

버스들이 많이 있는곳에 멈춰서 대기하고 있는 동안 봤던 하이말레이시아 티를 입은 오늘의 가이드 (이름은 까먹음 ㄷㄷㄷ)

수리아사바 몰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올때까지 타고온 봉고차에 대기중

밖으로는 수리아사바에 화웨이, 시크릿레시피, 더크랩하우스가 보입니다.

오전 7시 40분경이 다른일행들이 다 도착했는지 봉고차에서 내려서

뒤에 있는 버스로 갈아타라고 합니다.

버스안에 시계는 고장났는지 오후4시 20분을 가르키고 있지만

7시 45분쯤 만따나니 섬으로 가기위해 버스는 코타키나발루 북쪽으로 출발했습니다.

차안에서 간단히 일정에 대해서 얘기하는데요

대부분이 중국 관광객분들이라서 그런지 중국 담당자 분은 중국어로 설명을 하셨는데

하이말레이시아 가이드분은 한국어를 잘하지는 못하셔서 영어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지나가다가 본 코타키나발루 관광명소? 사바주 청사 입니다.

봐야되나 말아야 되나 했는데 지나가다가 보게 되었네요 ㅎ

가면시 시골길을 한참달리다 보니 

만따나니로 가기위한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착장 주변에는 고양이들이 많았는데요

사람이랑 잘지내는지 가까이 잘오더군요

안에 들어가기전에 있는 화장실에서 간단히 볼일을 보고

선착장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안쪽 대기 공간에 모두 앉아서 잠시 대기하면서 각 여행사들이 인원들 체크를 하는데요

kkday 쪽 사람들이 많이 왔더군요

저는 dy가 대만 여행갈때 kkday를 이용하길래 그쪽만 kkday가 있는줄 알았는데

홍콩도 그렇고 전세계로 있더라구요 

20분 정도 대기했다가 이제 보트를 타러 이동하는데 

보트마다 구명조끼가 배치된게 있고 아닌게 있는지 

처음에는 구명조끼를 입으라고 했다가 탈때 되니까 다시 벗으라고 하더라구요

앞에 있던 분들이 이 보트에 다 타게되서

저희는 좀더 뒤에 있는 보트로 이동합니다.

보트에 타기전에 거의 사람이 다 차가길래 못타는건가 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자리를 만들어서 탔습니다.

파란색 티와 깃발을 드신분이 kkday 가이드분이십니다.

보트 앞유리 밖에 있는분이 저희 하이말레이시아 가이드분이셨구요

자리가 엄청 좁아서 저는 의자에 엉덩이 끝부분만 걸쳐서 타고 갔습니다.

모두 스피드 보트에 승선한후에 보트가 출발했는데요

출발후 조금앞에서 유턴할때 좀 재밋습니다. 다들 와~~ 하는데요 

진행방향 왼쪽편에 앉으신분들은 보트에 물들어오는거 아닐까 걱정도 되실겁니다. ㅋㅋ

바다로 나가기 위해 강을 따라 계속 가는데요

10분정도 가니 물색이 조금 파래지기 시작하고

강을 벗어나 바다로 진입하니 푸른색 바다가 나옵니다.

광활한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옆에서 가던 다른 보트도 만따나니를 향하고 있구요


시원한 바다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희보다 뒤에 오던 보트가 있었는데 속도가 더 빨라서 중간에 저희를 앞질러 갔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달리다 보니 40분정도 지났는데

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배가 섬의 오른편쪽으로 턴을하고 나자 몰디브 느낌의 에메랄드 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니 액션캠 fdr-x3000r의 입항 동영상입니다.

물이랑 섬이 너무 이뻐서 보자마자 와 하고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ㅎㅎ

3시간 정도 온 보람이 있는 풍경이였습니다.

보트는 천천히 섬에 입도하고


내리는 사람들 뒤로 에메랄드빛 바다의 수평선도 멋있습니다.

옆에는 또 다른 정박장이 있었구요

해가 뜨거우니 모든 짐과 사람은 섬입구 앞에 있는 건물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에 가면서 15리터짜리 드라이백을 챙겨갔었는데 

물놀이 할때는 아주 좋은것 같네요

건물안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되는데요 모래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조금 불편했습니다.

테이블에 자기 자리를 잡은시간이 11시 경이 되었습니다.

마무틱에서는 벌써 스노클링 한번 했을시간인데 아침 7시부터 이동했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바로 수영할 옷을 갈아입고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마레스(MARES) 스쿠버 옷을 입고 오리발을 받고 

스쿠버다이빙 간단 강좌를 받았는데요

1. 물안에서 스쿠버 마스크에 물이 들어오면 손을 미간사이에 대고 코로 바람을

뿜어내서 마스크에 물을 빼내는 법과

2. 물밑으로 내려갈수록 수압때문에 귀가 아파지려고 하면

코를 막고 바람을 뿜어서 압력을 조절하는 이퀄라이징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3. 그리고 만약 산소호스(레귤레이터)를 놓힌다음에 다시 물었을때 

레굴레이터 안쪽에 물이 남아있는데 

바로 숨을 쉬면 물을 같이 먹기 때문에 레귤레이터 밖에 버튼을 눌러서 물이 

밖으로 다 뽑아지면 다시 숨을 쉬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간단한 강의가 끝나고 배가 준비되기 전에 해먹과 선배드에서 알아서 휴식시간을 가졌는데요

파노라마 사진도 찍고 

대충찍어도 진짜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해변에 꼽아놓은 형형색색의 깃발들도 이뻣구요

사진도 찍고 시간이 남아서 해먹에 누워서 쉬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뒤에 보이는 천막집? 같은곳이 짐을 놔둔곳이구요

시간이 되서 코리안피플을 부르길래 스킨스쿠버 장비 산소통이 놓여져 있는곳이 집합해서

산소통을 하나씩 매고 배를 타러 가는데요 산소통무게가 장난이 아니라서 

여자분들은 저거 질머매고 가는일도 상당히 고된일입니다. ㅋㅋ

군대에서 맨 군장보다 무거운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스쿠버다이빙을 할 장소로 나가는데 

와 진짜 바다가 너무 이쁩니다. 

스쿠버 안하고 그냥 배타고 돌아만 다녀도 기분이 좋아질것 같습니다.

물 맑아서 바닥보이는거 보세요 ㅎㅎ

하늘도 맑고 물도 이쁘고 풍경이 장난아니죠

배타고 나가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겠습니다.

한 5분정도 달려서 스쿠버다이빙할 포인트에 도착했는데요

먼저와서 하고 있던팀이 정리하고 우리배에 정박용 끈을 건네주었습니다.

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배가 떠내려가지말라고 돌에 묶어놓은 줄이 보이죠

포인트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하려고 하는데요

저도 첨이라서 살짝 긴장했는데 

수영을 아직 잘하지 못하는 DY는 입수까지 해서 내려가려고 하다가 

압박감때문인지 중간에 포기하고 배에서 쉬었습니다.

수영을 할줄 아는 저도 아무런 연습없이 바로 바다 밑으로 그대로 잠수하려고 하니까

답답함이 느껴지고 살짝 무서워서 하지 말까했는데요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잠수를 계속 해서 내려가다보니 

차츰 익숙해져서 재밋게 스킨스쿠버를 즐겼는데 

초보자가 바로 하기는 조금 힘든 코스인것 같습니다. 

다른나라에서 펀다이빙 하신분들도 

이곳은 조금 급하게 해서 적응할시간이 없이 바로 들어간다고 아쉬워 했지만

스쿠버다이빙을 좀 하신분들은 빨리 해서 좋아하시는것 같았습니다.

DY같이 물속에서 봤으면 좋았을 니모들도 아쉽지만 저혼자서 봤는데요

잠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제가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처음으로 바다속에 잠수해본 스쿠버 다이빙 체험을 했는데요

시간은 대략 20분 내외가 된것 같았습니다. 

하말에서 2회 한다고 해서 배가 돌아갈때 밥을 먹고 다시 하는가 했는데 

밥먹기 전에 1회 정도 한게 끝이라서 조금 아쉬웠네요

물어보니 하말에서도 2회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이 

이렇게 간단한 강의 하고 1회 입수가 끝이라고 하네요

1회 입수 후에 자유롭게 수영할시간이 조금 주어지는데 그거까지 2회로 보는것 같습니다.

수영할줄 아시는분들은 장비 놓고 편하게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수영하는 경험도 

아주 특별하니 꼭 해보세요

스쿠버가 끝나고 오두막?으로 돌아와서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말레이시아 스타일 현지식으로 했습니다.

계속 먹어도 이쪽 향신료 느낌은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ㅋㅋ

오뎅국물같이 따듯한 맑은국은 좋았습니다.

밥은 그냥 배만 채우고 나서 

아름다운 바다에서 사진을 찍으러나갈준비를 했는데요

선크림을 바를수 있는곳에 잘 바르고

만따나니 파라다이스 배조각?? 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 반대쪽으로 보이는 곳에 선착장 같은게 하나 있었는데요

이곳이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니 밥을 일찍 먹고 빨리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대충갔는데 3번째 순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앞에 분들이 뒤에 줄이 많이 있는데도 신경쓰지않고 

계속 본인들 사진만 찍고 있어서 

기다리다가 옆으로 틀어서 저희 끼리 사진찍고

그래도 안끝나서 오른쪽 풍경도 찍고

바다 정말 이쁘죠


왼쪽도 찍어보고

바닥도 찍어보고 하는데도 정말 안나오더군요..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선착장쪽 사진을 찍고 싶어할텐데 뒤에 줄서있으면

적당히 찍고 나와주면 좋겠는데 앞에 계신분들 다 그런생각이 없으시더라구요 


첫번째 순번인 남자 두분이서 앉아서 찍고 누워서 찍고 이것저거 찍으면서 

시간 오래 보내니까 두번째 여자두분이서 완전 스튜디오 온것같이 

전세내고 비킬생각없이 열심히 찍길래 

조금씩 앞으로 갔습니다. 

힘들게 기다려서 아름다운 바다와 한컷 찍구요

두번째 찍은분들이 안나가고 옆에 계셔서 각도 틀어서 다시 찍고나왔습니다.

사진은 저희 뒤에 계신분들에게 부탁하고 

저희도찍어드렸구요



선착장에서 사진찍고나와서 해변에서 노는데 갑자기 DY가 모래를 한움쿰 쥐고

달려오길래 장난하는건가 하고 사진찍고 있는데 마지막에 저한테 사진을 던지는 센스 !! ㅋㅋ

마지막으로 매빅프로를 날려서 또 찍었는데요


디카랑 색감은 또다르네요

코타 여행 갔다와서 짧은 후기글에 올렸던 드론 사진도 다시 올리구요

점프샷도 찍고

브이샷도 찍어봅니다.

역시 배경때문에 그런지 막찍어도 좋네요 

만따나니 매빅프로 드론 영상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다시 해먹에 누워서 쉬는데요

그늘안에 있으니 잠이 솔솔옵니다.

해먹에서 일어나서 선배드에도 누워보고요

나무에 걸려 있는 그네도 타봅니다.



돌아갈 시간이 되서 짐을 들고 선착장으로 나가는데요 

DY가 목이 말라서 물을 하나 구매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물일줄 알았는데 그냥 실온에 보관된 미지근한물인건 함정 3~5링깃 정도 였구요

이제 사람들을 따라서 돌아갈 보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mizume라는 보트네요 올때도 같은 종류의 보트였습니다.

저희 하말 잘생긴 가이드분과 보트 운전기사님이 간단히 설명을 하고

다시 1시간 정도 선착장으로 보트를 타고 돌아갑니다.

생수는 코모고(comogo)? 라는 물인데 미지근해도 더워서 그런지 거의다 먹었네요

갈때는 바닥에 음료수들이 들어 있었는데 돌아오는 배에는 암것도 없었습니다.

다시 rlr river cruise & firefly로 돌아와서 반딧불 코스 까지 하신분들은 대기했다가 다른 보트를 

타려고 대기하고 만따나니만 한사람들은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타고갈 버스를 대기합니다.


버스가 왔다고 해서 짐을 들고 나가는데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작은 경차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올때 타고 왔던 버스같이 생긴 버스들이

여러대 줄지어 있었는데요

잠시 비를 피하며 버스 기사분을 기다리는데 

여기서 닭고기를 굽는데 냄새가 아주 죽여줍니다.

밥먹은지 얼마 안됐는데도 배가 고프네요

돌아갈 버스를 탔는데 밖에 소가 돌아다님 ㄷㄷ

우기인 여름의 동남아는 국지성 호우인 스콜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코타 가기 전에 날씨를 검색해보면 몇일내내 비로만 되어 있어서 

신청한 투어들을 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으나

짧게 짧게 비가 내리지 한국의 장마처럼 하루종일 비가 내리지는 않으니

작은 우산을 잘챙기시면 되겠습니다.

오후까지 날씨가 그렇게 좋았었는데 6시쯤 저녁이 되자 비가 엄청나게 왔었는데요

큰버스로 클라간 숙소까지 가면 좋았었을텐데

블루모스크 앞에서 잠시 멈췄는데 저는 블루모스크 투어하는사람들이 내리는건지 알았는데

중국분들 가이드가 여기서 내려서 갈아타라고 하더군요


사실 중간에 그분이 어디숙소냐고 하길래 클라간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지나왔다면서 차를 멈추려고 하길래 

우리는 클라간 리젠시가 아니라 시내안에 있는 클라간이라고 하니까

아 그렇냐고 하면서 다시 버스를 출발시켰는데요

작은 버스를 갈아타는 곳이 아침에 탔었던 수리아사바몰 앞에서 갈아탈줄알고 

큰버스에서 잘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국사람들이 내리고 난후에 저희에게와 여기서 갈아타라고 해서 작은버스를 갔더니 

사람들이 거의 꽉차서 앉을자리가 없어서 

좌석에 놓은 짐들을 다 뒤로 옮기고 나서야 겨우 자리를 만들어서 

작은 봉고차를 탈수 있었습니다. 

물론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상태에서 그 짐을 정리한다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고

먼저탄 중국사람들은 왜 늦게와서 짐을 옮기게 하냐는듯 귀찮은 표정을 하고 있어서 

살짝 짜증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은 중국인들을 잘챙겨주고 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죠

갑자기 어제 마무틱 가이드였던 파리즈가 보고싶어지더군요 ㅋㅋ


우여곡절끝에 클라간에 도착

점심을 대충먹고 저녁을 못먹었더니 너무 배가 고파져서 

세븐일레븐에서 이것저것 요기할거랑 린스를 챙겨 왔는데요

100plus active가 광고판에 많이 붙어 있어서 같이 사봤는데 

이온음료 였습니다. 맛있어서 금방 다 먹었네요

배가 고파서 과자랑 망고젤리 까먹으면서

대충싯고 쌍천가기전에 쿠폰을 사용하려고 lg그램을 켰습니다.

오랫만에 켰더니 업데이트 한다고 시간이 걸리길래

책상에 앉아서 이것저것 찍어봅니다.

달력, 금연표시, 클라간 sms 문의번호

두리안, 잭프룻 등 냄새가 심한 과일은 호텔안에서 먹으면 안된다고 써있구요

먹으면 벌금나옵니다. ㄷㄷㄷ

와이파이 연결을 위한 영수증을 1인당 1개씩 줍니다.

룸서비스용 식사메뉴도 있었구요


가격은 평균 30링깃정도 였습니다. 약 9천원이 안되네요

7일동안 사용가능한 와이파이 id와 비번입니다.

와파 잡은뒤에 웹페이지에서 아이디 비번을 입력하면 

무료 인터넷 와이파이를 사용할수 있는 방식이네요

홍콩갔다와보니 코타키나발루의 호텔은 가성비가 아주 좋고 특실을 쓴것 같네요 

코타키나발루의 전기코드가 달라서 미리 구매해놨던 콘센트를 가져갔는데요

꼽고나서 보니까 클라간은 멀티콘센트가 필요 없이 한국형 220v 콘센트를 꼽을수 있는

곳이 이미 있었습니다.

이렇게 말레이시아용, 한국용 등 여러나라용을 사용할수 있게 멀티형 콘센트가 있었네요

가져간게 아까워서 가져간걸로 계속 썻습니다. ㅋㅋ


노트북으로 쌍천 쿠폰을 다운받은다음에 출력을 해서 제출해야 10% 할인이 된다고해서

1층 로비에 있는 pc를 사용했습니다.

호텔 이용자들 전용이라고 되어있네요

하말에서 받은 쿠폰을 클라간에서 출력하고

지도를 보니 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비도 그치고 해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중간중간 인도가 이상해지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애먹었지만

걸어서 10분정도 가니 쌍천이 나오더군요 

시장같은 곳안에 여러 식당들이 있고 푸드코드같은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곳 전체가 쌍천아 아니고 깜풍아이르 라는 건물? 안에 여러 식당이 있는데 

그중에 쌍천이라는 곳이 유명한것이 였습니다.

미리 검색해봤던 쌍천(suangtain)으로 가서 직원분들에게 얘기하니까

한국인 전용 메뉴를 보여주면서 주문을 도와주셨습니다.

메뉴판에서 새우, 볶음밥, 야채를 추천해서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다른 해산물 재료들도 보고 드시고 싶은게 있으면 주문하실수 있구요

기본 테이블 셋팅은 이렇습니다.


더워서 스프라이트하나를 먼저 시켰고 


기다리는 동안 앞에 코코넛이 가득 차 있어서 

궁금함에 시켜봤는데

음.. 역시 코코넛음료는 저랑 안맞는것 같습니다.

파란색 통이 뭔가 하고 봤더니 따듯한물에 식기류가 담겨있었습니다.


먼저 게살볶음밥이 나왔는데요 기존에 말레이시아 향신료들이 많이 느껴지는

음식에 비하면 아주 먹을만 했습니다. 약 10링깃대


그리고 이어서 나온 생새우 사시미도 약 30링깃대였구요

새우 사시미의 머리 튀김 이건 무료였고

그리고 아저씨가 저에게 야채라고 한게 저는 

쌈싸먹는 생야채 인지 알았는데 깡꽁이라는 나물 볶음이였습니다.

15링깃이였는데 생각외로 맛있어서 잘먹었습니다.

32링깃 짜리 크림새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ㅋㅋ

생각외로 튀긴새우머리가 너무 맛있어서 처음으로 엄청많이 먹었습니다.

튀긴 새우머리가 느끼하지 않았고 칠리 소스랑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같이 먹은 망고 쥬스


생새우도 와사비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었구요

먹다보니 배불러서 머리는 빼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남여 둘이서 3가지 메뉴를 시켰더니 정말 배가 불렀는데요

저정도 먹은거도 진짜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ㅋㅋ

크림새우는 맛있어서 끝까지 다먹고 

야채볶음은 많이 남았네요

새우머리튀김은 숙소에 싸갈까 하다가 먹을시간이 없을것 같아 그냥 놓고 

자리를 일어섰습니다.


이렇게 테이블 위에 컵에 빌지가 들어 있어서


계산을 하러 카운터로 갑니다.

하이말레이시아 네이버카페에서 10% 할인권 증정해준다고 플랜카드도 붙어있네요

계산서를 주고 10% 쿠폰을 같이 내밀었더니

약 90링깃 정도가 나왔습니다.

27000원이 안되니 푸짐하게 잘먹은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깜풍아이르 씨푸드 안에 있었던 기념품 판매 매장이 있어서 들어갔는데요

의외로 현지옷들 이쁜게 있어서 DY가 몇개 구매했습니다.

lot100 망고 젤리는 왠만한 기념품 판매 매장에는 다 있더군요 ㅋㅋ

가격들 잘보고 저렴한곳에서 사면 될것 같습니다.

원피스 2장을 68링깃에 구매했는데요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따로 흥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기념품 가게를 나와서 본 깜풍아이르 씨푸드 내에 다른 식당입니다. 

쌍천 건너편쪽이고 후아힝?(hua hing) 씨푸드 라고 되어 있네요

오른쪽이 쌍천이 있는곳입니다.


밖으로 나오다가 다른 해산물집에 여러재료가 있었는데요

한국에서 보기 힘든 투구게가 있었습니다.

약간 야한? 모습을 하고 있던 투구게 저런건 어떻게 먹는지 궁금하네요


식당을 나와서 왼쪽에 있던 후아힝 로컬 특산품 매장에서

건 두리안과 사바 화이트커피 두리안 맛을 27.9링깃 29.9링깃에 구매하고


야시장으로 가기위해 그랩을 불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밤에 차들이 많아서 그런지 10분이 안되서 그랩이 왔는데요

가는길에도 차들이 꽤 밀리네요 

깜풍아이르 쌍천에서 나이트푸드마켓까지 4링깃에 편하게 이동했는데요

길이 밀려도 그랩은 정찰제라서 정말 좋았네요 1000원정도면 가니까요 ㅎㅎ 

나이트마켓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을 좀하다가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난감했는데요

바로 건너편에 있는 르메르디앙 호텔 로비로 들어가서 

화장실을 물어보니 저쪽에 있다고 알려줘서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르메르디안 호텔 로비도 들어와봤는데요 

1층에 바로 식당처럼 되어 있어서 호텔에 왔는지 식당에 왔는지 분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에게 일용할 화장실을 배풀어준 르메르디앙(Le meridien) 코타키나발루

앞에서 한컷 찍고

다시 나이트마켓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길건너편이라서 금방이네요

생고기들도 바로 현장에서 팔고 있었는데 냉장시설이 없는곳이라서 

우리의 고기 판매와는 달라 특이했습니다.

가다가 잘라놓은 망고 한봉지가 5링깃이라서 구매하고

숙소쪽으로 향합니다.

제설튼 펄 하버 앞에서 사진도 찍고

그 건너편이 와리산 스퀘어입니다.

마사지샵이 많은곳이죠

숙소를 들어가기전에 와리산 스퀘어쪽 스타벅스가 있어서 잠시 들러봅니다.

DY는 평소 먹던 메뉴를 정하고 저는 무슨메뉴 할까 하다가 

마차 젤리 메뉴가 새로 나왔는지 광고를 해서 선택했는데요

직원분이 한국말을 할줄아셔서 편하게 얘기해주셨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메뉴라고 잘선택했다고 하네요 ㅋㅋ

현지의 스타벅스 컵이 어떤게 있나 보다가

코타키나발루 컵이 있길래 하나 구입합니다.

주먹인사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ㅋㅋ


한국말 할줄 아시고 귀여운 말투로 친절하게 도와주신 스타벅스 현지 직원분

마차 젤리 티?와 프라푸치노를 받았는데요

그분이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한글로 컵에다가 글씨를 써주셨네요 ㅎㅎ

좋은하루 노쎄요?? 같은 되세요를 써주셨네요 ㅋㅋ

둘다 맞는말 같습니다.

다크모카 프라푸치노는 19.6링깃

초록마차 프라푸치노는 24.7링깃입니다.

스타벅스 사바주 머그컵은 55링깃이구요

다크모카 프라푸치노는 아주 맛있었는데요

마차 젤리 프라푸치노는.. 마차 자체는 괜찮았지만 저 젤리가 영 느낌이 별로였어요

마치 해파리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 ㅋㅋ

젤리 대신에 타피오카 펄이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3일차 비용 정리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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