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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도착편에 이어서 2일차 본격적인 코타키나발루 투어를 위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주 스케쥴은 마무틱섬에서 스노쿨링과 티야마사지, 이마고몰 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2017/07/01 - [Tour] - 드디어 다녀온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후기 1탄 출발기


7시경에 일어나서 창밖을 봤더니 뷰가 너무 좋아서 오션뷰 룸으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왼쪽에 오셔너스 워터프론트 쇼핑몰과 그아래 작은가게가 BED(Best Entertainment Destination) 나이트 클럽인데요 첫날밤에 엄청나게 시끄러웠던 주범의 건물이였습니다.

아침부터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출국하는 비행기들도 지나다녔구요

워터프론트 앞에 정박한배들도 많았습니다.

저녁에 체크인하고 짐들을 대충 널부러트린상태 ㅎ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전원코드 타입이 달라서 멀티플러그가 필요하다고 해서 2개를 챙겼었는데요

호텔마다 이미 멀티콘센트가 적용된곳이 많아서 그런곳을 이용하실때는 멀티콘센트를 준비하지 않고 

걍 6구 멀티탭만 가져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가져 간게 아깝고 나중에 말레이시아 전용 콘센트만 있는곳에서 써봐야 할수도 있어서 

걍 연결해서 썻는데 연결부위가 매끄럽지 않아서 각을 잘맞춰놔야 했습니다.

대충 싯고 나서 여행의 시작은 조식으로부터기 때문에 조식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조식 먹는곳이 11층이라고 해서 엘리베이터를 눌렀더니 11층이 없더군요 그래서 보니까 엘레베이터 타는곳 옆에 식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ㅎ

7시 반정도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한적했습니다.

중앙에 음식들을 부페식으로 먹을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구요

바로 음식을 덜기시작했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음식들이 메인음식인데 상당히 로컬향이 강해서 입맛에 맞는 음식이 많지 않았습니다.

무난히 먹을수 있었던 샐러드류도 있었구요

뭔지모를 로컬음식들도 있었습니다.

우선 첫번째 그릇은 대충 간단히 먹고

중간에 와플과 오믈렛을 추가 했습니다. 

와플과 오믈렛은 맛있었네요 ㅎ

호빵같이 생긴건 이름모를 속으로 채워졌는데 별로였구요

다음접시를 위해서 다시 일어납니다.

맨 끝쪽에는 디저트 빵과 토스트들이 있었구요

중간에 오렌지주스 애플주스, 레몬워터등이 있었습니다.

샐러드 옆에는 요거트를 만들어 먹을수도 있고

아까봤던 해산물을 말려놓은것 같은 로컬음식은 시도해보려다가 안될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ㅋ

딤섬도 있었는데 향이 조금 강했고 오렌지 주스는 무난했으나 오른쪽에 애플주스는 한국맛이랑 많이 달랐습니다. 

단맛은 적으면서 약간 걸쭉한 느낌의 애플쥬스 입니다.

무난한 샐러드와 빵, 과일로 마지막접시를 하고 

커피로 입가심을 끝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가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많이봤던 말레이시아말 같은 "Keluar"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딱봐도 출구라는걸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숙소로 들어가서 스노쿨링을 위한 래시가드로 옷을 갈아입고

1층에서 하이말레이시가 픽업 차량을 기다리기위해 밖으로 나왔는데요 어제 저녁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여름의 온기가 문을 열자마자 확 느껴졌습니다.

이것이 동남아의 여름이구나 했는데요 몇일 있다보니 이것도 좀 적응되는것 같았습니다.

1층에 나왔을때 다른 한커플이 래시가드를 입고 있길래 같이 픽업되는 일행인가 했는데 그분들은 우버인지 그랩 차량이 와서 픽업해가더군요 직접 예약하고 가시는분들 같았습니다.

저희도 섬투어 갈때 옷을 그냥 옷입고 가서 래시가드를 갈아입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비키니만 입으시는 분들은 옷안에 미리 입고 가서 입었던 옷을 벗으면 될것 같고 

래시가드분들은 그냥 바로 입고가셔도 무방하네요 ㅎ

오렌지색의 하말 현지 가이드가 저희를 픽업했고 이동을 했는데

저는 제일 많이 들었던 제설튼 포인트로 가는지 알았는데

전혀 반대방향으로 가서 보니까 수트라하버 리조트쪽으로 가더군요

저희를 내려주고 돌아가는 가이드

이곳에서 섬으로 갈 새로운 가이드를 만났는데요 파리즈라는 아주 착한 친구였습니다.

수트라 하버에서 탈 보트 표를 하나씩 받고

배를타러 이동합니다.

안전하게 한명씩 보트에 올라타구요

정박된 배들을 지나서 마무틱섬으로 출발합니다.

배에서 본 수트라 하버 리조트 이곳에 묶으신분들 많겠죠? 

배가 속력을 내서 달리기 시작하니 목숨이 위태로워졌는지 두손 꽉잡은 DY ㅋㅋ

앞에 보이는 마무틱, 마누칸, 수럭 아일랜드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보트

15분 정도 보트를 타고 오니 금새 마무틱섬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바라본 코타 시내쪽 전경이구요

바로 밑에 물을 봤더니 물고기가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먹을거 주는지 알고 오는건지 신기했습니다.

마지막 승객까지 내릴때 파리즈가 찍혔는데 곰돌이 푸우같이 푸근한 인상이 좋았어요 ㅋ

파리즈와 이름모를 가이드분을 따라서 마무틱 섬에 입장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마무틱 섬에 도착해서 놀고 있었는데 우리는 섬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섬 오른쪽에 있던 마무틱 뉴빌딩에 도착했을때는 사람들이 없었는데요 입구쪽 테이블에 짐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섬 시설물이용을 위한 손목띠를 파리즈가 친절하게 채워줍니다.

스노쿨링을 위한 마스크도 지급받았습니다. 

물놀이 가기전에 먼저 장비가 이상없는지 착용해서 확인해보시구요

문제가 있다면 파리즈에게 말하면 스노쿨링 장비 많다고 걱정말라고 바꿔줍니다. 

스노쿨링을 하러 가기전에 저희는 페러세일링을 신청했었기 때문에

페러세일링 부터 하기로 했는데요

이때 시간이 약 9시 50분경이 되었네요

저희 외에 다른 한팀이 있어서 같이 가서 페러세일링을 했구요

페러세일링 할때 신발은 벗어야 하고(아쿠아삭스는 벗으라곤 안하더라구요 아쿠아 슈즈는 벗으라고 하고요)

선글라스, 모자도 벗어야 하고 일반 카메라나 폰은 놔두고 가라고 하고 방수 액션캠중에 스트랩으로 된건 사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다리에 장비를 차고 뒤로 나가서 앉아있으면 장비에 패러슈트를 연결해 주는데요


출발전에 휴대폰을 건내주면 출발때부터 도착때까지 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줍니다. ㅋㅋ

하기전에 물에 빠져도 되냐고 영어로 Pongdang이라고 물어보는데요 

물에 빠지고 싶으신분은 ok하시고 싫으신분은 no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ok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빠지게 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물에 다리가 다으려고 할때 다리는 꼭 무릎을 접으라고 합니다.

무릎을 피게 되면 물에 다리가 닿을때 다칠 위험이 있으니 저항을 피하게 무릎을 꼭 접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페러세일링 출발합니다.

줄이 점점 배에서 멀어지는데요 연사를 많이 찍어놔서 gif로 만들어봤구요

소니 액션캠 fdr-x3000r로 찍은 페러세일링 영상입니다. 확실히 광학식 손떨방이 적용되서 영상이 부드러운데  제가 워낙 휙휙 돌려서 어지러운감은 좀있네요 ㅎ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다위를 날면서 코타키나발루 시내와 마무틱 섬의 경치를 보는 페러세일링은 정말 좋았는데요

높게 올라가도 무섭지 않고 생각보단 빠르지도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가면 꼭 타보세요 ㅎㅎ


플레이 시간은 약 5분 시간정도구요 다시 줄을 잡아당기면

배에 착륙?해서 다시 처음처럼 앉아있으면 직원분이 장비 해체를 해주십니다.

스노쿨링을 하고 왔더니 같은테이블에 계셨던 다른분이 코코넛 음료수를 주문해서 드셨네요

한국에서 Zico인가 코코넛 음료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쉣이라서 

다못먹고 남겨서 주문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포기했습니다. ㅋㅋ

페러세일링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스노쿨링을 위해서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사진도 찍구요

해변에 글씨도 한번 쓰고 찍어보고

그걸 찍어준 DY

경치가 좋아서 해변앞에서 또 사진을 찍구요


바다로 들어가봅니다.

몇걸음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아쿠아슈즈로 모래가 잔뜩 들어와서 

신발에 모래를 빼냈는데요 금새 또 들어오더라구요

아쿠아 슈즈 말고 발에 딱 붙어버리는 아쿠아삭스면 덜들어올까 싶은데요

삭스는 밑창이 또 너무 얇아서 오래 걷기가 힘드니 애매하네요


저희 휴대폰이 갤럭시s7, s8이라서 기본 방수가 되지만 혹시 모를 위험과 염분에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스마트폰용 방수팩인 디카팩 wp-c2를 구매해서 갔는데요

목에 스트랩이 있어서 물놀이 때말고 시내 구경다닐때도 핸드폰을 주머니에 안넣고 스트랩에 걸어놓고

다니니 정말 편했습니다. 

여행다닐때 짐도 많고 신경쓸게 많은데 핸드폰과 여분 돈, 카드는 방수팩에 넣고 다니니까 좋았네요


서로 사진찍어주면서 물놀이를 했구요

a7s+35.4 조합도 방수팩인 wp-s10에 넣어서 아주 유용하게 스노쿨링하면서도 이쁜사진을 찍었습니다.


해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는 물고기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물은 생각보다 투명했습니다.

스노쿨링 장비를 처음 써봤는데 숨쉬는 봉 끝에 하얀색 고무를 이빨로 씹어서 고정하는 스타일이더군요

저는 걍 대충 물로 한번 싯고 무는데 거부감이 없었으나 

다른사람이 쓴걸 쓰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국내에서 본인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명이 써서 그런지 마스크 고정이 안되고 풀리는것도 있었고 

숨을 쉴때 물이 같이 들어오는 장비도 있어서 두번 교체했었습니다.

여기서 받은 구명조끼가 상당히 좋았는데요 몸에 딱 맞고 체온유지도 해주면서 잘뜨게 해줘서

스노쿨링할때 아주 도움이 됐습니다.

덕분에 수영을 잘 못했던 DY도 금방 물에 적응해서 재밌게 수영하고 놀았구요

짧은 fdr-x3000r의 액션캠 영상입니다.

1시간정도 재밋게 스노쿨링을 하고 해변에 나와서 장비들을 꺼내놓고 말리는동안

해변사진도 찍고


발가락 사진도 찍어보구요



DY는 모래로 사람 얼굴도 만들었습니다.


12시 반쯤 점심시간이 되서 현지식 뷔페 배식을 받았는데요

음식은 최대한 일찍 가서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줄이 엄청 길어져서 저희는 1시넘어서 밥을먹은것 같은데요

맛있는 음식은 직접 배식해주고 여유있는 음식들은 자율로 음식을 덜을수 있었습니다.


음식들중에 샐러드, 옥수수, 닭날개는 맛있었구요 

 DY는 양고기도 맛있었다고 하네요 

다른음식들은 제 입맛에는 별로 였습니다. 

해외 다니면서 딱히 가리지 않고 현지식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말레이시아의 특유의 음식 향들은 생각보다 힘들어서 고생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라면이랑 고추장이랑 싸가는가 이해가 안됐는데 조식과 점심 두끼를 먹어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ㅋㅋ

먹기 쉬운 과일들을 많이 가져왔는데요 수박은 괜찮았고 

주황색 음식은 파파야라고 하는 열대 과일이라고 하는데 

약간 멜론 같은데 호박같기도 했습니다. 멜론보단 좀 덜 달았구요



대충 배를 채운뒤에 그릇을 정리하고 있는데 파리즈가 사진찍으러 가자고 하면서 저희를 해변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점프샷을 찍어준다며 해변에가서 점프라하고 해서

재밋는 점프샷도 찍었구요

파리즈만의 독특한 세로샷도 찍어줬습니다.


1시부터 2시까지는 자유시간인데요

드론을 날리러 갔다가 해변에서 도마뱀도 봤습니다.

도마뱀이 해변따라서 산책하고 있는데 영상 마지막에 두분 여성분이 모르고 있다가 중국분이 알려준뒤에 깜짝 놀라는 모습입니다. ㅎㅎ

도마뱀이 공격적이진 않은데 생긴걸 보면 놀라게 생겼죠 ㅎㅎ


도마뱀을 구경한뒤에 매빅프로를 날려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하늘에서 본 마무틱섬의 모습입니다.

물이 맑아서 하늘에서도 투명한 모습이 보이네요 

숙소앞 워터프론트에선 그렇게 투명하진 않았는데 10분만 배타고 나와도 물이 좀더 맑았습니다.

여기도 물이 맑은것 같았는데요 다음날 갔던 만따나니는 정말 물이 감탄이 나오는 빛깔이였습니다.

만따나니 사진과 영상을 기대해주세요 ㅋ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막찍은 코타키나발루 마무틱섬 매빅 드론 영상입니다.

드론도 재밋게 날리고 이제 2시 20분쯤되서 섬을 나가기 위해 다시 선착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가는길에 마지막 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진을 계속 찍길래 

뭔가 하고 있었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파리즈가 귀엽게 브이를 하고 있었네요!!  ㅋㅋㅋ

사진 확대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마무틱 섬의 풍경을 뒤로하고 이제 코타 시내로 가기위해서 이동을 하는데요

바다는 봐도봐도 아른거립니다.

선착장에서 우리가 탈배를 기다리면서 또 사진을 찍고

배가 도착해서 한명씩 올라탔습니다.

다시 수트라 하버 리조트쪽을 향해서 출발했군요

코타로 들어가면서 본 경치또한 아름다웠습니다.

코타는 구름이 상당히 낮게 깔려서 그런지 한국이랑 바다랑 또다른 느낌이였구요

한국에서는 필수 옵션인 미세먼지가 없어서 맑은 하늘을 계속 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리조트 입구쪽에 다와서 출발할때 봤던 배들을 다시 보고

배에서 차례차례 안전히 내렸습니다.

2017년 6월23일 마무틱으로 간 팀에는 대부분이 애들을 동반한 가족팀이 였는데요 

아직 학생들은 막 방학했거나 방학을 하지 않아서 젊은사람들은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오전에 모였던 만남의장소(Waiting Area)? 로 가서 타고왔던 픽업기사님을 잠시 기다렸다가 

봉고차를 타고 오면서 지난 밤에 못봤던 코타 건물들을 보면서 더클라간 호텔로 향했습니다.

수트라 하버 리조트 건너편에 있던 하버시티(Harbour City)

이마고 몰 건너편에 있던 수트라 애비뉴(sutera avenue) 새로 지었는지 아직 매장들이 안들어온것 같더라구요

이마고 몰을 끼고 해변쪽 작은 길을 따라서 마리나코트(Marina Court)를 지나

여행가기전에 많이 들었던 와리산스퀘어(Warisan Square)를 보니 많이 봤던 자스민 마사지(Jasmine Massage)도 있고 

바로 옆건물에 더클라간(The Klagan Hotel)호텔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숙소 위치가 아주 좋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ㅎ

클라간 건너편에 스타벅스 커피 매장도 있었고 제주에어 코타키나발루 라운지도 있네요 저기서도 짐을 맡아준다고 하는것 같던데 저희는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마고몰에서도 봤던 시크릿 레시피도(Secret Recipe) 있구요 파라다이스 마사지 센터도 있습니다. 

가까운곳에 마사지 건물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와리산스퀘어쪽 마사지를 못받아봐서 아쉬웠습니다.

한국사람이 많은지 한국식당인 고려정도 있었구요

길건너편에는 르메르디앙(Le Meridien) 호텔도 있었습니다.

처음 간 코타키나발루라서 그런지 그냥 길가지나면서 건물들 보는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었는데요

숙소 들어가서 싯고나서 티야마사지를 하러 갔는데 글의 양이 너무 많아서 일단 

2일차 마무틱 스케쥴까지 끊고 마사지와 이마고몰은 다음번으로 이어서 써야 할것 같습니다. ㅎ

허접한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기까지 2일차 코타키나발루 스압 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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