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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4일차 오후인데요

4일차에 마지막 숙박장소를 이동하게 됩니다.

1박에 7만원대의 클라간에서 2배정도인 15만원짜리 하야트 리젠시로 갔습니다.

저는 숙소 예약할때 그냥 칩티켓에서 이동위치 편한곳으로 보고 가성비로 골랐는데요

칩티켓 예약할때 기본 할인 쿠폰을 매월 배포하고 있으니 잘 확인해보고 예약하세요

현재 2017년 8월 20일까지 프로모 코드는 FEELINHOT 입니다. 

입력하시면 16% 할인이 되니 싸게 예약하세요

하야트 정문 앞에서 반대편으로 한컷 찍고


정문 로비에 별표로 되서 selamat hariraya라는 문구가 써진 조형물 기준 왼쪽으로

체크인 하는곳이 있습니다. 

칩티켓에서 예약을 하고 하야트 리젠시가 3시부터 체크인으로 통보 받았었는데요

클라간에서 12시 전에 퇴실해서 하야트에 12시쯤 도착해서 

오늘 예약했는데 지금 체크인할수 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한 방이 있는지 확인해주겠다고 하더니 원래 체크인시간보다 일찍 체크인을 해주었습니다.

클라간에선 디파짓이 따로 없었는데 여기는 현금 200링깃 디파짓을 내야했네요

만족스럽게 얼리체크인을 해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가방들은 도어맨 분이 가져다 주셨구요


정문 오른쪽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갑니다.

하야트리젠시에서 받은 와이파이 접속권? 인데요

본인 이름으로 로그인을 하고 비번은 방번호로 되어 있네요


엘레베이터가 도착해서

저희 숙소인 7층으로 올라갑니다.

복도 가장 끝에 있는 방이였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늑한 숙소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도어맨 분이 짐도 가지런히 놔주시고 갔는데요

팁을 드리려고 했는데 바로 가셔서 드리질 못했네요 원래 따로 주지는 않나봅니다.

확실히 하야트가 클라간 보단 고급진 느낌이 있는데요

하야트는 따로 뷰가 있는 객실을 하지 않아서

창문을 열어봤더니 

왠 뼈대가 앙상한 철골들만 잇네요

창문 왼쪽으로 바다가 조금 보이긴 하는데 

뷰는 확실히 클라간때 별도 씨뷰로 한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침대에 배개는 항상 왜 2개씩 주는걸까요??

티비는 엘지(lg) 티비였고 빌트인타입 이네요

간단한 책상이 하나 있구요

숙소에 들어 왔으니 편한 슬리퍼로 갈아신고


실내 구경을 좀더 해봅니다.

기본 차, 커피등 어매니티들이 나무로 된 문짝? 안에 있었구요

왼쪽에는 커피포트가 있네요

중간에는 냉장고가 있어서

클라간에서 남은 음료들을 넣어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만 별도의 부스형태로 되어있고 세면대는 오픈형이라서 

침대쪽이랑 바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응아하다가 쓰러질까봐 화장실안에 인터폰도 있구요

화장지는 여유분까지 2개가 달려 있네요

변기에 수건이 올려져 있는게 특이하고 

코타키나발루 화장실에 항상있는 샤워기 호스도 같이 있습니다.

별도칸인 샤워 부스 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욕조는 없어서 아쉽습니다.

대충 방구경을 끝내고 전자기기 충전을 위해서 콘센트를 보니 이곳도

우리나라 콘센트를 사용할수 있는 멀티콘센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가져간 젠더를 쓰지 않고 바로 꼽아서 연결했는데요

dji 매빅프로, 소니 a7s, 액션캠 fdr-x3000들을 한번에 충전시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같이 충전을 하면서 잠시 쉬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야트 리젠시 바로 옆에 한국분들이 환전에 자주 이용하시는 위즈마메르데카 건물이 있네요

저를 찍어준 dy

하야트 정문을 나와서 오른쪽 뒤에는 가성비 레스토랑 어퍼스타와 KFC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 두곳이 아닌 그옆에 있는


씨 몬스터 라는 사바 씨푸드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합니다.

4일있는동안 말레이시아 스타일이 익숙해져서 

현지인같이 도로를 건넙니다 ㄷㄷ

건너는 도중에 바다 앞에 있는 꽁치 모형이 보이네요


씨몬스터 이름답게 바다 느낌이 물씬 나는 디자인의 가게네요


바로 길거너에 하야트 리젠시가 있구요

들어가보니 패스트푸드점 처럼되어있길래 바로 주문하려고 카운터에 스니

일단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고른다음에 주문을 하라고 하더군요

메뉴판을 가져다 줬는데 샐러드부터 감자튀김, 어니언링,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크랩튀김등 

각종튀김이 있었고

랍스터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P가 2피스인지 가격은 389링깃이였구요(약10만원)

패스트 푸드점으로 보기엔 메뉴들이 가격이 좀 있네요



메뉴를 골라서 dy가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 곧곧에 바다 관련 아이템들이 있었구요

벽 왼쪽에 걸린 세계 도시 수도 글자가 써진 벽걸이 장식에 서울이 있으니 반갑네요

저 장식은 다음날 이마고몰에 소품들을 파는 매장에 가니 팔고 있었습니다.

주문후에 영상 촬영을 위해 선글라스로 액션캠을 고정하고


스프라이트부터 먹습니다.

우리나라 스프라이트랑 맛이 미묘하게 다르네요 

먼저 에피타이저로 시킨 버터플라이 쉬림프가 나왔습니다.

팝콘쉬림프와 비슷하지만 조금더 비싼데요 새우 등을 갈라서 나비날개처럼 벌려져 있는데 

버터플라이 쉬림프고 새우 그대로를 튀긴게 팝콘쉬림프 입니다.

가격은 10링깃으로 약 2700원입니다.


새우 튀김은 역시 칠리 소스죠

부드러운 새우살과 바삭한 튀김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DY가 주문한 락사

음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라고 하는데요

한국사람 입맛엔 잘 맞지 않습니다. 

같이 준 빨간색 소스도 약간 비릿하고 

전체적으로 맛이 비릿해서 영 아니에요 ㅋㅋ

우리나라사람은 깔끔하고 매콤한맛을 좋아하는데

비쥬얼은 매콤할것 같지만 시큼하고 비릿한 느낌이라서 맛만 보고 거의 남겼네요

가격은 13링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했던 쉬림프롤 세트인데요

이건 최고입니다!! 

최고에요 ㅋㅋ

살짝 구운 빵안에 새우와 마요네즈, 야채등이 들어있는데요

빵에 마늘 소스같은게 발려져 있는데 

마요네즈와 함께 버무려져서 아주 맛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

이게 다가 아니라 피자도 하나 남았습니다.

락사에 실망을 하고 비쥬얼이 좋았던 쉬림프롤을 한조각씩 잘라보는데요

옆부분에 노란색 부분이 갈릭 소스같았습니다.

하얀색 빵안에 하얀색 소스와 새우가 쌓여있는데요

정말 천국의 맛입니다.

제가 먹었던 코타 음식중 거의 베스트 입니다. ㅋㅋ

쌍천 메뉴랑 여기 이 메뉴가 괜찮았는데

DY는 쌍천은 별로였고 씨몬스터 쉬림프 롤은 아주 맛있다고 했습니다.

이거까지 먹고 있으면서 마지막으로 주문한 피자가 하도 안나와서

직원에게 우리 피자 언제 나오냐고 하니까

확인해보겠다고 하더니 자기들끼리 얘기하길래 

주문안들어갔으면 그냥 취소해달라고 했는데

만들어놨다면서 바로 가지고 나오더군요 ㅋㅋ

6인치 보르네오 씨푸드 피자 13링깃입니다.

4천원도 안되는 씨푸드 피자인데 

사이즈는 적당합니다.

2명이서 메뉴를 4개나 시키니 다먹는건 무리였습니다.

그나마 락사가 취향이 아니라서 다른거를 먹을수 있었네요


해산물 피자인데 이거도 맛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엄청나게 많은 메뉴를 시켜먹고 60링깃정도 나왔는데요

16500원정도니 가성비가 좋습니다. 


밥을먹고 나서 멈바꿋 반딧불 투어는 3시경에 차가 오기로 해서 

1-2시간정도 남아 하야트 리젠시 앞에 있는 해안을 구경하러 갔는데요

아까 길을 건너면서 보았던 꽁치? 조각상입니다. 

구글에서는 말린 스테츄(Marlin statue)라고 되어있네요

꽁치가 아니라 청새치였습니다. ㅋㅋ

뒤에가 하야트 리젠시구요

사진 오른쪽이 투어버스들?이 많이 대기하는 장소 입니다.

그전에 만따나니 갈때 하말 투어 버스가 저곳에서 대기해서 저는 저곳이 입구인지 알았네요

i love ny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관광지나 큰도시에 붙는 i love xx 조형물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구요

(우리나라는 i seoul u죠 ㄷㄷㄷ)

서로 서서 한장씩 찍고


저는 dy를 i love kk에서 제대로 찍어줬는데

저는 말레이시아 시민과의 콜라보로 찍어주었네요 ㅋㅋ

저는 또 단독샷으로 ㅋㅋ


코타키나발루 공항이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라서 바다쪽으로 비행기가

자주 뜨고 내리더군요

저희도 이제 내일 밤이면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야 하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이쪽에서도 각종 섬투어 나 낚시배들이 출발하는것 같은데요

관광객처럼 보이니 삐끼? 분들이 와서 섬투어 안하냐고 

계속 물어봐서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금새 사람들이 많아지고 날씨도 아까보다 많이 우중충해졌네요

코타에 머무는 동안 아침에서 오후 까지는 날씨가 좋았고 

오후에서 저녁되기 전쯤에 꼭 날씨가 안좋아져서

스콜이 이따금씩 내렸는데 

저희 투어 일정에는 다 비껴 나가는 스콜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날도 덥고 해서 

이제 멈바꿋 투어 출발까지 1시간 정도 남아

숙소로 다시 들어갑니다.

4박6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4일차 스압여행기 2탄은 여기까지 마치고 

3탄 멈바꿋 반딧불 투어와 코타키나발루 선셋, 모자이크 카페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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