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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2일차 여행기를 하나의 포스팅으로 가능할지 알았는데 쓰다보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어쩔수 없이 나눠서 쓰게 되었습니다.

2017/07/02 - [Tour] - 4박6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2일차 스압 여행기 - 마무틱 스노쿨링, 페러세일링


마무틱섬에서 신나게 스노클링과 페러세일링을 마치고 더 클라간 호텔로 와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 2일차 오후 스케쥴을 위해서 이마고 몰쪽으로 이동준비를 했습니다.

마무틱섬에 싰을곳이 있다고 해서 가기전까지는 갈아입을 옷을 가져가서 싰고난후 가져간옷으로 갈아입고

시내로 나와서 바로 마사지를 갈까 했는데요

래시가드 입은채로 소금기만 싯어내는 실외 샤워장이라 대충 물만 행구고 수건이나 비치타월로 몸에 물기만 말려내고 나오신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시간을 아껴야 하시는 분은 여벌옷 가져가서 화장실에서 갈아입으셔도 되는데 짐도 귀찮아 지고

여러모로 부지런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클라간 1층 카페앞에서 티야마사지로 이동을 위해서 그랩(Grab)을 불렀는데요

지난밤 공항에서 올때 gps가 이상한데 찍혀서 추가금을 내서 이번에는 그냥 맵보고 실제 제가 탈위치랑

내릴위치랑 지도에서 선택한후에 호출을 했습니다.

Kevin이란 기사가 배정되었구요 금액은 9링깃이 나와서 그랩이 우버보다 다 비싸게 나와서 그런건가하고

우버랑 비교를 해보고 싶어서 마무틱섬에서 계속 우버시도해봐도 이메일 인증 에러만 떠서

우리에겐 우버(Uber)는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냥 그랩만 쓰기로 했습니다.

클라간에서 kk타임스퀘어가 9링깃이면 공항에서 더클라간까지 17링깃이 그렇게 비쌌던건 또 아닌것 같았습니다.

전날 액션캠으로 흔들린 로비 내부를 찍어서 그랩을 기다리는동안 다시 한번 찍어봤구요

중국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천장에 중국 느낌의 종이 장식들이 많았습니다.

클라간 앞에 나와서 그랩을 기다리는데 이날전까지만해도 저는 티야마사지가(Tiya Massage) 이마고몰안에 있는줄 알았는데요 google지도에서 확인해보니 이마고몰 바로 옆에 kk time square라는 건물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말레이시아 카카오톡으로 한번더 확인을 한후에 그랩을 불렀습니다.

 

저희를 내려주고 고맙다고 하고 가는 그랩

 

어제 저녁부터 이마고 몰 뒤쪽으로 연결된 해안가쪽 도로가 페스티벌 때문인지 주말이라서 그런지 엄청 밀렸는데요 좌회전해서 이마고몰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데 한참걸릴것 같아서 이마고몰 좌회전 하기 전에 내려달라고 하고 9링깃 나왔는데 팁까지해서 10링깃줬습니다.

10링깃에 클라간에서 이마고까지면 비용이 한국대비 어떤가 한번 확인해봤는데요

일단 거리는 약 1.7km정도 6분 거리구요 원래 9링깃에서 팁까지 10링깃이니 한화로 대충 2800원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1.7km정도 거리를 택시로 가게 되면 약 3000원정도 나오는데요 그랩이 엄청 싼줄알았는데

비교해보니까 또 비슷해 보이는데요 대신 한국택시는 미터+시간요금제라서 차가 밀리게 되면

비용이 점점 추가가 되는데 그랩은 정찰제라서 밀리는거랑 상관없이 비용을 내면 되니까

더 저렴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평일에 그랩콜을 해보니 비슷한 거리인데 4링깃정도가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주말에는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2배정도 비싸게 되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랩이 나은것 같네요 우버는 얼추 금액이고 차가 밀리게 되면 추가요금 나온다고하니

우버가 안되고 그랩이 되는게 저한테는 다행이였습니다.

 

 

 

내린곳 바로 길건너편에 티야마사지 간판이 있어서

길을 건너려고 기다리는동안 사진도 직고 있었는데

신호가 왜이렇게 안바뀌지 하고 봤더니

 

건너려면 벨을 눌러야 하는것 같더군요

벨을 누르고 기다리는동안 로컬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 막 길을 건넜는데요

이것이 말레이시아 스타일 횡단방법임을 이때까지는 잘몰랐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길을 건넌후 간판이 있는 1층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1층에는 식당이 내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옆에 작은 입구를 통해서 엘레베이터를 탑승해서 5층에 위치한 티야 마사지로 이동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1층을 G(Ground)층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엘레베이터를 내려서 우측으로 들어오면 티야 스파 앤 리플렉소로지(Tiya Spa & Reflexology)간판이 보입니다.

안에서 유리문을 열어주면 입장이 가능한데요

저희가 처음에 6시에 예약했었는데 일정 변경이 생겨서 4시로 변경가능한지 

하말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귀찮으실텐데도 예약시간은 6시에서 4시로 변경해주셨습니다.


앞에 먼저 온분이 접수를 하고 있어서 잠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차도 먹으라고 해서

마셨는데 향이 꽤 좋은 차였습니다.


예약 10분전에 도착해서 차를 마시면서 기다리다 정확히 4시에 결재해주는 센스!! ㅋㅋ

결재 도와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떤마사지 시간을 얼마로 할건지 메뉴판을 주면서 물어보는데요

카페 통해서 마사지 종류와 시간을 선택했었는데 항상 다시 물어보는것 같습니다.

저희가 신청한건 90분짜리 타이마사지+풋마사지였는데 카페에서 봤던대로 118링깃 2명으로 236링깃이였습니다.

236링깃이면 현재 환율 약 275원으로 하면 64900원정도로 1인당 32450원에 1시간 반 마사지인데요

한국에서 받는 비용에 비하면 상당히 싼가격입니다. 물론 이금액보다 더 저렴한 곳도 있는데요

개인룸에서 받을수 있고 서비스가 좋은 마사지를 생각하면 확실히 저렴한것 같습니다.

결재를 끝내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맡겨진 짐을 보고 저희도 출발날에 이곳에 짐을 맡기고 놀다가

공항으로 가려고 맘을 정했습니다.(유리문이 짐공간 밖에 있으면 좋을텐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기다리는곳 바로 앞에 작은 문을 통해서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저문이 열리기 전에는

접수받는 작은 방밖에 없는데 어디서 마사지를 받는건가 했습니다. ㅋ

기다리는 동안 마사지를 바로 받으러 왔다가 예약이 다 차서 못받고 돌아가시는분

이마고 왔다가 들렀는지 바로 예약만 잡고 가시는분들도 있었구요

티야가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바로와서 받기는 거의 힘들어 보이니 미리 예약을 하시고 원하신때에

마사지를 받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0분정도 기다리다가 안내해주시는 분을 따라서 아까 그 비밀의문?을 통해서 들어갈줄알았는데

갑자기 엘레베이터를 타자고 하더군요

아까 들어올때 2층에도 티야가 보였는데 티야가 커서 그런지 2층에도 마사지 실이 있어서 그쪽으로

이동해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발을 싰는곳에서 발부터 싯겨주는데 이런걸 처음해봐서 그런지 막 발이 간지러워서

마사지사 분을 차버리면?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긴장을 하면서 받았는데

열심히 싰겨주셔서 미안하면서도 기분은 좋더군요

사진은 다 끝나고 찍은거라서 침대가 엉망이지만 깨끗히 정돈된 방에 저희만 들어가서 마사지를 받는데요

한국에서 마사지 받았을때는 갈아입을 옷을 주고 찜질방 같은 옷을 입고 받았는데

코타키나발루 티야마사지에선 저희가 들어갈때 팬티만 빼고 다벗으라고 하는데

제가 제대로 들은게 맞는지 헛소리를 들은건지 판단이 안되서 짐정리부터 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물어보니 진짜 panty만 입고 다 벗으라고 하더군요 ㅋㅋ(이건 사전정보 없이 갔다가 조금 멘붕했습니다.)

 

다시 옷벗을 시간을 주셔서 옷을 벗고 침대에 엎드려서 큰수건을 대충 덮고 있으면 들어오셔서

수건을 제대로 덮어주시구요 마사지 살살? 쎄게?를 물어보십니다. ㅋㅋ

남자분들은 쎄게 해도 될것 같은데 여자분들은 본인이 잘버티시면 쎄게 하시고 보통은 살살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제가 신청한건 타이마사지(건식)으로 알고있었는데

오일을 발라서 해주셔서 완전 건식으로 하면 때?나올까바 원래 타이마사지에도 오일을 뿌려주나

하고 그냥 온몸을 맡기고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중간에 돌아누우라고도 하구요 앉아, 아빠다리, 몸에 힘빼, 양반다리등등 친숙한 말로

리드?를 해주시구요

마사지를 받다보면 중간에 노곤노곤해져서 잠이 들게 되는데요 저도 마지막쯤엔 거의 잠들었는데

갑자기 발끝을 피아노건반치듯이 살짝 만지시고는 두분께서 나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 끝났으니까 일어나라고 하는줄 알고 시계를 봤더니 1시간 10분정도 지났습니다.

 

잠결에 경황이 없었던 저는 생각보다 빨리 끝내네 하고 DY한테 끝났으니 옷갈아입자고 하고

나갈준비를 하는데 잠시후에 다시 두분이 들어오시면서

"No No, Not finish"라고 하는겁니다. ㅋㅋㅋㅋ

DY가 끝난거 아닌것 같다고 했는데 제가 끝난것 같다고 옷입자고 했는데

시간도 그렇고 역시 끝난게 아니였네요 ㅋㅋ

그래서 저희는 입었던 옷을 다시 벗고 2차? 마사지 받을 준비를 마칩니다.

(마사지도 한타임에 두번받게 해주는 나란남자 멋진남자ㅋㅋ)

갈아입으면서 내덕분에 마사지 두번받는거라고 생색냈다가 DY한테 털렸더랬죠

 

남은 약 20분 동안은 몸에 묻어있던 오일을 따듯한 수건으로 닦아주고 허리돌리기등등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해주십니다.

끝나고 나면 다시 차한잔 마시라고 차를 가져가 줘서 개운하게 한잔 드링킹 후에

티야마사지 타이마사지 일정을 마치고

코타키나발루 최신식?몰 이마고몰(Imago shopping mall)로 이동해봅니다.

사실 이마고몰도 kk타임스퀘어 안에 있는 이마고 몰이더군요

따로 신호가 없기때문에 길을 건널때는 눈치를 잘보시고 건너시면 되는데요

저희는 아직 코타 길건너기 초짜라서 타이밍 잡기 힘들어 현지인분들 건너기시작하면

저희도 뒤따라 갔습니다. ㅋㅋ

새로지은 쇼핑몰이라서 그런지 내부가 아주 깔끔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같은 몰들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매장구경들을 다니다가 이마고몰 정문쪽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보니까

전통무용? 같은걸 하고 있어서 구경했는데요

말레이시아가 인구 구성비율이 말레이계 60%, 중국계25%, 인도계 7% 기타 8%로 구성되서 그런지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남녀구성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전통옷을 보면 3국이 보이죠

짧은 영상으로 감상해보시겠습니다.


무용 관람이 끝나고 다시 이마고몰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몰에서 종종 한글도 볼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맛있는 지파이 라고 해서 과자 가게인가 했는데 치킨 음식점 인것 같았습니다. 

먹어보지는 못해서 지구에서 가장 맛있는 지는 확인불가 ㅋ

중간에 트랜스포머5탄 개봉때문인지 GM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역시나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카마로(범블비)는 관심의 대상이였습니다.



걸어가다가 한자로는 백성 영어로는 Parkson(박선?)이라는 가게가 엄청커서 뭔가 했더니 

별도의 백화점 이름이였습니다.

이마고 몰안에 별도의 백화점 몰같은게 들어와있는 형태더군요

DC 슈퍼히어로즈라는 DC코믹스 관련 굿즈를 파는 매장도 있어서 들어가봤는데요

DC는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저는 마블쪽 취향인가 보네요

판매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피규어들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걸어다니다가 중앙에 전통물품 판매 관련이벤트 홀을 지나 

파디니(Padini)에서 저렴이 옷도 구매하구요 가격들이 괜찮아서 들어와봤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파디니 안에 빈치(vincci)라는 신발 매장이 가성비가 좋다고 많이들 사시더군요

저희 취향은 아니라서 패스했습니다.

1층구경을 대충 마치고 지하층을 구경하고 있는데 DY가 목뒤에 상처 났다고해서 보니 티야마사지에서 세게 했었는데 너무 세게 누르셨는지 받을때는 몰랐는데 목뒤가 빨개졌네요

1층구경을 하다가 지하층 돌아다니다가 본 다이소재팬

들어가봤는데 한국다이소랑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스티키라는 전통 핸드메이드 간식 가게도 봤구요

 저희가 갔던 기간에 지하에서 분양관련 엑스포를 하고 있어서 부동산 관련 업체들이

새로 지은 건물 분양을 위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스테이크 가게에서 광고지로 걸어놓은 문구가 화살표로 여자분을 가르키고 있는데요

대충읽어봤을땐 몰랐는데 19금 문구더군요 ㅋ

대충 이마고 몰 구경을 마치고 배가 고파지니 저녁을 먹으러 1층으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코타키나발로 와서 맛있는 음식을 못먹어서 좀 맛있는걸 먹어보자고 카페에서도 유명했던 소울드아웃(Souled Out)을 가기로 했는데요 

스타벅스와 카페베네 사이 출입구로 나오면 에스컬레이터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퍼스타랑 고민하다가 어퍼스타는 사람도 많고 최근 평도 안좋아서 소울드아웃으로 갔는데요

저녁시간이라서 대기를 해야되나 걱정했으나 의외로 바로 입장이 되었습니다.

스테이크가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서로인 스테이크(등심) 스테이크를 골랐구요

DY는 양고기, 오늘의 스프, 모히또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후에 테이블에 식기를 셋팅해주시구요

경치를 즐기면서 기다렸습니다.

실외 같은 실내의 자리였는데 이날 저녁에 비가 좀 와서 그런지 

테이블쪽으로 비가 떨어지는걸 직원분이 보더니 

자동천막? 같은걸로 비가 들어오지 않게 바깥으로 오픈된 공간을 막아주셨습니다.

 제일먼저 모히또가 나왔는데요 

달달한 음료수 타입 모히또만 먹다가 여기서 먹은 모히또는 완전 소주더라구요


이상한 죽순? 같은거랑 풀떼기를 넣어주셨는데

전 한입먹고 제스탈이 아니라서 거의 남겼습니다. 

탄산이라도 있으면 청량감에 마실텐데 걍 소주맛이더군요 ㅋㅋ

술좋아하시는분 아니면 시키지마세요

모히또에 실망을 뒤로하고

잠시 기다리니 서로인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인데요

고기는 한국보다 한단계 더 익혀주는것 같습니다.

미디엄 레어로 요청했는데 미디엄이상으로 구워주신것 같네요

고기 맛은 보통이였습니다.

소스는 잭다니엘소스가 맛있는게 그게 없어서 아무거나 시켰는데 소스도 그냥 그랬구요

잠시 있다 나온 포테이토 스프입니다.

스프도 보통 ㅜㅜ 마늘빵은 맛있었네요 ㅋㅋ

스테이크와 감자 스프를 다먹고 있어도 마지막 주문인 양고기는 한참뒤에 나왔습니다.

배고픈분들은 양고기시키지 마세요 ㅋㅋ


드디어 마지막에 나온 양고기 비쥬얼은 먹음직 스럽습니다.

양고기 주문하면 사이드메뉴를 인도식 난으로 할지 밥으로 할지 물어보는데요

저희는 밥을 했는데 희안하게 생긴 밥이 같이 나옵니다.

양고기는 마지막에 나온것도 있고 입맛과는 좀 안맞아서 대충먹었습니다.

그리고 모히또는 목막힘을 처리위한 용도로 1/5정도만 먹고 다 남았네요 ㅋㅋ

계산을 어디서 하는지 몰라서 나가면서 할까 하고 일어났는데 직원이 오더니 자리에서 계산해준다고해서

다시 앉아서 계산한후에 나갔습니다. 별도의 팁을 준건 없었습니다.

 다시 이마고몰 안에 들어와서 속옷매장 옆에 있던 세포라(sephora)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여러종류의 화장품이 있는 매장이라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매장같더군요

왓슨스나 올리브영보다는 좀더 전문 화장품 매장인가봅니다.

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둘러보는 DY

가격은 싸지 않았습니다. 

일부제품은 싸다고 하는데 맘에드는 제품이 없었나 봅니다.

대충 구경을 마치고 다시 이른 가을 추수를 생각나게 하는 중앙홀로와서 

 사진을 좀더 찍어보구요

지하에 있는 요요(yoyo)매장으로 가봅니다.

가성비가 좋은 버블티, 밀크티를 파는 매장인데요 

우리나라 신촌에도 생겼다가 없어졌다고 하네요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저녁 8-9시쯤 갔더니 펄과 미니펄이 품절(sold out)됐다고 하네요 

소울드아웃갓다 솔드아웃됨 ㅜㅜ

그래서 펄이 없는 그냥 밀키티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밀키티와 타로티를 주문한것 같은데 펄이 없는 밀크티를 먹으니 영 맛이 안납니다. 

가격은 한잔에 5링깃(1500원정도) 했습니다.

펄들어간거도 가격이 비슷하니 펄이 없는 밀크티는 가성비가 떨어지는것 같네요

추천을 많이 해줘서 먹어봤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저는 공차 블랙밀크티 with 펄 라지 당도30에 얼음 50이 더 맛있는것 같았습니다. ㅋ

이제  요요를 마시면서 지하층 투어를 계속 합니다.

요요옆에 있던 쿠마모노라는 캐릭터 식당이 궁금했는데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쿠마모노 옆에 있던 전통 차 등을 파는 매장인데요 

황금 닭 저금통을 68링깃에 파는데 비싼것 같았네요

그리고 그매장에서 같이 팔고 있는 티에그(Tea egg)라는데요 계란을 찜통에 까만물에다가 삶고 있는데 한약 냄새가 많이 나고 비위가 강한분만 시도해야될것 같습니다.

티에그란 달걀의 겉면을 살짝 깨고 녹차에 1시간 이상 담그면 대리석 모양으로 녹차물이 배이는 달걀인데 공룡알 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매장 옆에는 요요소 코리아 매장도 있는데요 다이소 재팬과 경쟁?느낌의 업체였는데

다이소보다는 사람이 적었습니다.

한글로 한우상품? 이 써있어서 고기도 파는가 했는데 한상우품으로 읽어야 하더군요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파는 매장이라는 뜻인가 봅니다.

건너편쪽에는 말레이시아 기념품들을 파는 매장이 있었구요 

강한냄새때문에 호텔에서 취식을 금지한 두리안이 말린형태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날까진 두리안을 못먹어봐서 맛을 몰랐는데 다음날 쌍천갔다가 오는길에 

기념품 매장에서 먹어보고 생각보단 덜 강한 냄새에 먹을만 했었습니다.

각층별 매장들을 보여주는 안내판이 있었는데요 한국 관광객이 많은지 한글도 보이네요

 한국에서도 먹었던 피자헛의 신제품인 크런치 치즈 스테이크 피자와 비슷한 스타일의 피자인 

pizza hut loaded pocket 입니다. 32.5링깃이라고 하는데 한판이면 한국보다 많이 싸네요

지하층을 쭉둘러보다 에버라이즈(everrise)란 큰 슈퍼가 있어서 구경을 했는데요 

한국 제품들도 눈에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향이 강한 음식들을 먹다보니 살까말까 고민했던 종갓집 맛김치가 15.8링깃

아침햇살, 칸타타, 레쓰비등 한국음료도 많았구요

대부분은 코타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must buy라고 써있네요

여기서 구경하다가 어디서 많이 본 친근한 사람이 있길래 보니 

제가 여행 가기전에 타블로그에서 봤던 여행후기길에 나온 직원분이였더군요 ㅎㅎ

물론 그분은 저를 모르겠지만 친근한 느낌이였습니다. 

한국말도 하셔서 친절하게 제품들을 알려주셨네요

이마고몰 쇼핑을 재밋게 하고 내일 만따나니 일정때문에 9시 가 좀넘어서 숙소를 가기위해 나왔습니다.

다시 소울드아웃 쪽 출구로 와서


그랩을 불렀습니다.

카페베네와 스타벅스 사이의 출구구요

5분정도 기다렸다가

도착한 그랩을 타고 클라간 숙소로 이동합니다.

그랩 비용은 6링깃이 나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1층에 있는 오렌지 편의점에 들러 망고젤리, 로아커, 멘토스, 네스카페캔, 물등을 사서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숙소 앞길이 밤늦게까지도 막히고 

이날저녁에도 클럽에선 꿍쾅꿍쾅 대더군요 

마직막으로 이날 사용한 비역내용으로 코타키나발루 2일차 여행기 2탄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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