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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탄에 이어서 여행기 5탄 들어 가겠습니다.

2016/12/02 - [Tour] - 미국여행기 4탄 - 뉴욕 JFK 공항에서 렌트해서 메릴랜드 가기


전날 여행의 피로때문에 꿀잠을자고 아침형인간으로 태어났습니다. 아침은 간단히 아메리칸 브렉퍼스트(breakfast)인 빵과 샐러드와 커피로 허기를 달랩니다. 


밥을먹고 나서 아직 적응이 안된 몸을 미국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포트 미드에서 멀지 않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투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밥먹는 동안 오션이는 밑에서 의자에 턱을 대고 쉬고 있습니다. ㅋㅋ


간단히 씻고 나서 워싱턴을 가기위해 차를 탔습니다. 차로 가면 약 40분정도가 걸리고 주차비도 따로 내야되는데요 사람이 많으면 자차도 괜찮습니다. 하루 종일 주차가 보통 10~15달라 정도 였습니다. 저희는 첫날이고 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포트미드에서 대중교통으로 워싱턴 DC로 가는 방법은 Odenton역에서 MARC(Maryland Area Regional Commuter) Train을 이용하면 약 25분만에 워싱턴디씨의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메릴랜드 오덴턴역에서 에서 워싱턴DC로 가는 원웨이(One-Way) 1인당 6달라의 티켓을 끊습니다. 25분 짜리 기차치곤 비싸네요 유효기간은 넉넉히 줍니다. 6개월정도로 미리 사놓아도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MARC기차가 도착했는데요 뭔가 이상합니다. 기차가 저희가 서있는 왼쪽 레일로 들어와야 플랫폼에 서있는 저희들이 탈수 있는데요 저기 저렇게 중앙에 있는 레일로 들어와서는 저 멀리서 기차가 서서 사람들보고 오라고 합니다. 



이렇게 철로를 횡단하는 곳에 멈춰선 기차로 사람들이 탑승을 하는데요 노란색 의자를 준비해서 쉽게 올라탈수 있게 했습니다. 미국의 기차는 이런것인가 하고 놀라워 하고있는데 동생이 다른사람들에게 이기차 원래 이렇게 타냐고 하니까 자기들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ㅎㅎ


기차가 들어오다가 철로 변경이 안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미국기차는 처음타보는데 색다른 경험도 했습니다. 


마크 트레인은 1,2층 기차 혼합 차량이고 약 4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좌석 배정은 없고 KTX의 자유석처럼 그냥 돌아다니다가 자리가 있으면 앉고 아니면 서서가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저희가 탄 MARC 트레인은 워싱턴 DC가 최종목적지 였는데요 내려서 박물관 기차 같은 열차도 있었구요


이렇게 최종종착역에서나 볼수 있는 철로의 끝도 볼수 있습니다.


워싱턴 DC의 역이름은 워싱턴 유니언 스테이션이였습니다.(Washington Union Station)


미국 수도의 역이라서 그런지 역 내부는 엄청 넓었구요 사람들로 복잡했습니다.


뭔가 미래지향적인것 같은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하구요


역인데도 박물관느낌도 많이 납니다. 천조국이라서 그런지 천장이 넓찍넓찍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건물 실내에 빠방한 난방은 힘들것 같은 구조 입니다.


역을 나와서 만난 크리스마트 구조물과 양옆으로 시원하게 뚫린 복도 입니다.


워싱턴DC도 식후경이니까 밥을 먼저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했더니 랍스터 샌드위치가 맛있는 Luke's Lobster가 있다고 해서 운동겸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전경은 미국 수도 워싱턴 디씨의 유니언스테이션 입니다.


유니언 역에서 가까운 루크스 랍스터는 Luke's Lobster Penn Quarter, 624 E Street Northwest, Washington, DC 20004 의 주소 입니다. 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1마일(1.6km)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가다가 본 이발이 잘되어 있는 나무가 있는 건물을 지나갔구요


반지의 제왕 사우론의 눈을 닮은 구조물이 있어서 24240의 줌을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이언스 관련 건물이였던것 같습니다.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Luke's Lobster 

저희처럼 네이버를 검색하셨는지 한국분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네이버 맛집 루크랍스터


실내는 생각보다 좁았구요 벽면의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랍스터 롤이 인기인 가게 였는데요 저희는 처음 방문이였기 때문에 테이스트 오브 메인(Taste of Maine)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24달러로 좀 쎈편입니다.


주문후 얼마 있지 않아 받은 테이스트 오브 메인입니다. 가게의 주메뉴인 랍스터롤(Lobster Roll), 크랩롤(Crab Roll), 쉬림프롤(Shrimp Roll)을 조금씩 다 맛볼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추가로 오늘의 숩(Soup of the Day) 인 쉬림프앤콘(Shrimp&Corn)도 주문하였습니다.


저희가 갔던날이 살짝 추웠던 날이 였는데요 랍스터와 새우, 게살이 냉장으로 된걸 그대로 먹는 종류라서 생각보다는 맛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메인메뉴보다 추가로 주문한 이 스프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음료와 스프까지 추가해서 총 33달러를 결재 하였는데요 가격에 비해서는 별로 였습니다. 10달러 정도 하면 먹을만 한것 같습니다.


 

이때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가 개봉해서 미국에서 스타워즈 열기가 아주 대단했는데요 웬만한 매장에서는 전부다 스타워즈 관련 이벤트나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루크네 랍스터에서는 12월18일에 루크라는 이름을 가진분들에게 무료 랍스터롤(16달러)을 무료로 준다고 하였습니다. 


무료 랍스터를 먹기 위해서 포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18개의 지점에서 사진이 들어간 ID만 확인시켜 주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가게 이름과 주인공 이름 루크가 같아서 진행했던 이벤트 였던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맛있었던 스프를 먹고 나서 걸어서 워싱턴 중심부로 향하였습니다. 당시 리모델링중이였던 국회의사당도 보았구요


밥을 먹고 본격적인 관람을 위해 처음 들어간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입니다.


생각보다 조용하고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중앙의 아치가 높은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미술관은 동쪽 건물과 서쪽건물이 있었는데요 서쪽에서 동쪽건물로 이동할때 이쁘게 꾸며놓은 무빙워크 입니다. 이때 동쪽건물에는 리모델링으로 인해서 관람을 못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건물사이에 있는 큰 공원을 걸어 다녔는데요


동물들이 사람을 크게 겁내지 않아서 좋은 사진을 몇장 건졌습니다. 렌즈를 똑바로 보고 포즈 취하는 청솔모


먹을거를 내놓으라는듯이 주먹을 꺼내는녀석이 제 바로 옆에까지왔었구요


처음 보는 새들도 아주 많이 있었는데 사람이 옆에있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공원에서 동물들을 보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워싱턴 서쪽에 보이는 워싱턴 기념탑(Monument)로 이동했습니다. 이 크고 굵은 기념탑은 워싱턴 중심부 어디서든 잘보이는데요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워싱턴 기념탑을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 취하는 동생네 커플

워싱턴 모뉴먼트 서쪽으로 링컨 기념관이 있는데요 저기는 오늘 가지는 못하고 나중에 별도 스케쥴로 잡아 놓습니다.


기념탑을 구경하고 역으로 돌아가려고 오는길에 12월에 핀 벚꽃에서 사진도 찍었는데요 이때 미국이 12월에 이상기온으로 너무 따뜻해져서 겨울에 벚꽃을 핀 진귀한 구경도 해봤습니다.


미국의 박물관 구경할때는 체력이 좋아야 하는데요 건물이 에너지를 뺏아가서 금방 체력이 다하게 됩니다. 저희도 그렇게 오래 구경한거도 아닌데 너무 피곤해져서 돌아오는 길에는 택시를 타고 유니온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택시비는 5달러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기차표를 끊고나서 시간이 남아서 유니언역안에 있는 쉑쉑버거를 들렀습니다.


이제 국내에 강남에도 Shake Shack버거가 들어와서 맛볼수 있는 쉐이크쉑 버거인데요


기본 쉑쉑버거를 치즈 후라이와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쉐이크는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스프라이트로 주문하였는데요 뉴욕 맨하탄에서 먹었던거보다는 맛이 조금 떨어졌던것 같습니다. 맨하탄에선 맛있었는데 워싱턴DC 유니언스테이션 점은 그냥 그랬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이 다되서 플랫폼으로 들어 왔습니다. 오전에 도착했을대 박물관에 있을것 같은 기차의 정면도 다시 찍어봤구요 저희가 탄 기차안에 자출족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가 별도로 있는게 특이 햇습니다.



25분 정도 걸려서 다시 오덴톤 역에 도착해서 철로 밑으로 건너갑니다.


하루종일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쇼파에 있다가 꿀잠을 들었는데요 저 쇼파가 평소에는 오른쪽 처럼 다리 부분이 접혀 있다가 옆엔가를 젖히면 다리부분이 툭하고 튀어나와서 아주 편하게 쇼파에서 쉴수 있게 되는데요 아주 가지고 싶은 쇼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턱을 아무대나 받치기 좋아하는 귀여운 오션이 사진 보면서 마치겠습니다. 

6탄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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