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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미국가는 비행기 최저가 티켓이 나와서 우여곡절끝에 가게된 미국여행기를 한번 써보겠습니다. 올해도 역시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에서 최저가를 풀었었는데요 가격이 너무 싸서 혹은 중국 항공이라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에어차이나를 타고 뉴욕가시는 분들중에 많은분들이 베이징(북경)에서 하루밤을 자고 가는데요 머무는 하루동안 갈만한곳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저희의 일정은 12월 17일부터 1월 8일까지의 여정을 예약하였구요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며 하나투어에서 최저가 행사인 온라인 여행박람회 프로모션 기간에 구매를 하여 57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행사 기간이여서 미주쪽 항공권 구매자들에게 투팩 기내용 캐리어를 무료로 증정해줬는데요 최저가 기준 약 5만원대라서 비행기 티켓은 거의 52만원 최저가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가는데 최저가 가격에 캐리어도 주고 중국에 들러서 하룻밤 무료로 숙박도 제공해서 중국 경험도 할수 있으니 시간과 여행의 귀차니즘이 없으신분이라면 아주 최고의 코스라고 얘기드릴수 있습니다.


무료 캐리어는 머큐리, 아폴론, 주피터, 문, 넵튠, 플루토, 세튠, 비너스, 아테나, 헤르메스 한 10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헤르메스와 플루토 가방을 선택하였습니다. 무료 캐리어는 문자로 코드번호와 링크가 와서 링크에 접속한후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왼쪽의 까만색 가방은 원래 있던 가방이고 중간에 주황색이 플루토, 은색이 헤르메스 모델입니다. 두개다 바퀴가 4개가 달려 있어서 끌고 다닐때 편합니다. 자물쇠가 필요없는 본체 번호키가 붙어 있구요 별로의 부피 확장은 되지 않으며 재질은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은 아니고 ABS재질입니다. 수화물 붙이는거는 충격을 많이 받을수 있으니 PC재질이 좋지만 기내용은 ABS용도 크게 상관은없습니다.


ABS재질이지만 제주도 출장다닐때 위탁수화물로도 붙이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예전에 JAL 항공사를 이용할때 조금 저렴한 가방을 썼었는데 가방찾으러 가보니 파손이 되어서 보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가방값에 내부 파손물품까지 보상받아서 새 가방을 구매했었습니다.


보통 미국행 비행기를 탈때는 인천공항으로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중국을 거쳐 가는 비행기라서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로 왔습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09시30분 비행기라서 보통 인천공항에서는 비행기 시간 3시간 전에 출국 수속을 하기때문에 2시간 반전에 공항을 도착하였는데 외항사라서 그런지 에어차이나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카운터 오픈을 약 출발 2시간전인 7시 30분쯤에 열었습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카운터의 국내 항공사 들은 5시 30분쯤 카운터가 오픈되던데 조금 차이가 있내요

2016/11/21 - [Tour] - 김포공항 제주공항 PP카드 국내선 라운지 이용 후기


안내문에 라이터 및 성냥은 기내 및 위탁수화물로 반입하면 안된다고 하구요 적발시에 중국돈 5000원(한국돈 약 10만원)의 벌금과 행정처분 불이익을 준다고 하니 필히 확인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조 배터리는 기내로만 반입가능하고 100Wh 이하 용량의 보조베터리중에 손님당 최대 2개까지만 가능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2개일경우는 최대 160Wh용량까지) 기준량 초과되는 배터리는 압수되니 조심하세요 (저는 보조배터리 1개 별도로 소니 A7S 배터리 2개, 휴대폰 배터리 1개를 휴대 했는데 압수 되지 않았었습니다.)


100Wh 용량 계산은 본인의 보조배터리의 전압(V)과 배터리용량(mA)를 곱하고 1000을 나눈 값이 Wh가 되는데요 주로 많이 사용하는 10000mA짜리 보조배터리가 10000x3.8/1000= 38Wh의 값이 나오게 되니 100Wh은 넉넉해 보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해외공항들은 크게 문제가 없으나 유독 중국 공항들은 보조배터리 압수 규정이 공항 직원들 마음대로라고 소문이 나있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저는 별도 압수 당한것은 없었습니다.


압수되는 종류를 들어보니 일단 mA의 용량이 적혀있지 않으면 압수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카운터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서니 엄청난 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더욱 북적북적하내요 

출국장에는 처음보는 앰버닮은 연예인이 있어서 팬들로 인해 더욱복잡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려요

줄이 상당히 길어서 출국게이트를 들어가는데만 20분이 걸렸고 보안검사를 통과한후까지 전체 1시간이 소요 되어서 9시가 조금 안되었습니다.

선물용 면세점 제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창구에 가서 바로 찾고 보딩시간인 9시 10분쯤에 게이트에 거의 딱 맞게 도착합니다.

저희 옆게이트에서는 대한항공이 대기를 하고 있었구요


저희가 탈비행기는 에어 차이나 CA0138편 입니다. 밋밋한 대한항공 도장에 비해서 상당히 화려한 기체 도장입니다.

비행기는 정시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비행기가 뜨고 나니 잠이 솔솔오는데요 자체 커튼을 치고 숙면을 취합니다.

미국 뉴욕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약 14시간(썸머타임때는 13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출발전부터 시차적응을 위해서 전날 잠을 자지 않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어차피 아침비행기들은 새벽일찍 공항에 나가야 되고 짐싸는일도 있고 하니까 밤을 새고 나가면 시차 적응하는데 좀더 편합니다.


베이징 까지는 김포에서 출발후 2시간이 소요 되는데요 1시간쯤 지나니 중국의 내륙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미국여행을 위해 sel24240을 구매했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에어차이나의 첫 기내식입니다.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수가 제공되는데요 샌드위치의 맛은 평범했는데 토마토쥬스는 단맛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쓴 토마토 쥬스니 다른걸 시키는게 좋은데요 인생의 쓴맛을 맛보고 싶으신분은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중국 입국을 위한 입국카드를 나눠주는데요 한국에서 출발한 비행기라서 그런지 한국어가 가능한 스튜어디스분이 있으니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면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에어차이나 서비스가 안좋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국적기만큼은 아니지만 중간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사람마다 복불복이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비행기가 서서히 베이징 공항을 향해 고도를 낮춰가는데요 레고처럼 획일적인 건물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중국에서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하던 날이었는데요 저 뿌연것이 안개가 아니라 스모그 미세먼지 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롯데타워와 비슷한 느낌의 건물도 보이고 공장들에서 매연이 뿜어나오는것도 보입니다.


중국이 겨울철에 난방을 위해 석탄류 원료를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많은데요 

방문할 계획이시면 세계 공기질 측정사이트인 AQICN사이트 

(http://aqicn.org/map/china/kr/#@g/34.0606/118.0195/5z)

에서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100후반대에서 200대 까지 나오는데요 현재 베이징 근처가 약 378정도가 나오는데 작년에는 500대 수치가 나왔었습니다.


정확한 사용법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작성하겠지만 간단히 설명드리면 150이 안좋은상태이니 500대면 정말 위험한 수치죠 많이 걱정했는데 저희가 도착한 당일에만 공기질이 200대로 떨어져서 근처를 잠깐이라도 돌아다녀볼수 있었습니다.


착륭중에 이륙중인 비행기도 한번 찍어보구요

거의 땅에 도착하기 직전입니다. 중국은 건물을 한번에 많이 짇는지 동일한 건물들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무사히 중국 베이징 공항에 CA138편이 착륙을 하였습니다.


중국 공항이라서 그런지 국적기 에어차이나 비행기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비행기가 많아서 그런지 기체 도장들이 다양한 종류가 많이 보였습니다.


공항 택싱(Taxing)중에 브리티시 에어라인이 출발을 위해 짐을 싣고 있었구요


저희 게이트 옆쪽으로는 몽골리안 에어라인, 루프트한자 에어라인, 스타얼라이언스등 여러 국적의 비행기들이 보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베이징 국제공항을 처음 들어와본 소감은 역시 대륙의 스케일이 대단하다는것이였습니다. 복도 끝이 보이지 않는게 보이시나요 출구쪽을 가는데 정말 한참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걸어가면 끝이 아니고 또 공항 트레인을 타고 입구로 가야하는데 이렇게 큰 터미널이 여러개가 있다는거에 놀랐구요 인천공항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타고온 비행기를 뒤로하고 환승 수속을 위해 입국수속장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베이징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으로 한국시간은 11시 30분이지만 서울과 베이징간의 시차가 1시간이 있어서 현지 베이징 시간 오전 10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베이징 공항도착으로 1편을 마치고 2편에서는 숙소찾아가는법과 주변 둘러본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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