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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제거기 작동 모습 먼저 보여드릴게요!

심각한 내 겨울 싸구려 코트의 보풀 없애기 영상

엄청난 보풀을 일으키는 내 겨울 코트
왜 이지경이 된건지  밖에 나가서 심심하면 손으로 하나하나 보풀을뗏지만 베어내는게 아니라 뜯어내는거라 금방 다시 보풀나고 진짜 개오래걸려서 보풀제거기를 사게 되었다
코트 산지 3년째인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 이 그지코트때매 사게됨.
 
이제 금방 더워지니까 정리 전에 미리 손 볼 필요도 있었다.
 



오랜만에 입고 나왔는데 그지옷이라 정말 놀램

내 코트..ㅠㅠ
(이러고 밖에 돌아다님.. ㅋㅋㅋ)


아무튼 남편한테 아무거나 콘센트형으로 사달라고 부탁했다
배터리 교체는 손도 많이가고 충전형도 관리하기 싫기때문에
전원은 전기로 바로 들어오는 모델로 꼭! 사려고 했다
 
힘좋은게 중요하지 아무리 휴대성 좋다고 해도 보풀제거기를 굳이 가지고 다닐필욘 없으니까! 
 
그리고
건전지는 돌아기 장난감 건전지 교체만으로도 족했다.


이렇게 남편이 사다줬는데 휴대용도 받았다. 내가 쓴건 fx-500인데 생각보다 가격대도 있고 완전 좋은거였다. 기대안했는데 ㅎㅎ

박스안에 설명서, 칼날, 청소솔, 본체, 파우치가 있는데 일단 설명서만 대충 보고 박스안에 칼날이랑 솔은 넣어서 치워버렸다.

오늘의 실험체 코트이다. 문제의 그 코트.
사진으로도 보이는 이 보풀은 실제로 엄청나고 각도에 따라 방울방울 튀어나와있어서 징그럽기까지 하다. 

평평한 곳은 그냥 누르고 비벼재끼면 되는데 옴폭 들어간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은 잘 잡고 천천히 해야한다.
 
생각보다 작동소음이 커서 놀랬고 좀 무겁다. 처음엔 무거운지 모르지만 10분 이상 작업하기 때문에 무게감이 점점 느껴지는 편이다.

 

같은부위 보풀제거 전후 비교 사진

이렇게 소매 끝부분까지 차있는 보풀을 한 5분 작업하면

이렇게 깔끔해지는 걸 볼 수 있다. 이 코트는 싸구려라 막 기계로 베어서 없애버렸찌만 옷감에 따라 사용에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버튼을 누르면 모드가 3가지인데 난 약중강 세기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 기본-파워?-역방향 약한 옷감용. 대충 이러했따. 
이 코트는 기본모드만으로 했는데 잘 되었다.

그렇게 20분정도 밀고 코트가 정갈하게 완성되었다. 

본체에 먼지주머니가 있는데 안열려서 남편한테 도와달라고함. 티비 리모컨처럼 투명부분 누른채로 힘세게 내리는건데 난 잘 안된다.
코트 하나 미니까 주머니가 꽉차서 본체 안쪽까지 엉망인 모습.... 
 
내 코트의 경우 극악의 컨디션이다보니 이렇게 많이 나온 것일거다 아마도..??

청소솔로 매번 해야될거같은.. 

 


 
이렇게 간단한 보풀제거기 사용기였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서 알려주고 싶었던 점은,
 
요약하자면

1. 전기식이라 본격적으로 보풀제거하기에 힘있고 아주 성능이 뛰어남.
2. 배터리 충전이나 교체의 번거로움이 없다
3. 소음이 꽤 시끄러움 애기 깰정도. 건조기 급
4. 디자인이 아주 예쁨 (촌스러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선녀임)
5. 무거워서 손목이 약한 사람들이 10분 이상 쓰기 힘들 수도 있다.
6. 먼지통 분리하기 불편함. 힘이 약하면 잘 안떨어짐.

7. 살짝만 대고 있어도 되고 조준을 잘하는게 관건임. 제대로 조준하면 서걱거리면서 소리가 들림.
 
진작에 살껄 생각이 드는 보풀제거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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