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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 많은 조용한 동네 안양8동에 흔치않은 카페가 생겼어요
이번에 lh 행복주택 두루미 하우스가 생기면서
상가 자리 하나가 있었는데 너무 이쁜 카페가 들어왔더라고요

포션 이라는 카페인데 너무 분위기 있고 귀여운 인테리어라 지나다니면서 기대하다가 오늘 처음 가봤어요.

넘 좋은게 강아지 산책하다가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을때 강아지 기둥이 묶고 부리나케 주문하곤 했는데 여기는 반려동물을 허용해주더라고요! 요즘 이런데 보기 쉽지않은데 말이죠.
반가우면서도 반려인으로서 감개무량했어요.

카페 들어오면 귀여운 곰돌이가 포션을 빨고있는 ㅎㅎ 심볼이 보여요 카페는 깔끔한 우드로 디자인되어있었어요 멋드러진 커피머신이 들어오자마자 눈에 띈답니다.

무엇보다 여기는 사장님이 직접 베이킹을 하신다네요.
첨에 모르고 먹었는데 진짜 스콘부터 에그타르트까지.. 장난아닙니다. 밑에 사진도 있어요!

개인카페인데 개인적으론 저렴하게 팔아서 맘에 들었어요.
항상 시키는 카페라떼를 주문했어요.

환경친화적으로 텀블러 할인을 굉장히 크게 하시더라고요!
그런점이 너무 맘에들었습니다

다음주부터 아침 일찍 7시에 오픈한다고 하네요. 출근길에 텀블러 챙겨서 버스정류장 가기전에 딱 여기서 사구 500원 할인받고 가면 좋을거같아요.

그냥 이카페 생긴게 8동지킴이 저는 감개무량하다구요.. ㅠㅠ

이건 유명한 카페 시럽 ㅎㅎ 색색별로 진열되어있어 이뻐서 찍어봤오요.

까페는 주문받고 계단 살짝 내려가면 이렇게 좌석이 있습니다.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고 가운데가 공간이 엄청 크고 여유로웠어요.

주문한 디저트와 커피가 나왔어요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 에그타르트, 시그니처 무화과 스콘을 시켰어요(스콘맞나? 쿠키인가 몰겠네요 하지만 무지 맛있어서 됐음)

이건 에그타르트인데 15개월 아가랑 같이 갔어서 아가 주려고 샀답니다.

걷는 재미를 아는 말썽장이 아기예요 혼자 신나서 다닌답니다 ㅠㅠ
줍느라 일이에요.

좌석 쪽에서 바라본 매장 카운터쪽과 입구 모습. 지나가는 사람들이 탁 트여 보이고. 지나가는사람도 걷는 아기 구경 ㅋㅋ

매장 디자인이 뭔가 보테니컬? 느낌과 차분한 우드가 섞인 느낌 예뻐오 아기도 신기한지 두리번두리번

조명도 진짜 이뻐요

애기를 무릎에 앉히고 타르트를 먹여봤어요

아주 잘먹더라구요 이거 엄청나게 맛있는데 나중에알았어요
사장님이 전부 만드시는거래요...
대박 .. ㅠㅠ

두루미하우스 공영주차장을 마주보고있네요.

하도 발광해서 저는 커피 쫌 마시다가 남은거 포장해서 금방나
왔습니다 ㅠㅠ

포장도 진짜 귀엽게 해주네요.

여기 커피도 잘해요! 커피향이 우유 에 제대로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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