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에디슨 이유식 스포크, 스푼포크 리뉴얼

 

아이가 12개월 돌 지날 당시, 본격적으로 자기주도 이유식을 하기위해서 (거의 돌 지나면 음식이 어른과 비슷하다, 간만 안되어있을 뿐)

아이가 잡기 편한 스푼으로 몇 개 구비하였다.

 

원래 가지고 있던 모윰 스푼포크와 이번에 구매한 에디슨 스푼포크의 비교를 조금 했다.

 

 

모윰 사의 스푼포크가 실리콘 식판과 같이 와서 잘 썼었는데 비교해보았다. (지금은 스푼을 잃어버림..ㅠㅠ 다시사기 너무 비싸다)

에디슨은 비교적 저렴하게 여러개를 구매할 수 있어서 스푼포크 세트, 스포크를 구매했다. 민트색과 옐로우.

그리고 모윰꺼는 수저 손잡이가 심플한 디자인인데 반해 에디슨은 손잡이에 전부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으로 만들어져있다.

 

이게 나중에 써보니 불편은 한데 애기는 좋아한다는 점?

 

 

 

| 에디슨 이유식 수저 세척 및 소독 여부

실리콘 손잡이랑 스텐 수저 부분이라 식기세척기, uv 소독기, 열탕소독 전부 된다. 당연히 전자레인지는 스텐이라 안됨.

케이스는 그냥 저렴이 플라스틱이라 그냥 난 손으로 세척함.(식기세척기가 고온만 되서 불안함.)

 

일단 수저랑 케이스 모두 중성세제로 세척 뒤 uv 소독기에 넣으려고 꺼냈는데 새로운 물건을 본 아이의 반응이 좋다.

 

| 에디슨 이유식 수저 케이스

케이스는 불투명 흰색 플라스틱인데 막 쓰기 좋고 견고하진 않다. 나중에 어린이집 갈때 뒷면 이름 칸에 인쇄된 이름 스티커 붙여서 유용하게 쓸 거같다. (이 뒤로 외출시에 케이스는 항시 잘 썼음)

 

수저는 넓적한 케이스에 스푼과 포크 두개가 들어가고 스포크는 얇은 단일 케이스.

 

| 에디슨 이유식 수저와 모윰 이유식 수저의 크기 외형 비교

에디슨 이유식 수저와 모윰 이유식 수저 비교

좌측에 노란 손잡이는 모두 에디슨, 우측엔 모윰 수저세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윰의 수저가 좀 더 작기 때문에 돌이 갓 지난 쪼꼬미들에게는 모윰이 적합하다는 점이다.

또한 포크의 곡선도 모윰이 훨씬 부드럽다.

테스트를 위해.. 는 아니고 마침 밥 때에 촬영이라 아이에게 바로 수저들을 이용해 밥을 먹여보았다.

스포크는 직접 쓰기에 좋다. 당시 12개월 차 였던 아이는 찍어내리는 것만 가능하고 퍼서 먹는게 불가능했는데 포크나 스포크는 아이가 직접 쓰는게 가능했다. (스푼은 엄마가 퍼서 손에 쥐어주면 혼자 입에 갖다넣어 먹는정도만 가능했다)

스포크의 포크 부분이 짧더라도 아이가 먹을 땐 전혀 문제 없어서 굉장히 유용했다.

 

당시 아이는 수저질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포크의 음식을 손을 이용해 빼서 먹었다.

12개월 남아는 비교적 손이 큰 편이었고 에디슨과 모윰 둘 다 사이즈 차이가 미묘하게 있긴 했지만 직접 쓰기에 적당한 크기였다.

모윰의 수저와 포크를 쥐고 있는 아이

양 손에 쥐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 사진상에서 모윰의 수저와 포크를 쥐고 있다.

애호박을 모든 수저에 하나씩 두었더니 하나씩 들어올려 얌얌 잘 받아먹는 모습이다. 

다 먹은 수저는 내려놓으면 되지만 한 손에 모두 쥐고 있다.

 

 

 

| 잘 쓰는 가성비 이유식 스푼과 포크

또다시 음식만 손으로 집어먹는 모습

이 당시엔 포크에 음식을 꽂아 주면 음식만 손으로 빼서 먹던게 생각난다 . ㅎㅎ 이제는 15개월 수저질을 잘해서 이것도 예전 이야기 ㅎㅎ

모윰 수저가 돌아기에게 매우 맘에 들었었는데 . 케이스도 앞면이 투명이고 중간에 수저를 고정하는 파츠도 있고.

근데 아이가 자꾸 케이스를 분해하고 스푼은 어디로 날려먹어서 잃어버리고.. 

재구매 하자니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다시 사진 못했다.

지금은 모윰 포크 하나 만이 남아있다.

 

 

에디슨은 매우 가성비가 좋고 돌 지나고 두돌 넘어야 좋은 크기를 지녔다.

여러개를 저렴하게 샀어서 지금은 에디슨만 쓴다. 수저 3세트면 바쁘게 육아를 하더라도 수저가 부족해서 바쁘게 설거지해야되는 상황은 거의 안오는 것 같다.

 

 

현재 포스팅 당시는 사진 촬영 이후 약 4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돌아기는 곧 16개월을 앞두고 있고 여전히 이 이유식 수저 만을 이용해 매일 삼시세끼 다 잘 먹이고 있다.

괜찮은 물건으로 오래 잘 쓰면 현명한 소비가 되는거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