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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제 막 완성했어요.
지훈이가 돌이 갓 지나 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써부터 낭만 가득한 성탄절이 기다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트리를 알아봤답니다 !
요즘은 첨부터 끝까지 한 구성으로 파는곳도 많아서 좋더라구요

저는 하우쎈스라고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구매했고 크리 크기 중에 중간크기인 1.4m 로 풀세트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3만원 중반이었습니다! 협찬없는 내돈내산입니다



꾸미는 물건들 퀄리티가 안좋다고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적당하다 싶고 전체 색상 배치나 구성면에서 아주 맘에 들더군요 ^^

트리 색상을 골드 버젼 할까 와인할까 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건 빨간 원색이지 않을까 해서 빨간색 와인으로 결정 했고,
맨 위의 사진과 같은 완성작이 나왔어요!

설명이 좀 부실한 편이라 제가 중간과정 많이 찍어봤어요!


| 제품 언박싱

꽤나 일찍 사버린 크리스마스 트리 . 12월만 되어도 부산스러울거같아 손이 많이 가는 트리를 먼저 샀어요

12월 내내 예쁘게 둘거거든요! 배송이 빨라 하루만에 도착한 트리 너무 반가웠답니다 ㅎㅎ

트리는 두 분할로 포개져있고 그 위에 꾸미는 장식물을이 개별포장되어 있었답니다.

돌쟁이 울 아들 죄다 꺼내서 검사하고는! 죄다 다시 박스에 던져넣더라구요 아주 기특해요 ㅋㅋ

열심히 검수하는 만 1세 귀염둥이

| 트리 먼저 만들기

일단 신나게 트리부터 세우기로 했습니다. 트리 받침대를 돌려 세워줍니다.

그리고 옆에선 장식물 검수를 마무리해요 😂

이건 트리 맨 밑부분에 마개같은건데 빼서 아까 그 사각 스텐드에 트리 밑동을 꼽아요

 

이렇게 튼튼하게 안뽑히고 고정되려면요

요기 은색 스탠드와 트리 사이에 고정 나사

나사같은걸 세 개 주는데 스탠드 사이에 넣어서 고정시켜주면 이제 안빠져요.

밑동 큰 가지만 수평으로 먼저 펴줍니다. 수평인지 아닌지 아들한테 검사 받아요. 저 엄중한 눈빛을 보시죠.

그다음 윗부분 트리를 얹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트리를 옮길 때는 나무 밑동의 중간 몸통을 잡고 이동시킵니다.
윗동을 잡고 들어올리면 두동강 나니 주의!

1차로는 이렇게 대충만 트리를 펴줍니다.

| 장신구 달기

그리고 검수받은 장식품을 다 펼쳐놓고 누락된 게 있나 제품
인터넷 상세페이지를 보고 체크합니다.
저는 제대로 잘 왔답니다 👍

설명서

상품과 같이 들어있던 간단 설명서.
왜 읽고도 트리 가지 피기 다음이 전구 설치인걸 까먹었는지 하하

트리 가지 피고 전구 설치하고 그 담에 장신구 달기 별표!

잠깐의 쉬는시간이 지나고. (우리 아들은 맨날 바쁩니다)

장식품을 큰 것부터 깝니다.

 

비벼보니 정상이라고 합니다. 제일 큰 볼들은 초반에 꾸밀꺼예요

첨엔 맨 윗부분에 별을 달아줍니다. 글루건 자국이 선연하지만 놀랍게도 나중에 눈에 뵈지도 않습니다. 그만큼 트리가 휘황찬란해지기 때문에요.
가성비 트리라 장식품 디테일이 이렇긴 합니다.

3만원 중반에 사서 전혀 게의치 않았어요.

대충 위에서 꽂아줍니다. 별 안쪽에 잔가지가 약간 별 좌우측으로 뻗어있어서 고정되어있답니다.

예 별을 넣으니 맘에 듭니다 어머니

 

짠 매인 리본과 별이 처음에 박혔고요
여기서부터 중요한점.

여기가 정면이 되었잖아요?
이제 이 정면기준 앞면만 꾸미고 뒷쪽엔 아예 꾸미지 않을겁니다.

잔가지도 모양만 잡고 숱을 잡을땐 뒷 잔가지는 다 앞쪽 풍성하게 하는데 써요

앞면만 그럴싸하면 됩니다.!!

이제 모든 잔가지를 펴줍니다.
저는 한시간 넘게 폈던거같아요. 잔가지를 풍성하게 보이게 꼼꼼히 펴고 고치느라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가지가 우수수 떨어지니 핸디 청소기를 옆에 두시고 수시로 미셔야해요.

그 다음 아주 중요한 장식품을 정면에 균형있게 배치하고.
그 다음 큰 장식물들로 듬성듬성 채우듯 배치해줍니다.

이렇게 크고 눈길가는 리본과 볼들을 앞면 전체에 중간중간 배치했어요

이렇게 가랜드?는 사은품으로 줬는데 전 안쓰게될거같네요 마끈만 트리 달때 잠깐씩 잘라 썼어요. 앵두장식과 하트 니트 장식도 예뻐서 포인트 위치에 달거예요.

저정도 달았는데 애기가 볼을 잡고 빼버리더군요 그래서 낮잠자기 전까진 베란다 격리..

산책다녀와서..육아하느라 생략

또 중간생략 육퇴를 하고 전구부터 달았답니다.

| 전구 달기

전구는 이렇게 베터리랑 usb둘 다 되는거고 빨강 초록 파랑 노랑색 알록달록한 조명이에요. 눈뽕되지 말라고 하는건지 전구에 씌우는 볼캡도 주었답니다.

저는 앞면 위주로 꾸민뒤 벽쪽에 설치할거기 때문에 조명도 앞면만 s자로 꼭대기부터 아래 방향으로 배치했어요. 조명이 짧아서 별도로 구매하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이렇게 전구에 볼캡을 꼽아주면요

은은하게 빛이 나는 예쁜 전구가 되어요


| 마무리 완성 후 디테일

 

그리고 남은 자잘한 장신구를 다 빈 곳에 두 시간 정도 드라마 틀어놓고 찬찬히 채웠답니다. 육퇴 후라 아주 프리했거든요 ㅎㅎ

짠 뒷면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앞면은 이렇게 꽉꽉 채워놨어요!
완성이랍니다 ^^  의외로 알록달록 컬러풀 조명이 빨간 트리에는 잘 어울리네요

측면에서 봐도 그렇게 뒤가 빈게 티나지 않아요

곳곳에 배치한 작은 종들과 리본, 볼, 종이장식들..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기위해 장식품을 걸었다 뺏다하며 완성했어요 같은 제품 사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어요 ^^

자세히 보면 리본같은건 품질 아주 심각하지만..ㅋㅋㅋ 멀리서 볼 땐 모르겠죠?? 그리고 볼이 너무 이뻐요.

눈길 잘 안가는 가장자리는 북마크 같은 종이 줬길래 그걸로 많이  채워놨어요

귀여운 싼타 인형도 눈에 잘 들어오네요 !

조명이 별 안쪽에 들어있는데 잘 안보이네요 ㅎㅎ 글루건 선연한 메리 엑스마스 글씨..ㅋㅋ 글루건 빼면 정말 이뻐요

허접한 산타 리스 종이도 메인이랍니다. 멀리서 보면 이뻐요 ㅋㅋ

아래에서 위로 찍은 사진. 중간중간 정말 부서질듯 허접한 흰 눈결정체도 곳곳에 배치되어있죠? 어떤건 얹어놓기만 했고 어떤건 끈으로 고정하기도 했어요 ㅎㅎ

빨간 털실은 리본으로 달라고 준건데 종이 장식 달 데가 없어 묶는용도로도 쓰고 리본 덜렁거리게 달 때도 쓰고 했어요.
의식하고 보면 후줄근~하네요 😂

맨 아래에는 8각형으로 스텐드를 가리는 예쁜 상자랍니다.

스탠드 위로 딱 맞아서 트리를 이동시킬 때 트리 밑동을 잡고 들어올리면 상자도 얌전히 딸려나옵니다.
가볍고 심미성 있어 좋아요.

이렇게 겨울 성탄절 나기 준비 완료입니다 ^^

낭만 가득한 12월 연말이 되면 좋겠어요.
행복한 나날들 온가족 건강하게 함께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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