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산본사거리점 꿀조합 선택해서 망한후기 | 써브웨이 클럽, 아보카도 썹도그, 스테이크, 터키베이컨 아보카도

남편거랑 내거랑 15cm 두 개씩 총 4개 시켰는데.. 

어플로 주문해본 써브웨이 샌드위치 총 4개

1. 아보카도 썹도그 ➤ 평범한 핫도그...  5,900원

2.써브웨이 클럽 ➤ 건강한 맛 ... 양상추 밖에 안느껴짐. 5,900원

3. 터키베이컨 아보카도 ➤ 아보카도랑 베이컨이랑 잘어울림 굿. 6,500원

4. 스테이크/치즈  ➤ 스테이크 극 불호.. 뭔 고기맛인지 괴상함. 6,500원

 

어플로 주문할 수 있길래 귀찮아서 꿀조합으로 막 선택했는데

남편거 터키베이컨 아보카도 빼고 다 망했다는..  그것만 커스터마이징했음.

망한 것들.. 근래에 시킨 것 중에 워스트임. 역시 일일히 커스터마이징하는게 나은 듯.

 

차로 써브웨이 찾아가서 난 주차하고 기다리고, 어플로 주문해서 픽업해옴.

보리랑 나랑 남편이랑 써브웨이 가서 앱으로 주문한거 픽업했다 ㅎㅎ

집에 와서 샌드위치에 맞게 허니머스타드랑 캐첩도 준비해놓음.

보리녀석이 탐내러 왔다.

썹도그 이다. 씹도그가 아니다.. 욕하는줄 

 

| 터키베이컨 아보카도

(남편이 커스텀)

빵 : 플랫브래드

치즈 : 모차렐라

소스 : 랜치, 핫칠리, 사우스 웨스트 치폴레

베이컨이랑 아보카도, 칠리소스가 잘 어울린다. 맛있었음. 베이컨이 있으니 간이 안심심했다.

 

| 아보카도 썹도그

(따로 꿀조합 선택할거 없어서 빵이랑 치즈 내가 커스텀)

빵 : 파마산 오레가노 

치즈 : 슈레드

안에 피망같은거랑 그냥 머스터드가 쓴맛을 내고 생각보다 매웠다. 맵고 씁슬. 빨간 소스 잘어울린다. 뭔가 쓰리라차같았음.

빵이 오레가노인데 소세지랑 씹기에 적당히 탄력있어서 잘 어울렸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씀.

그래서 허니머스터드에 찍어먹으니 잘 어울렸다. 

 

 

| 써브웨이 클럽

꿀조합이라며... 

(그냥 꿀조합으로 알아서 선택된거 시킴. ㅠㅠ건강한 .. 양상추만 느껴지는 맛)

빵 : 플랫브레드 (남편이 고름)

치즈 : 아메리칸 치즈 (꿀조합)

야채 : 피클 제외, 올리브 제외, 할라피뇨 제외 (꿀조합) (엥?? 아 꿀조합에 이렇게 나왔구나 맛있는거 다 제외되어 있었네 젠장 ㅠㅠ)

소스 : 스위트 어니언, 렌치 (꿀조합) 

진짜 밍숭 맹탕 건강한 맛임. 무맛이란 소리이다.. 

머가 있기는 한데 소스가 스위트 어니언이랑 렌치여서 그런가 간이 안되어있어서

양상추만 어석어석 씹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남편이 빵을 다 플랫브레드 해서 식감이랄게 양상추만 강력하게 느껴졌다.

ㅠㅠ 대체로 심심. 꿀조합 최악. 

 

| 스테이크/치즈

(남편이 고른거)

빵 : 플랫 브레드

치즈 : 슈레드

소스 : 스위트 어니언, 스위트 칠리, 홀스래디쉬

이건 스테이크가 최악의 맛이다. 거기다 달기만한 소스 ㅠㅠ.. 홀스래디쉬 빼고 다 망.

일단 빵부터가 에러임. 식감이.. 눅눅한데 이상한 스테이크까지 먹으니까 진짜 별로였음, 피클 없었으면 집어던질뻔.

스테이크가.. 이상한 맛이다. 뭔가 구리구리 눅눅 소고기 맞나? 싶음. 강아지 간식 냄새남.  말레이시아에서 먹던 음식맛 같기도 함; 

거기에 양상추 잔뜩있는 비율이 정말 안어울림. 소스도 달고 스테이크도 달고 뭔맛인지 괴상망측함.ㅠㅠ 진짜 매운 소스같은거 하는게 나을듯. 자극적인 소스 필요.

스위트칠리소스 정말 안어울림. 질림.

마지막에 스테이크 맛 먹어서 입베려서 감자칩으로 헹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