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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거실 소파에 앉아서 맥북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내가 꽤나 둔한편이라 이제서야 거실등이 눈에 피로하다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예전에 거실에서 쓰던 정체불명의 등 150w 추정 엘지 이노텍 led등

그리고 디밍(밝기조절)이 되는 등을 사고싶어서 거실등과 안방등은 눈이 편한 led등으로 교체하리라 벼르고 있었는데

이참에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첨엔 거실등도 예쁜게 최고야 하면서 인테리어등만 찾아보다가

앞으로 애기도 태어날거라 디밍이 되는게 중요하겠다 싶어서

디자인은 포기하고 가장 깔끔한 모양의 등으로 구매했다.

 

리모컨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게 좋다고 남편이 말해줘서 iot 되는 모델로

거실은 약간 고가의 제품을, 안방은 가성비 제품을 사게 되었따.

남편이 비츠온제품은 엄청 싸게 5만원 중반에 샀는데 지금은 7만원쯤 하는 것 같다

거실등 : 소요리 iot 스마트홈 LED거실등 100w || 30만원 초반
안방등 : 비츠온 LED 스마트 V-IoT 원형 방등 50W || 7만원 초반

소요리 iot led등 100w (집이 드럽다)

소요리 거실등은 기사님이 와서 설치해준다. 그리고 폰으로 제어하는 모습, 밝기와 색온도도 세밀하게 조정가능하다.

진심 개좋다...

이건 비츠온 사의 50w iot led등 직접 설치하는 제품이라 비교적 저렴하고 마찬가지로 자사의 어플로 제어가능.

색온도는 4가지로 나뉘어있고 밝기는 3가지로 조절한다.

비츠온 사의 led iot 원형등

일단 제품이 무사히 잘 도착해서 남편과 주말에 설치하게 되었다.

기존에 있던 정체불명의 안방 led 등

기존에 안방에 설치되어있던 다소 촌스러운 디자인의 led등

기존의 등은 이런식으로 떼어주었다. (두꺼비는 내리자..)

대체 여기 들어간 벌레는 어떻게 들어간 것인가...

아까 새로온 등을 열면 이렇게 브라켓과 함께 뒷면부터 보인다. 설치를 위해 등 커버 부분과 뒷면을 분리해준다

제품을 꺼내다
등 제거 후 처참한 천장도배상태.. 도배아저씨 ..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

ㅠㅠ.. 예전에 이사올때 급하게 이삿날 도배를 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케 아무도 등을 탈거하고 천장도배할 생각을 안한걸까?

 

아무튼 이 거지같은 도배상태를 가려주기위해 적절한 위치에 브라켓을 설치한다.

원래 등 전원선은 브라켓 중심에 통과하게 하는게 낫지만

굳이 설치할때 상관은 없으므로 우리는 전원선이 브라켓 바깥쪽에 위치하게 설치하였다.

 

브라켓과 뒷면을 이어주는 너트,,? 전에 사용하던 등은 쇠였는데 이건 플라스틱이더라.. 

이런식으로 브라켓 밖으로 튀어나온 볼트를 뒷면에 맞게 위치시켜주고 너트로 고정한다

전원을 led등에 연결한다 ac전원이라 아무데나 꽂아도 된다던데 무슨말인지 모른다.. 

두꺼비집을 올리고 등을 켜보니 아주잘된다. 그러면 커버로 덮으면 정말끝이당

간단히 설치를 완료한 방등
비츠온 어플로 제어하기

처음에 안방이랑 거실 공유기랑 거리가 좀 멀어서 신호가 잘 안잡혔따. 와이파이는 2.4ghz로 연결하는건데

소파 들춰내고 연결 한 뒤 다시 원래대로 소파를 가려도 한 번 신호 잡아서 등록해놓으면 그 뒤엔 문제 없는 듯 했다.

주백색 밝기 최대와 최소 비교 (노출때매 티가 안나지만 실제론 잘된다..ㅠㅠ)
주백색과 전구색 비교

(노랗다) 전구색<온백색<주백색<주광색 (파랗다) 

이렇게 되어있는데 주백색이 가장 눈이 편하면서 색감이 죽지 않는듯 하다. 

이제 침대에 누웠는데 불끄러 누군가 일어나지 않아도된다

 

소요리는 예약이나 끄는 타이머 등 좀더 스마트한 제어가 세밀하게 가능한 반면

비츠온은 필요한 기능만 단촐하게 있는 듯 했다.

안방에서는 컴퓨터를 하거나 잠만 자기 때문에 적절한 가성비 제품으로 비츠온을 선택하길 잘한 것 같다.

 

예전에 쓰던 조명들의 정체가 뭔지 모르겠지만 바꾸고나서

훨씬 눈이 편해졌다는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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