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루미오 :: 기본 사용방법과 문제점 살펴보기 (카푸치노 만들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루미오 :: 기본 사용방법과 문제점 살펴보기 (카푸치노 만들기)

지난 게시글에서 루미오 개봉기와 웰컴쿠폰 사용과정을 말했었는데

웰컴쿠폰으로 돌체구스토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음료들이 도착했다.

신상이라 보리가 먼저 반겨줌.

카푸치노, 바닐라 라떼 마키야토, 카페아메리카노 대용량팩 이렇게 해서 3개인데

다 합치면 3만원 넘음 ㅋㅋㅋ 

심지어 카페음료인 카푸치노같은거는 커피와 우유가 따로라 한 팩에 8잔 나옴;;

한번 집에서 추출해먹으면 천원쓰는거임 

기본 사용방법

물탱크를 꺼내 물을 넣는다. 

내가 먹을 카푸치노는 용량이 240ml이다. 물은 통에 반 정도만 채워도 남음.

우유 6단으로 추출하고 그다음 커피 1단으로 추출하는 순서.

컵은 250ml 루미낙 유리컵을 사용했다.

6단계 우유부터 추출중.

초록 led등이 단계가 점점 내려감. 추출이 끝나면 원래 단계로 led가 복귀되고

탁 소리와 함께 추출스위치도 원위치로 복귀한다.

루미오는 저렴모델이라 컵 높낮이 조절이 없다..ㅠㅠ

추출중에 사방에 물이 튀니 비스듬히 컵표면에 닿아서 튀지않도록 잡아준다..

폼이 적당히 일어났다.

ㅇㅅㅇ..

뭐가 잘못된건지 가끔 캡슐 넣는 파트가 캡슐안의 육수(?)가 역류해서 차오름..

ㅠㅠ...

예상하건데 

아마 머신을 킨 뒤에 준비마쳤다는 신호 (빨간불에서 초록색되는거) 나오자마자 하면 역류하는거같고

좀 기다리면 괜찮을때도 있는거 같음. (뇌피셜임)

나는 캡슐을 꺼내서 좀더 짜준다.

제대로 내용물이 안나온다...

캡슐은 따로 모아서 버리는데 그전에 접시에다 두고 

한시간정도 지난뒤에 보면 접시가 흥건함...

캡슐 내부에 물이 한참 고여있다가 나중에 나와서..ㅠㅠ

저런식으로 짜주면 엄청 많이 나올때가 있다.

(위에 구멍으로 안나오게 조심. 그건 추출안된 물임. 뜨거워서 다칠수도있음)

그다음에 커피캡슐로 바꿔준다. 

(말하기가 무색하게 우유 캡슐에서 국물(?)이 나옴 ㅋㅋ심지어 저거는 좀 짜준건데도..)

진한 커피가 떨어진다.

예쁘게 그라데이션지는 카푸치노

우유 거품도 잘 나있고 커피도 우유와 색이 예쁘게 섞이고 있다.

우유 층이 커피와 섞일 때 넘실대는데

보는 재미가 있음.

그러므로 유리컵 강추!

우유 거품층이 두텁게 잘 나와있다.

캡슐을 바로 빼지말고

머신 덥개 올린 뒤 좀 기다리면

남은 커피방울이 톡톡 떨어진다.

그럼 카푸치노 완성.

티스푼으로 대충 휘적거려서

하트도 만들어봤다 ㅋㅋㅋ

하트임....ㅎ...

돌체구스토 루미오의 

 문제점 2가지

문제점1. 역류 문제

문제점2. 추출이 덜 됨.

캡슐을 꺼내서 접시에 올려두고

1시간 뒤..

국물 대참사가 일어나 있다.

그러므로 미리 말하지만 바로 캡슐을 쓰레기통에 넣지말라....

첨에 뭣도모르고 넣었다가 이렇게 되서 당황했음... (캡슐종류는 "모카"임)

ㅠㅠ 뭐가 문젠거냐...

역시 네스프레소로 갈아타야되는거냐..ㅠ.ㅠㅠ!!!

그리고 일회용품 규제가 활발해진 요즘 이 캡슐또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

처리 방안을 찾아야된다고 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