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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푸들 보리 :: +261일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다.





휴학러의 아침은 언제나 여유롭다.

옆에 떡실신한 소녀와 함께..


소녀답게 조신하게 아침잠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테이블에서 아침을 먹고있는 내 옆에 요롷게 앉아서 

마치 "왜 자기 수저는 안차려놨냐"고 날 탓하는 듯한 저 표정을 하고 있다.




아침에 보리의 에너지를 발산시키러 산책을 나갔다.



매우 신난듯하다. 

하네스를 바꾸고 처음 하는 산책인데


산책 훈련이 잘 되지않아 같이 걷는 법을 열심히 훈련시켰다.







명학공원에 도착하면 보리의 노즈워킹은 훨씬 바빠진다.





겨울 막바지 이래로 가장 맑은 날씨가 아니였나 싶다.

벌써 봄이 오는 구나 ㅎㅎ



내가 마음에 안들지?

눈을 왜 그렇게 떠...





그래 민망함에 봄을 털어보자꾸나



40여분간 산책이 끝나고 집에 온 보리.

에너지를 빼는데 성공한듯. 애가 얌전해졌다.



사실 오늘은 다른 강아지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내가 오후에 약속있는 걸 깜빡하고 아침에 산책을 시켜버린것..)


두시간 만에 보리와 함께 다시 나와야했다..

ㅠㅠ...



보리산책데이가 되어버림.




친구네 마당이 너무 멋졌고


친구도 보리와 잘 맞았는지 1시간을 쉬지않고 뛰어 놀았다.



(구경하느라 사진을 아예 못찍음)



친구의 밥이라면 없던 관심도 생기는 보리의 먹방 현장.



친구와 보리의 사료씹기 asmr....? 




집에 온 보리는 온몸에 친구의 침과 마당의 흙으로 난리가 나 목욕을 감행할 수 밖에 없었다..



목욕 후 떡실신한 보리.



그 뒤 잠시 친정에 들렸다.



평소와 달리 너무나 얌전한 보리 ㅋㅋㅋ




시종일관 못살게 구는 수아와도 얌전히 사진 찰칵 


장족의 발전이다.




보기 드물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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