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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푸들 보리 :: +280 보리랑 초막골생태공원 나들이

전날 보리를 산책시키지 못한게 미안하기도 해서 오늘은 남편과 같이 근처 초막골생태공원이라고
강아지들이 많이 산책다닌다는 곳을 처음 가보기로 했다.





부산스럽게 나갈준비를 하는 나를 기다리는 보리 ㅎㅎ


봄이 다가오니까 꽃 스카프도 해주었다.


짜식 스카프 매줬더니 어디 나가는거 이미 눈치채고 열심히 기다린다.




엄마 빨리 나가요.



집앞에서 차에 태우려고 보리를 번쩍 안아들었다.


보리는 요즘도 키가 계속 크고있는 듯


 들때마다 무게가 적응안된다... ㅋㅋ




생태공원 도착. 목줄은 필수.

보리는 나가기위해 얌전히 하네스를 채울때까지 기다린다 ㅋㅋ 




주차장에서 한 5분정도 걸어가면 덩쿨 아치 한 두개 나오는데 바로앞에 공터가 있다.



애견인들 매너만 평소처럼 잘 지키면 특별히 어려울건 없다.


보통은 공원에 애견출입이 불확실한데 여기는 표지판에 애견인 주의항목이 있어서


공원 출입에 대한 점이 부담없다.


확실하게 지키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매우 맘에 든다.




멋진 공원에 온게 신나는지 먼저가서 엄마 빨리 와요. 하고 쳐다보는 보리 ㅎㅎ



엄마 빨리와요. 나 빨리 저기 가서 놀고싶어요.



알았어 보리야 가자가자~



여기가 강아지들이 뛰놀기 좋은 잔디밭.









실컷 보리랑 나랑 산책하는동안 드론을 날려보는 남편



나도 보리랑 뛰어대서 너무 숨차서 잠시 같이 사진이나 찍는다~



이날 미세먼지가 심했어서 갈까말까 하다가 초막골이 어떤곳인지나 확인해보자고 온건데

2시쯤 맑아지더니 그래도 하늘이 파랗고 그럭저럭있을만했다.



그래서인지 우리가 오자마자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니

좀이따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남편은 보리랑 나를 찍느라 정신이없었다 ㅎㅎ




너무 뛰었더니 혓바닥이 말라 비틀어질만큼 헥헥대는 보리.


보리야 쉬면서 해야지 ㅋㅋ 


작은 그릇 들고가서 물 줬더니 잘도 마신다.



짐은 잠시 벤치에 두고..



폰도 립스틱도 주머니에서 다 빼버렸다 ㅋㅋ 



격한 뜀박질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다.



겁나 열심히 놀아준다 ㅋㅋㅋ 





실컷 뛰고 벤치에 앉아서 쉬는시간.

남편이 이쁘게 찍어준다 ㅎㅎ





아빠 모해요?


아빠는 드론삼매경~




난 저쪽에 보리랑 진짜 똑같이 생긴 푸들 보러 가서 인사하는중.. 






그리고 아빠에게 달려오는 보리~~



헥헥대는 보리. 보리가 좋아하는 것 같아서 웃음이 절로 난다.



보리의 눈동자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갈색 빛이 난다.


그래서 너무 좋아한다. 보리의 눈동자를..ㅎㅎ 





비숑친구도 만났는데 


이 친구는 너무 상냥하고 얌전해서 보리와도 잘 어울려줬다.



둘이 실컷 놀다가



좀 쉬어야겠다며 잔디밭에 편하게 앉아버린 둘~ ㅋㅋ


저리 앉는것 보고 이 장소를 편히 느끼는것같아 좋았다.





잔디밭 앞에 있는 연못. 오리가 동동 떠다닌다. 데크도 넓고 너무 이쁘다.




생태공원 끝까지 걸어가는중인데

저렇게 중간중간에 현수막에 반려견 동반 주의사항을 계속 상기시켜줘서

너무 맘에들었다.


적어도 무개념 견주들이 저런현수막보면 여기서 무개념짓은 잘 안하게 될테니까.. 




가다가 만난 푸들친구 (2)~~ 



가다보면 예쁜 풍경들이 많다. 여름 밤에 멋질거같다. 



푸들친구 (3)~ 만났는데 보리같은 그분이 잘 오시는지..



둘이 동시에 앞발로 잡기 스킬을 쓰니까


꼭 얼싸앉는듯한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ㅋㅋㅋㅋㅋ 




이친구가 보리랑 비슷한 기질인데 상대방 견주도 노는거라며 개의치않아해서 만류하지 않았다.


하지만;; 푸들이 아니였다면, 견주가 너그럽지 않았다면


당장 바디블러킹하고 말렸다.. ;


앞발잡기는 정말 개매너가 아니다.. ㅜㅜ




근데 우스꽝스럽고 꼭 둘이 좋아서 허그하고있는 사람 둘 같다..ㅠㅠㅋㅋㅋ 




예전에 산본 애견카페에서 본 비숑친구도 만났다.


미세먼지가 심했어서

날씨가 그닥 좋은편은 아닌데

초막골로 나들이 오는 견주분들이 많았어서 

이케 우연히 아는분도 뵙게 되네. 신기하다.



여기 허스키 하이브리드견도 사실 구면이다..


우연히.. 구면을 다 만났다  그것도 동시에..ㅇㅁㅇ...




또 이친구에게 깝죽대는 보리.. 

구면인거 기억해서 그러냐.. 쨉도 안되는 녀석아!!






초막골에 자전거 레일도 있다. 재밌는 시설이길래 나도 시도해봄 ㅋㅋ



나 자전거 타는동안 보리가 내가 이상한지 우웅대면서 따라왔다. ㅋㅋㅋ 




막판 스퍼트 뒤에 내리니 보리가 괜찮냐며

걱정해주는..


거 일리 없겠지 ㅋㅋㅋ




집가려고 주차장 가는데 산토끼 마주침 ㅋㅋㅋ


민첩성 0  토끼인듯.  가만히 있는다 ㅋㅋ




가다가 주차장 무인정산 하면서 찍은거


주말 suv중형이 여름제외한 모든 시기에 하루 3000원 무제한이다. 



앞으로 봄 여름이 올테니


더 자주 이 공원에 올거같다. 너무너무 맘에든다~ 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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