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자유여행기 1일차 - 홍콩 야경을 쉽게 즐길수 있는 스카이 100

다음 메인에 올랐었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몽콕에서 구룡역 쪽에 있는 스카이 100을 가기 위해서 구글맵 검색을 했더니 

허유산 길건너편에 정류장이 있더군요

그래서 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sai yee street을 건넙니다.

water supplies department mongkok office

수자원공사? 몽콕 오피스 에서 미니버스 74번을 타려고 갔는데 

아무리 봐도 74번 버스 정거장이 없는겁니다. 

잘못왔나 지도를 한참봐도 없어서 luen wan st까지 올라가봐도 없어서 

그냥 mtr타고 갈까 하다가 한자로 水가 써진(장난감가게 건너편)곳에 갔더니

이렇게 74번 버스 정거장이 있네요

홍콩에서는 본인이 탈 버스번호가 정류장에 써있나 잘 보셔야 합니다.

구글지도가 옛날 정보인지 엉뚱한 곳에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어서 

한참을 해맸네요 그사이에 엄청난 스콜이 내려서 고생도 했구요

퇴근시간이 되자 복잡해진 홍콩 거리입니다. 

맨하탄 거리 느낌이 나네요

홍콩 택시, 홍콩 미니버스, 홍콩2층버스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가 복잡하면서도 휘양찬란한 홍콩 거리 느낌

드디어 74번 버스가 와서 옥토퍼스 카드를 찍고 탑승합니다.

가격은 7홍딸 정도?

서울 교통 체증과 비슷한 홍콩 거리네요

스카이100이 있는 구룡역에 도착했는데요

버스에서 내렸더니 늦은 밤인데도 사막과 같은 열기가 뿜어져 나와서 

이게 홍콩의 날씨구나하고 새삼 느꼈씁니다. 

홍콩날씨에 비하면 우리나라 여름은 선선하네요 ㄷㄷㄷ

구룡역에 도착해서 icc/sky100 간판을 찾아서 이동합니다. 

구룡역내 쇼핑몰은 존별로 나눠져 있는데요 여기도 엄청 커서 구경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더군요

sky100가는길에 bmw가 차량을 전시해놓고 홍보 및 판매를 하고 있네요

bmw를 지나서 루이비통등 명품 브랜드 관쪽으로 가면(저기서 에스컬레이트 위로 가지말고

에스컬레이트 왼쪽으로)

이렇게 스카이백 입구가 있습니다.

이쪽 입구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아까 루이뷔통에서 에스컬레이터 왼쪽길입니다.

(ermenegildo zegna 에르메네질도 제냐 매장 쪽)

입구로 들어와서 왼쪽으로 바로 가시는게 아니고 다시 한층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벽면에 붙어 있는 LCD들 

이날 손님이 없어서 그런가 꺼놨네요

한층 내려가면 티켓 센터가 있는데요

티켓카운터에서 구매했던 티켓을 실물 티켓으로 교환합니다.

스탠다드 티켓으로 어른 입장료가 168홍딸인데요

저는 클룩에서 미리 구매해서 1인당 12200원에 구매했습니다.

현장에서 구매하면 25000원정도인데 거의 반값에 구매했네요

훨씬 싸게 구매한게 클룩을 이용한거도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 입장 하는 

스파클링 홍콩 나이트로 구매해서 더 쌌습니다. 

일반 입장권도 15600원정도로 현장보다는 훨씬 싸구요

현장에선 썬앤스타 티켓으로 낮과 밤을 다 즐길수 있는 티켓을 220홍딸에도 판매하고 있네요

360뷰를 볼수 있는 홍콩시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홍보하고 있네요

이날 저희가 방문할때 노스와 노스 이스트는 행사때문에 입장이 안된다고 티켓을 교환할때 

설명해 주더군요 그날그날 어느 구역이 입장 안되는지에 대한건

스카이100 홈페이지에 가면 나와있는데요

http://sky100.com.hk/opening-hours/

영업시간과 함께 방문할대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마지막 입장은 일요일~목요일은 8시 반 

금요일~ 토요일 은 10시 입니다. 

일반 가격은 성인 168, 어린이 노약자 118 홍딸이구요

이날 북쪽과 동북쪽 입장이 안되는 관계로 티켓과 별도로 

음료와 간식 바우처를 나눠줬습니다.

올라가서 커스터머 카운터 가서 교환하라고 하네요

엘레베이터 입장 전에 바닥에 스카이100 로고를 뿜어내는 것도 보구요

신기해서 밟아보는 dy

로고를 보고나면 레이저 쇼 같은걸 꾸며놓은 길이 있는데요

dy가 걸어가더니

빙글돌아서 

갑자기 포즈를 취하시는중 (나를 찍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길 뒤에가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곳인데요

항상 이런곳은 바로 가는게 아니고 기념 사진?을 찍고 가라고 하죠

타워랑 합성해주는 사진인데

저희는 괜찮다고 하고 지나왔습니다. 

심심하신지 계속 찍어보라고 권유하심 ㄷㄷㄷ

아까 지나온 빛의 길? 건너편에서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대기한다음

엘레베이터를 탔는데요

우리 둘밖에 안타서 

신나게 사진찍는 dy

그동안 벌써 반이 지나온 엘레베이터

금방금방 올라가더군요

드디어 100층인 393m높이에 다달았습니다.

올라왔더니 바로 보이는 기념품 가게

오른쪽에는 포토 부스들이 있었구요

왼쪽으로는 기념품 가게와 전망을 보기위한 의자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바로 앞에 보이는 홍콩섬의 야경을 한장 찍고

sky 100  조형물도 이쁘게 해놨네요

스카이100 건물 아래로는 공사가 한창중이고 홍콩섬으로 가는 해저 터널인것 같습니다.

(웨스턴 하버 크로싱)

영화에서만 보던 홍콩 야경을 실제로 보니까 정말 이쁘네요

홍콩섬 동쪽

홍콩섬 서쪽

구름이 낮은건지 도시의 불빛때문인지

구름도 정말 잘보였구요

아래로 내려다본 모습도 멋지네요 

오래보다보면 어지럽더라구요

구룡반도 침사추이쪽 야경도 보고

기념품 가게 구경을 합니다.

컵에 관심이 많은 dy

옛날 홍콩버스 모형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원래는 버스안에서 찍어야 되는데 영업이 끝났는지 테두리를 쳐놔서 안에는 들어갈수가 없네요

뒤에 버스안내판이 마작같은 느낌입니다.

고객서비스 센터가 어딧는지 몰라서 전층을 돌아다녀봐도 안보여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엘레베이터 

탄곳이라고 해서 와보니까 엘베 타고 나와서 왼쪽에 작은 테이블에 이렇게 

customer service counter라고 써있네요

한참을 찾았습니다.

간식류는 3종류? 정도 있었는데

오징어랑 과자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과자랑 음료수가 무난한것 같아서 두개다 같은걸로 바꿨습니다.

한사람에 음료 하나 과자2개라서 2명분을 바꿨더니 부자같네요 ㅋㅋ

서쪽편 야경보는곳에 와서 사진찍었는데 

노출 실패로 형용할수 없는 아름다운 사진이 찍힘

다시 노출값 셋팅하고

제대로 찍으니

이쁜 야경이 담겼습니다. 

뭔가 cg같은 느김도 나네요

바글바글했던 홍콩에서 한가롭게 야경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고층건물들의 불빛때문에 야경이 정말 이쁘네요

다시 침사추이남쪽 야경입니다. 

바다로 길게 뻗어 있는곳이 마카오로 가기 위한 페리를 탈 홍콩 차이나 페리 선착장입니다.

제일 멀고 길게 뻗은곳은 하버시티 쇼핑몰이구요

어느방향에서든 홍콩의 멋진 야경을 볼수 있습니다.

바다 건너 홍콩섬도 휘향찬란

구룡반도 침사추이쪽들 덜하지만 그래도 반짝반짝하구요

저 멀리는 이번 홍콩여행에서는 가볼수가 없어 이렇게 멀리서나마 보는게 다네요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한번에 찍어보고

몇일후에 홍콩섬과 구룡반도 사이에서 아쿠아 루나를 타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관람할 예정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야경을 보다가

옆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이 자기들 사진좀 찍어 달래서 찍어줬더니 우리도 찍어주겠다고하고

이렇게 찍어줌 ㅋㅋ

결과물 보고 핀나간거 보고 다시 찍고

세로로도 찍어줌 ㅋㅋ

사진찍어준 관광객 들이랑 빠이빠이하고 

기념품 가게에서 dy가 좋아하는 장난감 자동차 모형들을 구매

kmb 2층버스와 홍콩택시

기념품까지 구매하고 이제 숙소를 가기위해서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금요일 저녁이였는데 사람이 없는게 신기하네요

덕분이 우리는 여유롭게 구경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홍콩야경하면 보통 피크트램 타고 홍콤섬에서 야경을 보는데 

거기는 올라갈려면 줄이 장난이 아니고 올라가도 사람이 많아서 

복잡해서 이번 여행코스에서 빼고 

스카이 100에서 야경을 보기로 했는데 정말 잘한것 같네요

천장을 보면 도착하는데까지 시간이 초단위로 나오구요

엘레베이터가 너무 빨리 내려가서 귀가 멍멍해 지는데 

엘레베이터 안에서 이퀄라이징을 해야 합니다. ㅋㅋ

dy가 싫어하는 이퀄라이징

실내 조명이 스타워즈 우주선 느낌나네요

관람을 마치고 다시 구룡역 쇼핑몰쪽으로 이동합니다.

1층와서도 귀가 멍멍한지 귀를 팍팍치는중

1층으로 나와서 밖을 보니 

이렇게 위에서 봤던 홍콩섬이 또 보이네요

돌아나와 아까 들어갔던 입구를 지나

오늘 ael타고 도착했었던 구룡역으로 가는길을 지나

74번 버스를 타고 에버그린 호텔 숙소로 이동합니다.

구룡에서 견자?(시내)쪽 방향으론 첫차가 6시 15분 막차가 11시 30분이구요

시내에서 구룡쪽 방향으로는 첫차가 6시 30분 막차가 11시 45분입니다

탈때도 그랬지만 홍콩의 미니버스 정류장이 지도랑 조금씩 달라서 한블럭 더 가서 내려서

숙소까지 걸어왔네요 

구글맵에서 정류장이 안보이면 근처한블럭 정도는 찾아보셔야 합니다.

스카이100 피크트램보다 나을지 걱정되었었는데 가보니까 

사람도 없고 야경은 쩔어서 피크트램 안간 후회가 되지 않더군요 홍콩 가시면 꼭 가보세요

그럼 다음에는 홍콩에서 마카오로 넘어가는 2일차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2017/09/07 - [Tour] - 홍콩 마카오 2일차 자유여행기 -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페리 타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