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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트 리젠시 건너편 씨몬스터에서 맛난음식들을 먹고 숙소에서 잠깐쉬었는데 

배부르고 시원하니 둘다 잠이 노곤노곤 오더군요

2017/08/08 - [Tour] - 4박6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4일차 스압여행기 2탄 - 하야트 리젠시, 씨몬스터,


안자야지 했는데 잠에 빠져들어서 눈떠보니 3시 10분전이였습니다. ㄷㄷㄷ

5분만에 준비하고 정신없이 로비로 나갈준비를 하고

숙소를 나와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하야트는 층을 이동할때 호실키를 엘레베이터 문열림 닫힘 아래에 있는 까만곳에

터치를 해야 층을 누를수 있더군요 

로비갈때는 키없이도 갔던것 같기도 하네요

아까 날씨가 안좋아져서 혹시 몰라 3단 우산을 하나 챙겼구요


로비에 갔는데 아직 차가 없어서 카톡으로 하말 담당자분께 문의를 드렸더니

아직 안오신것 같다고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비가 점점 쎄져서 그런지 차가 밀린것 같습니다.


10분뒤에 작은봉고(흰색에 녹색줄) 차가와서 나가보니 가이드가 와서

하이말레이시아? 라고 해서 예쓰하고 봉고차에 탑니다.

저희 말고 다른 팀이 3팀정도? 먼저 있었고 

하야트에서 저희랑 다른한팀이 추가로 타고

멈바꿋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동안 날씨가 잠시 꾸물했다가 도착할때쯤 다시 개었는데요

아 저도 운전을 가끔 급하게 하는편인데 

이날 가이드 기사님 정말 운전 험하게 하더라고요

중간에 운전하는거 보고 잠이 확깻네요

코타키나발루 사람들이 급한 성격이 아니였던것 같은데 기사분이 많이 급했는지

정말 운전을 험하게 했습니다.


걱정된 운전에 1시간 40분정도 긴장한뒤에 드디어 반딧불 투어하는 멈바꿋에 도착했는데요

5시경에 도착해서 바로 저녁식사부터 했습니다.

자리에 앉아있으니 에그 오물렛? 같은걸 가져다 주셨고

비가 오고 차에서 빵빵한 에어컨 덕분에 따듯한 국물이 생각나서 국물부터 떠와서 한숫갈 먹었는데 

닭고기 국물이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니 한국사람들이 좋아할것 같았습니다.


각종 반찬들은 셀프로 떠먹을수 있었는데요

새우, 꽃게, 계란찜 그리고 한국분들을 위한 김치와 많은 한국음식들이 있었습니다.

현지식도 적절히 섞여있었구요

디저트인 수박도 있었고 

음료로는 보리차?와 라임을 담은 물이 있었는데 저 물은 향이 독특해서 

향신료적응에 강하신분들이 드실수 있었을것 같았습니다.

점심에 씨몬스터에서 맛있게 먹어서 적절히 맛볼정도만 떠왔습니다.

닭도리탕 같은메뉴와 탕수육, 새우, 윙봉, 닭꼬치, 계란찜, 숙주나물, 김치로 퍼왔네요

오랫만에 한식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ㅋㅋ

대충밥을 먹고 이물을 마셔봤는데 

제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디저트로 과일을 먹었는데 수박만 있는줄알았는데 

파파야도 같이 있었네요

코타와서 파파야를 처음먹어봤는데 메론과 호박의 중간느낌이였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와서 개가 있어서 DY가 같이 놀았는데 

개종류가 특이하네요 얼굴이 호리호리하게 생겼었습니다.

까만색 개도 있었는데 다리를 다쳤는지 쩔뚝쩔뚝 걸어다니는데 뒤에 있는 꼬마애가 자꾸

괴롭혀서 불쌍했네요..

아 그리고 마무틱에서 가이드 했던 파리즈를 멈바꿋에서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ㅋㅋ

밖에서 잠시 놀다가 짬통이 준비되서 식사를 정리하고

투어 출발전에 화장실을 들렸습니다.

한국의 느낌과 비슷한 빨간다라이에 바게쓰가 있네요

화장실은 푸세식은 아니지만 쪼그려쏴 방식이였습니다.


화장실까지 들린다음에 다시 버스를 타는데요

식사를 한곳에서 선착장까지 1분정도의 거리지만 길도 안좋고 해서 그런지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차로는 몇십초 가지 않아 내리고 선착장으로 걸어갑니다. 

버스를 다시 타기전에 구명조끼들을 다 입고 탔었네요

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던 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을 구경하면서 지나갑니다.

만따나니때도 그렇고 강옆으로 집? 같은 건물들이 많이 있었네요

가는중간중간 파리즈가 한국말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가는도중 다른 투어배를 만났는데 배에 원숭이가 같이 타고 있네요

강옆이라서 그런지 수상가옥들이 많았습니다.

참많죠 이쪽에 사는사람들은 일반 코타주민들이랑 다른 주민들이라고 했는데 

내용을 까먹었네요

배를 타고 가다가 나무에 있는 원숭이도 보았는데 

단렌즈라서 멀리서만 찍었습니다.

배가 가까이 다가가니 나무사이로 점프를 하면서 이동하는 원숭이 입니다.

계속 배를 타고 이동하다가 

엄청 낮은 다리를 지나

바다쪽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가다가 멩그로브 숲쪽에서 왜가리? 같은 새도 봤구요


배를타고 가면서 파리즈가 카메라나 디카를 달라고 해서 

엄청 프로페셔널하게 사진을 찍어줍니다 ㅋㅋ

오토가 아닌 수동모드로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등 조절하면서 최대한 멋진 사진을 남겨주는데요

가는동안 풍경이 좋은곳이 나올때마다 여러번 찍어줍니다.

그리곤 멩그로브 숲쪽에 뭔가 있다고 보라고 하는데요

나무쪽을 보니 원숭이가 또 있었습니다.

20분정도 배를 타고 가는데 점점 주변에 어둠이 깔리는데요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비록 물은 마무틱이나 만따나니처럼 에메랄드 빛은 아니지만 

노을에 비친 강물또한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풍경을 보며 가다보면 바다와 이어진 해변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이 해변에서 먼저 도착한분들이 석양에서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저희도 해변에 내릴준비를 하는데 해변 뒤쪽으로 

무지개(레인보우)가 떴는데요

멈바꿋에서 원숭이와 레인보우와 석양까지 모두 보는날은 많지 않은데 운이 좋다고 하네요 

해변에 도착해서 이쁜 석양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달려나가는 DY

이쁜 풍경에 신났습니다 ㅋㅋ

그럼 이제 사진들을 찍어봅니다.


석양 반대쪽에서도 찍어보구요

하늘색이 또 다르네요


사진찍는동안 석양이 점점 붉게 변해갑니다.

해가지기 전에 드론도 날려보고요

영상으로 보고가겠습니다.




영상도 날리고 하다 보니 점점 짙어지네요

바닐라 스카이를 배경으로

셔터를 계속 눌러줍니다.


파리즈가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점프샷도 찍어주구요


하늘색깔이 너무 이쁜것 같습니다.


코타 석양이 세계 3대석양이라고 하는데 이쁜것 같네요

대략 이 해변에서 20-30분정도 사진찍고 놀았는것 같은데요

날씨가 도와줘서 우중충하지 않은 이쁜 선셋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코타 시내쪽 탄중아루 비치에서 선셋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곳의 석양도 이뻤습니다.

파노라마도 찍어보구요

즐겁게 사진을 찍고 석양을 본후 

아름다운 석양을 뒤로 하고 반딧불을 보러 다시 선착장쪽으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석양이 내려오니 출발했을때보다 훨씬 이뻐지네요


우리 가이드 파리즈가 역시 이쁜 석양을 사진에 담아주는데요 

왜가리? 같은것들도 나무 위에 올라가서 쉬고있고

선착장에 다와가는데 전깃줄 사이에 새들이 엄청 붙어있네요 ㅋㅋ

어둠이 깊게 깔리고

가이드분들이 반딧불들을 훼이크로 불러내기 위해서 랜턴을 가지고 반딧불과

교감을 시작합니다.

동영상입니다.


레이저포인트 아니고 반딧불입니다 

led등이 아니고 반딧불이에요

너무 어두워서 iso를 올렸더니 노이즈가 엄청나네요 

훼이크에 속아서 온 반딧불이 손위에 올라왔습니다.

동영상입니다.

40분간의 반딧불 투어를 마치고 다시 선착장에 돌아와서


밥먹었던곳에서 구명조끼를 반납하고 간단히 화장실 이용후에 

다시 돌아가는 봉고차에 탑승합니다. 

밥먹고 나서 만났던 강아지랑도 작별인사를 하고

봉고차를 타고 돌아오는데요

갈때보다 더 험하게 운전하더군요


정말 하말 투어 만족했는데 

멈바꿋 까지의 이동은 정말 불안하고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기사 개인의 운전성향이겠지만 재밋게 놀러와서 

불안한 마음에 괜히 걱정하게 만드니 좀 아쉬웠습니다.

1시간 반정도 달리니 첫날 도착했었던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이 보이네요


공항에서 15분 정도 달려서 밤 9시 반경에 하야트 리젠시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썬데이마켓에서 샀던 옷이 맘에 들었던 DY가 추가 구매를 하고 싶어해

카페분들에게 이런옷을 어디서 구매할수 있냐고 질문올렸는데 

제가 사진을 안올리고 글만 올려서 

착한분들만 보이는 사진 해프닝도 생겼었구요

근데 결국엔 따로 아시는분이 안나와서 그냥

다음날 시간이 남는데 kk플라자나 센트럴 마켓쪽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아쉬웠던 저희는 

하야트 리젠시 1층? 옆길에 위치한 카페를 방문했는데요

카페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커피를 안좋아해서 그냥 레몬티를 주문하고

DY는 아이스 블렌디드 모카를 주문합니다. 

창밖을 볼수 있는 테이블이 반절정도 되어 있고 반대쪽에는 

쇼파도 있고 둘러 앉을 테이블도 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니 

아이스 블렌드 모카부터 가져다 줬구요

가격은 16링깃이였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제 레몬티는 12링깃


레몬티는 달달할지 알았는데 엄청 떫떠름해서 설탕을 추가로 많이 넣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그냥그랬네요 ㅋㅋ 아이스블렌디드 모카는 맛있었구요

카페 영업이 11시까지라서 1시간 정도 있다가 

내일 뭐할지 검색해보고 얘기하다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4일차 일정 비용 정리표 입니다.

다음편은 4박6일 일정의 마지막날인데요

정리하는날이라서 여유로운 일정으로 마사지와 간단히 쇼핑을 하고 다닌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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