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후암동 흑돼지 맛집 - 선명구이가

선명구이가는 별도의 체인점이 없고 후암동에만 하나 있어요.

이날 왜 외부를 못찍었는지 또 사진이 없어서 실내 바로 보여드려야될거같네요.

평일오전에 휴가낸 남친이랑 3시쯤? 밥타임 지나서 갔더니

젤 사람이 없을때 갔나봐요 ㅋㅋ 널널했어요.

저는 2년~3년전에 오픈하자마자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예요.

여전히 가게가 잘 있는거 보면 맛있어서 장사가 잘되나봐요 ^^

제주산 돈육 100%라고 강조하고있어용.

선명구이가 메뉴는

프리미엄급 흑돼지 27,000원짜리랑

근고기 17,000원짜리가 대표적이네요.

김치찌개는 여럿이 오면 후식으로 먹기 좋아요. 

냉면은 3000원짜리 미니 메뉴. 후식으로 시켰어요.

그리고 일단 근고기 3인분을 시켰답니다. 가격이 좀 나가서 프리미엄급을 못시킨게 조금 아쉽네요

여기저기 막찍으면서 기다리다보니 사이드부터 나왔어요.

고기먹을때 같이 먹는 상추겉절이에요.

보통 식초맛이나는 상추겉절이랑 다르게

유자향이 강하게나고 설탕도 좀 들어간듯한 새콤달콤한 겉절이네요. 

씹다보면 설탕가루가 그대로 느껴질때도 있어요..ㄷㄷ

이건 우리가 시킨 근고기 ㅎㅁㅎ 원래 손님자리에서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지금 연탄 온도 올라갈때까지 좀 시간이 걸린다구 다른자리에서 구워주셨어요.

거의 다 익었을때 저희 테이블로 가져오심.

으앙 가지런히 정렬된 근고기. 

근데 .. 이게 3인분이라니 ㅎㅁㅎ.. 

쨋든 굉장히 맛있어보이네요.

완벽하게 익은 고기. 먹기좋은 크기랍니다.

하나도 질기지않고 소고기만큼 부드럽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지금 찍고 있는 양념장은 

제주도에서 나왔다고하는??

맬젓 이라네요. 멸치젓 그런말인듯

멸치냄새랑 강한 고추향이랑 쌉싸름한 비린맛이 나요.

같이 먹으면 맛있긴한데, 이렇게 고기랑 같이 불판위에 올려두면 완전히 쫄아서

쫄은건 못먹어요 너무 찐해요 ㅎㅎ

직원분이 처음엔 맬젓에 찍어먹고 나중에는 상추겉절이랑 같이 먹으라고 알려주셨어요.

이건 상추 겉절이에 고기를 싸먹는거구요 

이건 김치랑 상추겉절이랑 고기랑 한번에 싸먹는거에요

김치가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계속 고기랑 김치랑 싸서 먹었어요.

적당히 익었고 간도 맛고 정말 맛있었어요.

김치가 맛있어서.. 고기 다먹은 뒤에 쌀게 없어서 밥에 싸먹었어요 ㅋㅋ

고기가 너무 적음.ㅠㅠ

고기를 너무 금방먹어버려서 .. 거기다 배도 안차서 냉면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물냉 3000원짜리 하나 시켰어요.

귀욤귀염 작은 사이즈예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빨간 양념이 맛있게 잘된듯해요.

역시 고기먹고나면 냉면으로 마무리하는게 최고죠!

결국 다 비우고 잘먹고 나갔답니다. 산책겸 용산전자상가가서 잘 구경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