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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초에 드디어 하남 스타필드를 가보게 되었는데 이것저것 눈요기 할것도 많고 신기한 먹거리도 많아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었습니다. 몇일간은 하남 스타필드 관련 글들을 포스팅할것 같은데요 시작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글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2층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Reserve)매장인데요 안쪽에는 일반매장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스타벅스에 이쁜 머그컵이나 텀블러가 있나 보러 갔는데 입구쪽에 뭔가 바? 같은 특이한 형태의 자리가 있고 메뉴판을 보니 기존 스타벅스 메뉴와 조금 달라서 기웃기웃했더니


바리스타님께서 친절히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Starbucks Reserve)은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하는 매장인데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고 새로운 커피들이 주기적으로 소개 된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을 4가지 중에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선택을 할수 있는데요 추출방식에 따라 같은 원두더라도 커피의 맛과 향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클로버 방식 : 클로버 브루잉 시스템으로 각각의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최적의 셋팅에 따라 물의 온도, 커피의 추출 시간을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커피가 추출되는 동안 브루 챔버를 감싸고 있는 보온벽은 커피의 추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며 클로버 만의 특허 받은 추출방식인 진공압착방식은 커피의 풍부한 양과 풍미를 극대화 한다고 합니다. 

이 커피는 70 미크론의 아주 고운 마이크로 필터를 통해 추출되면서 진하고 풍부한 풍미와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모두 갖춘 완벽한 한잔의 커피를 만들어 냅니다.



블랙이글 방식 :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 빅토리아 아르두이노 사의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3개의 보일러 시스템은 항상 균일하고 높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를 보장하고 스팀 밀크는 한잔의 리저브 커피를 예술로 승화신킨다고 합니다. 

숙련된 스타벅스 커피매스터가 만들어내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에스프레소에는 리저브 커피만의 또다른 매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사이폰 방식 : 증기압과 진공력을 이용하는 사이폰의 매혹적인 추출과정은 색다른 경험뿐만 아니라 풍부하면서도 섬세한 아로마가 매력적인 커피를 선사합니다.

사이폰의 추출과정은 사뭇 진지하고 신비로운 과학 실험 처럼 느껴지는데요 아름다운 할로겐 불빛에 의해 끓기 시작한 물은 증기압에 의해 사이폰의 탐 로드로 점점 올라가 마침내 커피와 물이 만나 모든 커피가 촉촉히 적셔지며 점점 더 풍미가 깊어집니다.


POC 방식 : 푸어 오버(Pour Over) 핸드 드립은 부드럽고 깨긋한 풍미, 은은한 매력을 느낄수 있는 가장 전통적인 커피 추출 방법의 하나 입니다.

촘촘한 종이 필터를 거쳐 추출되는 푸어오버커피(POC)는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커피의 아로마, 부드럽고 깨끗한 맛 그리고 깔끔한 여운이 남는 생생한 커피를 만들어 냅니다.


저희는 이날 커피마스터님이 추천해주신 니카라과 엘 수야탈을 주문했는데요 콜롬비아 카페 무헤레스와 함께 추천하는 커피인데 콜롬비아가 품절이 되서 니카라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방식은 블랙이글방식으로 했고 사이즈는 톨사이즈에 카페라떼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스타벅스의 별모양과 R이 함께 있는 간판으로 확인할수 있는데요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 별도의 스타벅스 리저브 존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안쪽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이고 바깥쪽이 스타벅스 리저브 존으로 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나오는동안 스타필드 2층 전경도 한번찍어보고요 저 멀리 테슬라 매장이 있지만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아서 아쉬워만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저희의 커피를 추출해줄 블랙이글 방식 기기도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주문했던 블랙이글 방식의 니카라과 엘 수야탈 카페 라떼가 나왔는데요


주문전에는 몰랐던 바닐라 초코칩 마카랑을 함께 줬습니다.


매장내 머그컵에도 스타벅스 리저브 마크가 붙어 있구요


매뉴판에도 스타벅스 리저브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커피에도 이쁜 하트를 그려 넣어주셨구요


컵 받침대에도 스타벅스 리저브 로고가 있고 주문한 커피의 정보 가지고 있는 종이를 줍니다.


드디어 니카라과 엘 수야탈을 시음해봤는데요

마셔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원래 커피는 탄맛 쓴맛 같은거 때문에 달달한거만 좋아하는데요 니카라과 엘 수야탈은 탄맛이 거의 나질 않았습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는거처럼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커피 맛도 상당히 부드러웠는데요 커알못에게도 상당히 괜찮은 커피였습니다.


커피도 그냥 괜찮은것 같았는데 함께 무료로 제공된 바닐라 초코칩 마카롱이 달달한것을 좋아하는 제 취향을 딱 맞춰주었습니다. 마카롱을 조금 먹고 니카리과를 한잔 마시니 부족했던 달달함을 채워줘서 정말 제가 먹은 안단 커피들 중에 베스트 커피의 맛을 보여준것 같네요


커피를 음미하면서 메뉴판을 다시한번 봤는데요 스타벅스 리저브의 주문 방식와 추출방법, 원두의 종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상품은 브라질 세타우 옐로우 버번, 니카라과 엘 수야탈, 탄자니야 차가가 있습니다.


추출방식과 원두, 커피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요 5천5백원에서 8천원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으로는 블랙이글방식의 콜롬비야 카페 무헤레스, 니카리과 엘수야탈 원두의 카페 라떼와 카푸치노, 카페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가 있구요

클로버, POC 시폰(Siphon)방식으로는 브라질 세타우 옐로우 버번, 콜롬비아 카페 무헤레스, 탄자니아 트위가, 니카라과 엘 수야탈, 탄자니아 차가, 우간다 시피 폴스 원두를 사용한 커피들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톨(355ml)과 그란데(473ml) 두종류 입니다.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는 원두가 있다면 원두 한봉지(Whole Bean)의 구매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라질 세타우 옐로우 버번, 콜롬비아 카페 무헤레스, 탄자니아 트위가 가 3만3천원이고

니카라과 엘 수야탈, 탄자니아 차가, 우간다 시피 폴스가 2만7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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