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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DY가 친구와 홍대에서 먹은 고베규카츠가 그렇게 맛있다고 꼭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해서 홍대까지 가기는 멀고 안양 가까운곳에 어디가 있나 하고 찾아봤더니 다행히도 안양일번가에 고베규카츠 체인점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으로 먹으려고 3시쯤인가 갔더니 고급음식점에서 보던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군요 ㅜㅜ 그래서 3시에서 5시까지는 매장 준비 시간으로 식사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명단에 이름을 적어놓고 2시간동안 안양 시내에서 볼일들을 보기로 했습니다.


 다이소에 가서 면봉과 전자알람시계를 구입했는데요 알람시계는 실패했습니다. 다이소에 판매하는 시계는 대부분 벽걸이용 아나로그 시계가 대부분이였고 전자시계 종류는 거의 없었습니다. 4각형으로 되서 4개의 면을 돌릴때마다 기능이 달라지는 시계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글씨가 멀리시 보이질 않아서 실패했습니다. ㅋ


볼일들을 보고 5시경이 되서 왔더니 이제 다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와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로 많이 시킬것 같은 Set메뉴 1번이 규카츠(240g)+우동 or 볶음면중 택1 + 음료 or 크림생맥주 2잔으로 31000원의 가격을 29000원에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딱히 음료나 크림생맥주가 필요 하지 않아서 그냥 단품으로 2개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단품으로는 규카츠 정식(240g) 15000원 불닭크림볶음면 10000원 으로 25000원의 가격이 되겠습니다.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가 규카츠 정식과 불닭크림볶음면 또는 커리크림우동 9000원짜리인데요 세트로 먹을경우에는 불닭크림볶으면이 1000원정도 더 이득입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받은 기본찬들입니다. 와사비간장과, 갈릭소스, 락교, 할라피뇨, 초생강, 메쉬포테이토 샐러드는 동일하고 밥과 미소스프(된장국)은 규카츠 메뉴에 나오는 반찬이고 볶음면에는 샐러드만 있습니다.


기본찬 테이블 셋팅이 끝난후에 테이블위에 있던 간이 화로에 불을 붙여 주는데요


이 미니 화로위에다가 고베규카츠를 한점한점 올려서 구워 드시면 되겠습니다.


드디어 나온 고베규카츠 입니다. 240g이 작아보이지만 먹다보면 그렇게 적은 양도 아닙니다.


이렇게 먹기전에 화로에 올려서 


좌삼삼 우삼삼 약 10초정도 구워준 후에 와사비 간장이나 갈릭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고기 육질상태가 꽤 괜찮아 보였는데 살짝 익혀서 먹어보니 DY가 왜그렇게 추천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서 입에서 춤을 추는듯 하더니 금새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리는 기똥찬 맛이였습니다. 소고기를 겉만 튀겨서 살짝 초벌이 되서 나오고 개인취향에 따라 화로에 구워먹는데 핏기가 없을정도로 구워서도 먹어봤는데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그렇게 규카츠를 만족스럽게 먹고 불닭크림 볶음면도 시식을 시작했는데요 위에 상당히 많은 크림이 있어서 매운느낌이 없어보였는데


크림을 살짝 걷고 안에 볶음면을 먹어봤더니 불닭볶음면의 매콤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크림때문에 매콤한 볶음면이 아주 잘어울렸는데요 이 메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메뉴는 커리크림우동으로 DY가 맛있다고 추천해서 다른날 다시 가서 먹어봤던 메뉴인데요


새하얀 크림이 인상적인 카레크림우동이였습니다. 그러나 비쥬얼은 커리크림우동이 더 좋아보였지만 제 취향은 불닭크림볶음면이 더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와서 안양일번가 특산물 타코비도(타코야끼) 먹었는데요 범계에도 있는 타코비지만 안양일번가의 타코비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먹었더니 맛있어서 크림치즈와 갈릭치즈 10개알을 금색 먹고 추가로 또 주문해서 20개를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맛있는거를 잔뜩 먹었더니 배에 또 기름이 끼는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상호 : 고베규카츠 안양일번가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304번길 31(안양동674-16) 2층

영업시간: 오전11시30분~오후 10시 (평일은 3-5시 브레이크타임)

연락처 : 031-466-5161

주차 : 안양일번가 공영주차장, 대중교통이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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