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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재료 : 부지깽이 나물 (건조), 마늘, 양파(없어도 됨), 통깨.
| 그리고 소스 : 참기름, 들기름(없어도 됨), 간장(대충 진간장)
이마트에서 '건 울릉도 부지갱이 80g'
부지깽이 나물을 4,480원에 현재 판매중이고 두 번 나눠서 할 수 있는 양이다.
1. 봉지에 담긴거 절반을 덜어서 뜨거운 물에 담군다. 20분 정도 담궈놓기
뜨거운 물 담그는 거는 빨리 물 먹으라고 귀찮아서 하는거다. 정수기물 커피포트에 넣어 후딱 끓인물 부워버리면 금방 건나물이 뿔으니까.
마늘이 필수인데 없어서 중간에 나가서 사옴,
일단 마늘은 나중에 나물과 볶을 때 맛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에 넉넉히.. (여기의 절반정도 씀) 편마늘로 썰어줬다.
적당히 불으면 이렇게 된다.
2. 질긴 부분 가위로 잘라내기
난 그냥 먹기 싫어서 넉넉히 잘라버린다. 부드러운게 좋으니까
3. 나물은 불으면서 갈색빛의 향긋한 물이 나오는데 대충 짜서 버려준다.
안짜면 좀 짜증나는 냄새가 나더라.
그리고 물을 넣고 첨에 끓여줄꺼니까 궁중팬 같은 곳에 정수물 자박히 채워준다.(나물이 적당히 잠길만큼)
4. 끓일 때 마늘두 조금 넣어주고 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부지깽이 나물이 부드러워져 있을 것이다.
5. 물이 없어져 가면 참기름과 들기름 한 큰술씩, 진간장 한두 큰술, 연두 반 큰술(이건 내 취향), 마늘을 넣고 볶아준다.
나는 양파도 반 개 넣었다. 달큼해지긴하는데 물이 나와서 볶을 때 테크닉이 좀 필요.
마늘이 안 탈 정도에, 양파의 수분이 안보일 정도로는 계속 볶아준다. 막 휘젓지 말고 적당히 뒤집어줘야된다.
마늘과 양파가 노릇하게 그을릴 정도가 딱 좋다.
편마늘 많아서 미역국도 끓이고 있었다 ㅋㅋ
6. 마지막에 통깨 넣고 30초 강불에 그을려줬다.
마늘과 양파 상태 보면서 그을리는 정도로만 잠시 볶아준다. 조금이라도 타면 망하는거다.
처음에 끓이다가 볶은거구 양파에서 물도 좀 나오니까 수분감이 있을 수 있는데. 수분감은 최대한 없애주는게 맛있다. 그래서 강불에 그을려주는 것.
완성된 부지깽이 나물은 완전히 식은 뒤에 반찬통에 넣어주면 더 맛있다.
반찬통 제품명 : 락앤락 비스프리 모듈러 910ml
반찬통에 담은 뒤 또 통깨를 뿌려 맛있어 보이게 해주기.
정말 맛있고 향긋한 나물이 완성되었다.
시금치나 숙주나물처럼 자주 접하는 나물은 아니지만 별 조리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다.
나는 나물을 데치는게 아니라 끓이다가 볶는거. 이게 너무 부지깽이 나물 조리법으로 맘에 든다.
또 나온 나의 네임택 라벨 프린터기
제품명 : 님봇 휴대용 무선 라벨 프린터기 D11
https://wddy0206.tistory.com/475
이렇게 만든 날짜와 음식 이름을 써주고. 일주일 안에 먹으면 딱 좋다.
뚜껑과 몸에 붙여서 냉장고에서 한눈에 보이게.
저녁에 남편과 이렇게 식사했다. 정말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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