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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우울한 31주차 임산부를 달래러 퇴근길에 백운호수로 데려다준 남편

명장시대 백운호수점

운영 : 매일 10:00 - 22:00

백운호수 오는길은 전설의 고향이었으나🥲 귀먹먹한 여러 터널을 지나오면

갑자기 예쁜 가게들이 조명을 비추며 나타난다.

명장시대도 그 중 하나.

대신 백운호수는 안보인다는 함정.

가게 들어가면 1층은 사용하지 않고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빵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는 약 7천원인 예쁜 케이크들도 판매중 나는 8시쯤 도착했는데 (거리두기 때문에 현재 9시까지로 알고있음, 아 이제 9월부터 다시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얼마 안남았음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고 걱정한 것과 달리 빵도 적당히 남아있었다.

마카롱에 커피, 예쁜 경치 보면서 먹고 싶었던 것이다.

늦은시간인데도 계산줄이 있었다. 커피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하나 시킴.

2층 외부로 나가기 전에 셀프 포장대가 있다. 우리가 시킨 빵이 사진에 보인다 ㅎㅎ

 

문 밖에는 2층 테라스가 있고 예쁜 조명이 잔뜩 걸린 나무가 바로 앞에 보인다. 

여름도 끝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딱 좋아서 테라스에서 먹기로 함.

여긴 2층 전체 모습 3층에 올라가면 3층의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다행히 좋은자리 한자리가 남아서 앉을 수 있었다.

정말 다 좋은데 1층 외부에서 담배 피면 우리도 같이 피는 수준으로 냄새가 그대로 올라온다 ;

 

나무가 너무너무 예쁘게 빛난다.

귀여운 병아리 얼굴 먹기

분위기가 정말 좋았으나

에그타르트는 먹지 말길 강력히 말씀드림 ㅋㅋㅋ

빵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썩 잘어울렸다.

멍때리며 밖을 보고 남편과 얘기 오순도순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곧 다가올 출산이나 인생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얘기 나누었는데

불금 까지 일하고 온 남편이 날 위해서 저녁에 좋은데 데려다줘서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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