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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다녀온 늦은 롤 팝업스토어 판교 후기 입니다. 제가 롤을 좋아해서 그날도 게임을 하고있다가 이벤트 창에 롤 팝업스토어가 국내 처음으로 판교현대백화점에 들어온다고 뜨는걸 보고 이런거도 있구나 했는데 팝업스토어 한정 미스테리 박스를 매일 평일 100개 주말 200개 판매 한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정수량 판매이기 때문에 평일은 가봐도 구매가 안되니 날짜는 주말로 정하고 판교 현대백화점 오픈시간인 10시 30분에 맞춰서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집에서 10시전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오픈시간좀전에 도착하여 크게 어려움없이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팝업스토어로 올라갔습니다.



팝업스토어 홍보를 위해서 에스컬레이터 옆면에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들 사각형태의 아이콘을 붙여놨었습니다. 밑에서 부터 블리츠크랭크, 아무무, lol로고, 리신, 티버 순입니다 모르시는분은 없을것 같습니다.



4층에 도착하니 국내 최초 리그오브레전드 팝업스토어가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 판교 현대백화점 4층 유라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방문고객을 위한 Special Event도 하고 있었는데요


1. 팝업스토어 기간동안 모든 방문고객에게 포로 비치볼을 일일200개 한정 증정하고 있었구요 

2. SNS 인증 이벤트로 전시공간 사진촬영후 SNS인증하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3. 마지막으로 4만원짜리 미스터리박스 판매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내판 앞으로 벌써 수십명의 사람들의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희도 앞사람을 따라서 줄을 서서 조금씩 앞으로 가는동안 보았던 프로젝트 제드와 프로젝트 마이의 스테츄 입니다. 일반 성인 남자보다 큰키의 조각상이였는데 퀄리티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스킨 시리즈들은 전부다 멋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프로젝트 마이 스킨은 있는데 제드는 너무 컨트롤이 어려워서 스킨구매까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픈시간이라서 그런지 약 10분정도의 라인을 따라가다보니 금새 팝업스토어에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미스터리 박스를 바로 살까 했지만 나르 스테츄 뒤로 보이는 ?물음표 상자들의 재고가 아직은 넉넉하지 여유롭게 스토어를 둘러보고 이벤트도 차근차근 완료한 후에 구입하는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날 팝업스토어에는 고급 스태츄 3종이 있었는데요 고오오급 이라서 그런지 제품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현재는 Riot Games Merch사이트에서 주문하실수 있습니다 가격은 쓰레쉬 스태츄가 7만원, 트위스티드 페이트 스태츄가 27만원, 직스 스태츄가 16만원입니다.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팝업스토어에는 없었지만 온라인스토어에는 케이틀린 스태츄 6만원짜리도 추가 되었습니다.



고급 스태츄 옆에는 롤 인형들과 모자가 있었습니다. 티모시리즈가 가장많았구요 다음으로는 포로 시리즈가 많았습니다. 가격은 가장비싼것이 티버, 나르으로 3만2천원이구요 우주비행사 티모, 판다 티모, 포로, 룰루, 복실복실 티모가 2만7천원이였고 드레이븐포로, 람머스를 사랑한 포로가 2만1천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판타 티모는 현재 온라인스토어에서 품절인상태 입니다.

티모 모자는 2만원, 코르키 모자는 2만5천원이였는데 티모모자는 많은 분들이 써보셨습니다.



피규어들은 개당 2만5천원에 판매 되고있었는데요 아직 전캐릭터의 피규어가 나온것은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인을 좋아하는데 피규어 시리즈1이 끝나고 시리즈2가 나오고 있는데 베인도 빨리 나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스토어 매장은 이벤트 형식의 매장이라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볼펜과 연습장들도 팔고 있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 꽤 많이들 구매해가는 모습이였습니다.

간단히 SNS인증도 해서 상품도 받고 마지막으로 미스터리박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출구 옆에서는 팝스타 아리와 신드라를 코스프레한 모델분들이 있었는데요 기념으로 사진도 같이 찍고 나왔습니다. 모델분들과 차이가 너무 나서 사진은 별도로 등록하지 않겠습니다 ^^



점심시간이 되서 지하 식당가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드디어 미스터리 박스를 개봉해보았습니다. 미스터리박스는 3가지 종류의 제품이 랜덤으로 들어있는데요 인형, 피규어, 마우스 패드의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판다 티모와 그레이브스 피규어, 빌지워터 마우스 패드가 나왔습니다. 

금액으로는 판다티모 (2만7천원), 그레이브스 피규어 (2만5천원), 빌지워터 마우스 패드(1만8천원) 해서 총 7만원금액 상당의 제품을 4만원에 구매하여서 50% 할인이 조금 안되지만 큰폭의 할인으로 구매한것 입니다. 거기에 앞서 설명드린 2번 SNS인증 이벤트로 마오카이 묘목과 바드 쫄다구인 하급정령 2종을 추가로 받고, 1번이벤트인 선착순 포로 비치볼도 추가로 받아서 두손이 아주 든든해졌습니다. 추가로 온라인스토어 1만원 할인권도 들어있었습니다.



점심으로는 이때 인기가 좋았던 파주 닭국수를 먹었는데요 메뉴는 오직 닭국수 한가지에 금액은 8천원이였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주문하고 대기시간이 꽤 걸린후에 수령하였습니다. 하얀색 닭 육수가 아주 깔끔하고 닭 국수인 이름답게 한그릇에 닭이 반마리나 들어가 있어서 둘이서 먹었는데도 속이 든든하였습니다. 국수의 면빨도 적당했고 쫄깃하였구요 각종 나물들도 잘 어울렸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와 소금 소스가 나오는데 닭국수와 적절한 조합이였습니다.



닭국수로 점심을 먹고 난후에 근처 사람들이 뭔가 이쁜 음료수를 마시고 있어서 보니 전구 소다라는 것이 있어서 한번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해서 받기 전까지는 저 불들어오는것이 레몬과 탄산의 에너지로 자체 발광?? 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배터리가 들어간 LED가 다여서 좀 실망했었습니다. 전구소다라는 이름에 맞게 음료의 용기가 전구모양일뿐 그이상 별다른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런 특이한 디자인때문인지 저희 뒤로도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요 한잔 만드는 시간이 일반 음료에 비해서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직원은 1명 밖에 되지 않아서 주문후에 한참이 지나서야 음료를 받을수 있습니다. 음료 자체는 별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후에 카카오프렌즈 스토어도 있길래 방문하였습니다. 라이엇 팝업스토어와 같은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롤 팝업스토어에서 이미 구매한것들이 있기때문에 간단히 메모장류만 구매하고 참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의 경쟁상대인 라인프렌즈 스토어도 있었는데요 두군데 다 인기가 많았는데요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카페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좀더 천천히 즐기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또 어떤게 있나 전광판을 보고있는데 본인이 주차한곳 까지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제가 타고온차를 검색해봤는데 주차한 위치와 차량 사진까지 깔끔히 나와서 놀랬습니다. 이제 쇼핑을 오래하다가 본인이 주차한곳을 까먹어도 쉽게 찾아가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기존에 게임쇼에가서 사은품으로 받은 마우스 패드를 치우고 롤 빌지워터 마우스 패드를 깔아줍니다. 로지텍 g402 Hyperion Fury의 파란색 LED와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제 승률도 더 오르겠죠?



피규어는 박스를 열면 안전하게 포장을 위해 투명 플라스틱 2개가 겹쳐져 보호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제품 정품 카드가 자리해 있구요 보호 프라스틱을 제거하면 귀여운 2등신의 그레이브즈가 나옵니다. 노홍철을 닮은 느낌이네요



선착순 사은품으로 받은 포로 비치볼에 바람을 넣고 저희집 강아지인 수아에게 주었는데요 관심이 없내요.. 얘는 인형들은 관심이 없고 처음보는 사람만 좋아한답니다.



마지막으로 판다 티모의 실체입니다. 모자를 벗기면 민둥산이..드러나는 티모 탑을 지키느라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현재는 판교에 롤 팝업스토어는 없어졌구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10월 한달간 스토어를 개장했다가 지금은 이곳도 매장 운영이 끝났습니다. 다음번 국내에서 3번째 롤 팝업스토어는 어디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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