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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훌후말레 자유여행을 마치고 오후 투어를 위해서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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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샌드뱅크가 버켓리스트중에 있어서 센타라 그랜드에 샌드뱅크 투어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센타라그랜드에는 샌드뱅크 투어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샌드뱅크를 가려면 몰디브 로컬 투어를 알아봐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샌드뱅크에 오래있고싶어 풀데이투어를 하려고 했는데요

전날 밤늦게 도착하는데 풀데이는 아침 9시부터 시작이라서 그럼 새벽같이 준비해야되서

피곤할것 같아 오전에는 훌후말레 로컬섬 자유여행하면서 쉬고

하프데이로 하기로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1시쯤 들어왔는데 투어 업체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스노쿨링을 하러 갈거니까 수영복을 갈아입고 가야되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말을 잘 못했는지 못알아 먹어서 그냥 알았다고 하고 

래시가드로 갈아입었는데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투어 시작하고나서는 코타키나발루 마무틱섬에서 처럼 갈아입을곳이 있는데가 아니라서

안갈아입었으면 불편했을것 같네요

래쉬가드 입고 코타키나바루에서 잘썼던 스마트폰 방수팩도 잘챙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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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40분쯤 1층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1시 50분쯤 가이드분이 와서 저희를 픽업해줬구요

차량은 투어 업체의 차량은 아니고 그냥 일반 택시? 같은 차량을 잠시 기다렸다가 탔습니다.



경차 같은 택시를 탔는데 운전석 사이 공간에

유실물 센터? 같은게 있었는데

아이가 흘리고 간 신발한짝이 있어서 귀여웟습니다.



차는 5분정도 달려서 훌후말레 페리 터미널에 저희를 내려주고 갔구요


저희는 항구쪽으로 이동합니다.



전날은 밤에 도착해서 이쁜 바다를 못봤는데요

낮에 보니 역시 몰디브는 몰디브네요


바로 앞바다가 에메랄드빛 바다입니다.


보트가 오기전에 선착장에서 엘리가 한컷 찍어줬습니다.


잠시 바다구경하니 

녹색티 입은분이 운전하는 배가 저희쪽으로 들어왔습니다.

가이드분의 손을 잡고 보트에 탑승


배에 올라타서 바로 샌드뱅크를 향해 출발합니다.

저희가 탔던 훌후말레 페리 터미널에서 수도 말레로 가는 배들도 있는데요

말레 가실분들도 이곳 터미널에서 가격별로 배를 선택해서 타고 가실수 있습니다.


디카팩이 문제 없는지 보트타고 가면서 확인중


훌후말레에서 가장 가까운 몰디브 리조트인 쿠룸바 몰디브를 지나갑니다.

내일이면 저희도 몰디브 리조트에 들어가게 되겠죠


가이드분과 선장님 둘다 축구를 좋아하는지 유니폼을 입고 있네요


가는 동안 배안에서 얘기할때 가이드가 찍어줬습니다.

프라이빗 투어라서 보트에는 저희밖에 없어서 좋았습니다.


훌후말레에서 보트 타고 20-30분 을 서쪽으로 달려서


커다란 리조트가 보이는곳에 도착합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랜드파크 코다피루 리조트더군요



리조트 쪽은 깊은 바다라서 짙은 푸른색인데 

저희가 있는 쪽의 바다는 얖아서 에메랄드 빛깔로 보이죠



여기서 부터는 보트가 엔진을 끄고 천천히 이동합니다.



드디어 저희가 도착한 몰디브 샌드뱅크 입니다. 

저 파라솔과 자리는 저희자리는 아니고 미리와있던 다른 관광객꺼였지만

샌드뱅크는 사진에서 보던 그 느낌 그대로네요



신나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봅니다.



dy도 저를 찍어주고(존나좋군 포즈 같네요)


우리의 가이드 엘리 시파즈(ely shifaz)도 찍어줬습니다.


배경이 좋아서 막찍어도 사진이 다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저희가 전날 구매한 유심은 여기 무인도 같은 샌드뱅크에서도

인터넷이 잘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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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에도 나이키 아쿠아 슈즈를 가져왔습니다.

뱀가죽 같은 느낌의 디자인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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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정박시키고 

스노쿨링 하기 전까지 잠시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샌드뱅크에서 본 코디파루


샌드뱅크에 도착해서 신난 저희들을 찍어주고



코디파루 리조트를 배경으로도 찍어줬습니다.



샌드뱅크는 


정말정말 이쁩니다.

지구상에서 우리만 있는것 같은기분이 들게 만드는데요



샌드뱅크에서 신난 dy



투어에서 챙겨준 저희의 파라솔은 저쪽 팀꺼 보단 좀 작았지만

그래도 이런 자잘한거는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샌드뱅크는 너무 좋았습니다.




챙겨준 물을 샌드뱅크에 꼽아놓고



샌드뱅크에서 스노클링을 위해


준비합니다.




이곳 샌드뱅크는 스노클링 포인트가 두가지인데요

보트가 정박한 이쪽은 샌드뱅크가 파도를 막아줘서 물이 잔잔하니

초보자가 스노클링하기 좋은포인트 입니다.

다만 산호(리프)가 적어서 물고기는 잘 안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스노클링 연습을 하고 익숙해 지면 반대쪽 스노클링 포인트로 가면되겠습니다.

이번에 스노쿨링을 많이 할것 같아서 스노클링 마스크를 구매해서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보이시죠 

입쪽에는 습기가 가득차지만

눈쪾에는 습기가 안차서 수중환경을 보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이쪽이 샌드뱅크 반대쪽 스노쿨링 포인트 입니다.

바다도 급격히 깊어지구요

샌드뱅크에서 조금 수영으로 나온곳입니다.

몸이 빛나는 작은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있네요

x3000 액션캠으로 찍은 동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스노쿨링하고 난뒤 잠시 쉬는시간에 가이드가 인어(머메이드)를 만들어줘서 사진도 찍구요


그러고 노는걸 엘리가 또 찍어줬네요


인어 탈출 !! ㅋㅋ


모래 놀이를 끝내고 가이드가 가져온 수박을 먹는데 정말 꿀맛입니다.

빨간색 수박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정말 이쁩니다.



정말 즐거웠던 샌드뱅크에서의 스노클링을 종료하고 

다음 스노클링 포인트로 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이번에 갈곳은 열대어, 만타가오리등 수중환경이 좋은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보트를 타고 15분정도 다시 이동을 해서 

훌후말레 북쪽 칸도이 기리? 칸듀오이 기리?(kanduoiy giri)섬으로 갔습니다.


이곳 섬 선착장 앞에서 스노쿨링을 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열대어들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엄청 많죠


물반 고기반 스노쿨링


엘리는 잠수도 엄청잘해서 

스노클링 장비가지고 바다 깊숙히 들어가네요

몰디브 사람들이 수영을 잘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액션캠을 가지고 가서 수중 깊숙한 곳에서 저희들도 찍어주구요


진짜 장관입니다.


스노쿨링 포인트라서 그런지 저희 말고도 

많은 외국 관광객이 같이 스노클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 밑에는 가오리들도 있구요


만타가오리는 여기서못봤는데 

다른 가오리들이 많았습니다.


몰디브는 수중환경이 너무 좋아서 

스노쿨링 마스크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수중환경에서 마스크에 습기차고 해서

제대로 못즐기면 정말 아쉬울테니까요





선착장 벽에 먹을게 많은지 고기들이 많이 있네요


바다밑에서 보이는 하트?


엘리가 바다 밑으로 가니 물고기들이 도망갔습니다.


우주비행선 같이 보이는 물고기들


갈치 같이 생긴 기다란 물고기


이곳 스노쿨링 포인트에서 30분정도 스노클링하고 나니 힘들어서 이제

돌핀크루즈를 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돌핀크루즈 포인트는 훌후말레 가장 북쪽근처에 공사중인 곳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근처에도 리조트가 두개나 있는것 같습니다. 

남쪽에는 파루콜후푸시가 있고 북쪽에는 푸라나푸시에 쉐라튼 몰디브 리조트가 있었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온 보트들이 있었구요



이곳이 돌고래들이 자주 나타나는 장소인지 근처에서 이렇게 보이면
보트들이 돌고래 쪽으로 이동해서 가까이 볼수 있었습니다.



저희 보트 앞으로도 돌고래가 나타나서 


정말 가까이서 볼수 있었습니다.

매끈매끈 귀엽게 생겼네요

종종 물밖으로 점프도 하고 귀엽습니다.


아까 전 스노클링 포인트에서 체력을 많이 썼더니 배가고파졌는데 

돌핀크루즈때 다시 과일을 줬습니다. 

투어 가시게 되면 간식류 몇개 챙겨가시는것도 좋겠네요



돌핀크루즈도 마치고 선셋크루즈는

돌핀크루즈 봤던 그곳에서 그대로 해가 떨어질때까지 즐기는건데요


이날 날씨가 조금 별로였는지 약간 뿌옅기도 하고 몰디브에서의 첫 선셋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6시까지 즐길수 있지만 코타키나바루에서의 선셋보단 별로라서

5시 반경에 엘리에게 훌후말레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선셋은 가는동안에도 계속 볼수 있으니까요

근데 구름도 많고 크게 볼건 없었습니다.


다시 훌후말레 페리 터미널에 도착


섬이라서 그런가 물을 실어나르는 분들이 많네요



올때는 택시를 타고 왔는데 몸에 물이 젖은상태에서 숙소까지 어떻게 

픽업해주나 했는데 선착장에서 

작은 트럭 뒤에 의자를 만들어놓은 운송수단이 있더군요



이렇게 나무? 플라스틱으로 된 의자에 철판 바닥으로 되있어서 

몸이 젖은 승객들을 숙소로 이동시켜주는데 아주 적절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페북을 통해서 엘리에게 저희 사진들을 받았구요

트립어드바이저에 평가를 해달라고 했는데 

아직못해서 미안하네요 블로그 글쓰고 난뒤에 해야겠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 약 10개의 훌후말레 투어 업체가 있는데요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s-g1938013-Activities-Hulhumale.html

훌후말레 투어업체 


그중에 저희가 이용한곳은 het(훌후말레 익스커션 앤 투어 -Hulhumale' Excursions & Tours)

이였습니다.


1위업체는 당시 시크릿 파라다이스여서 그곳으로 할까 했는데 

답변이 조금 늦고 저희가 원하는 하프데이 투어 프라이빗 가격이 조금 비쌌습니다.


het는 답변도 빠르고 가격도 프라이빗 투어 치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1인당 100달라로 로컬에서 알아본 1인당 150달라보다 가격이 좋았죠

다만 순위는 거의 꼴지(9위)라서 

괜찮을지 걱정했었는데 


가이드도 친절하고 기대했던 샌드뱅크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네요



즐거웠던 훌후말레 샌드뱅크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정리를 한후 

로컬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갈준비를 합니다.


다음편 훌후말레 로컬 식당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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