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맛집 - 맘스터치 스테디셀러 싸이버거, 신메뉴 딥치즈 버거

주말 산본로데오 거리 갔다가 원래 로봇김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피트인쪽 가는데 2층에 맘스터치를 보고 

둘이 필이 통해서 바로 맘스터치로 올라갔습니다.

맘스터치 케이준 스타일의 감자튀김과 치킨버거가 주메뉴로 혜자버거로 통하는데요

성결대앞에 있는 매장에 주로 가서 먹었는데 

산본에 있는 매장은 처음 방문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은 약 15개? 정도 되는것 같구요

창가쪽으로 좀 깊숙한 자리도 있습니다.

메뉴는 맘스터치의 스테디 셀러인 싸이버거와

이번에 새로나왔다는 딥치즈버거를 주문했는데요

밖에 돌아다니는 산본사람들을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알람벨이 울립니다.

10분정도 뒤에 주문한 세트 2개가 나왔는데요

음료는 항상 사이다로 교환입니다.

싸이버거와 딥치즈버거인데요

버거 높이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죠

광고와 실물이 거의 동일한 혜자버거입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광고와 실물의 차이가 심한데 

맘스터치(mom's touch)는 광고와 실물이 비슷해서 좋습니다.

먼저 맘스터치의 감자튀김(감튀) 입니다. 

뉴올리언즈 케이준 스타일이라서 까만 흑후추 가루들이 붙어 있고 

스파이시 양념이 베어 있어서 일반 감자튀김들 보다 짭잘한 편입니다.

미국에 파이브가이스도 케이준 후렌치후라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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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었는데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하나둘 먹다보다 어느새 반이상을 먹어서

이제 메인 메뉴인 싸이버거를 먹어보겠습니다.

햄버거 번 사이에 두툼하고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들어 있고 

양상추마저 두툼하네요 피클과 양파와 싸이버거의 오리지날 하얀색 달달한소스로 이뤄져있습니다.

햄버가가 두툼해서 여성분들은 한입에 먹기 힘든 사이즈 입니다.

맛은 역시 스테디 셀러답게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소스가 일품인데요

싸이버거를 싫어하는분들은 보기 힘든것 같네요

몇일전 맥도날드에서 오리엔탈 크리스피 치킨버거 먹고 실망했는데 

싸이버거로 힐링이 되는것 같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신제품은 딥치즈치킨버거인데요

싸이버거와 구성품은 거의 비슷한데 다른점은

소스가 아주 딥(deep)한 치즈 소스가 들어 있고 

닭다리 살이 아닌 닭찌찌살(닭가슴살) 패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란색 치즈 소스때문에 살짝 느끼한 감이 있는데요

그래도 담백한 맛의 소스 였습니다.

다만 패티는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데요

저는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좋아해서 가슴살로 된 딥치즈버거는 

너무 퍽퍽한 느낌때문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딥치즈버거라서 버거킹의 콰트로 치즈버거처럼 여러종류의 치즈가 들은 버거 인가 했는데 

치즈는 단순히 노란색 치즈 하나만 들어 있는데 패티는 퍽퍽해서 

개인적으론 기존 스테디셀러인 싸이버거가 제취향에는 더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