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러스 - 오버액션토끼 팝업스토어 방문기 (+라인,카카오 스토어)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러스 - 오버액션토끼 팝업스토어 방문기 (+라인,카카오 스토어)

 

 

오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오버액션토끼 캐릭터가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기에 방문해보았다!

 

가는방법과 팝업스토어정보 주변 캐릭터 스토어까지 아주 간단하게 살펴보겠다

 

오버액션토끼

기간 : 2017년 6월 29일(목) ~ 7월 9일(일)

장소 : 현대백화점 신촌점 B2   10시30분 오픈.

 

나는 7월 6일 (목) 오전 10시 40분쯤 방문했다.

나는 10시 반에 오픈이라길래 10시 반 몇 분 지나서

지하철 신촌역 2번출구를 통해 나와 현대백화점 유플렉스로 향했다.

그리고 건물로 들어가 지하 2층으로 고고싱

 

근데 왠걸.. 2층 옷가게들을 지나 지하철 나가는 통로쯤에서 보이는

엄청난 스케일의 줄...

200명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때 10시 40분을 채 지나지 않았다...

 

팝업스토어는 길목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듯 했다.

그 길목을 지나 지하철 가는길을 지나 다시 팝업스토어쪽을 지나 뒤편에 계단까지

매우 긴 줄을 기다려야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정말 다행인건 보기에 비해선 줄이 빨리 줄어들었다..

 

사진은 내가 기다렸던 시간 순으로 나열했으나 워낙 지그재그로 먼 거리를 왔다갔다한지라 다소 헷갈릴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 글을 보고 가게된다면 직원에게 "줄이 어디서부터 시작인거죠..??;;"하고 물어보길 바란다. ㅜㅜ

줄관리하는 직원만 5명 서있다..

 

난 30분 기다렸다.

 

드디어 팝업스토어가 있는 복도에 접어들면,

직원이 오버액션토끼 왕인형을 질질끌고다니는 것을 볼 수도 있다.

 

 

드디어 보이는 간판..

허나 하얗게 보이는 저 박스들 4개 남짓이

이때껏 기다려온 팝업스토어의 전부라는 사실.

하하..

 

1미터 대왕 인형은 10만원짜리를 5만원에 할인판매하고있으나

이렇게 사람은 많고 스토어는 작은 곳에 구경할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따로 현장에서 주문하는 방법으로 구매가능하다. 내가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있을때 주변에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저 인형을 주문하고있었다.

 

정말 서러운것은 기껏 기다렸는데 그 혜자로운 양이라던 스티커마저..

그밖의 거의 모든 팬시가 품절이였다는 점.

 

왠지 귀엽던 저 오버액션토끼가 "없지롱" 하면서 품절을 알리니

약이 올랐다..ㅠㅠ...

엽서랑 숄더백만 몇 개 남은 듯 했다.

 

텅텅 빈 진열장...

 

그나마 다행인건 개당 7000원짜리 인형들은 재고가 많은듯 했다.

 

이거는 30센치 인형.

 

나는 제일 작은걸로 하트 들고있는 토끼 하나만 샀다.

실물로 보면 물론 민짜(?) 토끼도 귀엽지만 너무 하얗기만 한지라 허전하더라.

빨간색이라도 들어가야 먼가 허전함이 덜하다.

옆에서 누가 그러던데 "사진발이 좀 있네"

 

 

그 유명한 네온사인들은 팝업스토어 맞은편에 순서대로 달려있다.

 

 

사람이 워낙많아 기껏 줄 기다리고도

물건을 보질 못하고 오도가도 못하니,

직원들이 서서 물건을 전달해준다.

인형과 폰케이스가 인기가 많기도 했다.

 

물건사는줄은 또 따로있다.

정말 신기하지않은가..ㅠㅠ 저기 정말정말 비좁다. 저기서 물건도 고르고 돌아다니다가 결제도 줄서서 해야된다..

진짜 헬이다 헬..

줄서서 인형 한 컷이나 찍었다. 귀엽긴 귀엽다..엉엉

 

거의 한시간 걸려서 이루어진 내 쇼핑.

토끼 한마리만이 티없이 웃고있는걸 볼 수 있따..ㅋㅋㅋㅋ

텅텅~

 

팝업스토어를 지나 Lush 매장을 지나면 오버액션토끼 포토존이 보인다.

여기도 줄을 10명씩 서길래 사람없을때 대충찍고 탈출했다.

아까 안보여서 없는줄알았는데 그래도 실물보고가니 만족..ㅎㅎ

 

 

무민... 얼굴에 종이를 붙여버림 ㅋㅋ..

 

그리고 오버액션토끼 포토존을 좀만 지나면 라인프렌즈스토어가 바로 보인다.

오버액션토끼에 비해 훨씬 넓지만 한적했었다.

아무래도 기간제도 아니다보니 평일 오전에 사람이 많을리가 없다.

 

내가 손바닥만한 오버액션 토끼를 7000원에 샀는데

여긴 완전쪼매난게 9000원....

 

이인형 진짜 크다. 다들 토끼를 눌렀는지 솜이 눌러앉아서 푹 퍼진상이 되어버린게 웃기다 ㅋㅋ

갖고싶다... wd랑 나랑 ㅎㅎ

여기 브라운칩스 파우치도 무지 귀여운데 가격이...범접할 수 없다..

저금통이 2만원이 넘음.

그래도 시리즈가 많이 늘은듯 하다 ㅋㅋ

구경을 끝내고 바로앞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를 타러가는길에 보이는 녀석들.

브라운한테 이상한거 써놓지마랑...

쨌든 귀여운 브라운이다.

 

오잉 그렇게 라인프렌즈를 뒤로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바로 카카오프렌즈 포토존과 카카오프렌즈샵 입구가 보인다.

천장엔 귀여운 카카오프렌즈들이 잔뜩 달려있다.

 

오른쪽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를 다시 내려가면 카카오프렌즈스토어가

 보인다.

와웅 다른 매장보단 미니멀하다.

 

내가 좋아하는 무지 ㅎㅎ

귀여운 에코 머그컵이다. 뚜껑이 ㅠㅠ

사진에 보이는 이정도가 끝이다.

 

귀여운 라이언도 찰칵

 

포토존도 그냥 찰칵

 

 

이날 땡볕이라 백화점 나와서 막 헤매다가 그냥 스벅옴.. 이상하게 카페를 잘 못찾겠더라..ㅠㅠ

마른 하늘에 단비같았다 진심...

맛난 모카 프라푸치노와 오버액션토끼 찰칵.

너무 귀엽고 부들부들 기분이 좋당..

 

뽀얘가지고 가방에 달기도 걱정되고 집에 모셔놔야 될듯..ㅠㅠ

 

 

꼬리가 납작해..!!

 

얼굴이 너무 귀여워!!

 

근데 집가서 작은가위로 실정리좀 하쟝

 

 

 

 

 

이렇게 힘든 오버애견토끼 방문기 끝

 

이제 며칠 안남았지만 가보셔용..

각오하시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