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 크리미 틴트 (벨벳 코스모스,벨벳 로즈), ::삐아 라스트 립스틱 (4번 지적) 발색비교

::마몽드 크리미 틴트 (벨벳 코스모스,벨벳 로즈), ::삐아 라스트 립스틱 (4번 지적) 구매!

1월 말쯤 마몽드에서 크리미틴트 벨벳계열만 원플원 행사를 하길래 집앞 아리따움에서 질렀다.

그날 건대입구 쪽 롭스에서 삐아 오프라인매장이 있다고해서 삐아 립스틱도 지른 날이였다.

같은 크리미틴트인데도 케이스가 다른이유는 두번째꺼가 신상이라나.. 

내가 산 건 

1. 마몽드 크리미 틴트 - 34호 벨벳 로즈

2. 마몽드 크리미 틴트 - 18호 벨벳 코스모스

3. 삐아 라스트 립스틱 - 4번 지적

이렇게 세가지이다. 

1. 마몽드 크리미 틴트 - 벨벳 로즈

매우 동글동글 연필을 연상케하는 외관이다. 과연 입술에 몇번 발라도 저렇게 이쁜 모양일지 걱정도됨.

팔에 발색해봤다. 다른 리뷰어처럼 예쁘게 발색은 잘 못하겠고..

위에 짧게 일자로 그린거는 한번만 휘릭 그었고

밑에 뭉텅이로 그린거는 계속 비벼서 원색이 나타나도록 세개 발색해본 것이다.

어느 톤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차분한 분홍이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다. 잘 안뭉치고 예쁘게 발릴것같다. (내 입술은 각질관리가 안되서 발색샷을 못올렸다..ㅠ)

2. 마몽드 크리미 틴트 - 벨벳 코스모스

얼핏보면 벨벳로즈랑 비슷해보이는 벨벳 코스모스이다. 

각질 많은 내가 한번 발색했다가 스크래치난 모습이다. ㅠㅠ

벨벳 코스모스의 발색샷. 아까 것과 뭔 차인지 미묘하게 밝은걸 눈치챌 수 있다.

(발색 너무 대충했나.. 뭉텅이로 그린쪽이 풀발색인데.. 엉망으로 했다ㅋㅋ)

둘이 비교해보면 이렇다. 벨벳로즈가 더 자주빛이 나고 진하다.

마지막으로

3. 삐아 라스트 립스틱 - 4번 지적

롭스 몇몇곳에만 삐아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고해서 친히 건대까지 가서 샀다.

엄청나게 테이프로 꽁꽁 싸매놓은 립스틱을 받았다.

날짜를 보니 (구입한건 2017년 1월 21일) 아마 유통기한일 듯 싶다.

원래이렇게 덕지덕지 테이프가 붙어있는건지.. 

스카치테이프.. ㅠ 개많음

거기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어쩜 립스틱이랑 포장지랑딱붙여놨는지

스팸 꺼낼때보다 더 힘들었다..

포장지 보관은 포기. 갈기갈기 찢어서 겨우 립스틱을 꺼냈다..ㅋㅋ

흐 디자인은 잘한듯. 4번 지적은 붉을적1 시리즈다.

시리즈에 맞게 케이스가 붉다. 

(현재 삐아 립스틱은 적1(빨간 유광케이스),적2(초록 무광케이스),적3(보랏빛?고동빛? 무광케이스)까지 

세가지 시리즈로 나와있다.)

지적은 약 일년전 갑자기 유행한 말린 장미빛 컬러의

MLBB??컬러 중 가성비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MLBB의 뜻 네이버 발췌

MLBB는 My Lips but better

즉 내 입술이긴 한데 좀 더 괜찮은.. 그런 의미인가보다.

자연스러운 컬러를 의미하지만 요즘은 말린 장미빛의 의미를 더 띈다고.

뚜껑을 열고 립제품을 보면 매끈한 분홍색을 볼수있다.

발색은 이렇다. 지금가지 바른것중에 제일 주황끼가 많은 듯 하다.

냄새는 첨에 너무 별로였는데 계속 맡다보니 냄새가 아니라 향기긴 하네.. 싶다. (무시하는게 좋다.)

세가지 전체 발색

하나씩 보면 비슷해보일 줄 알았던 컬러들이 

모아놓고 보면 이렇게 천지차이가 난다.

지적을 맨 왼편에 두고 마몽드 벨벳 시리즈를 보니 굉장히 분홍끼 (더 나가 보라끼까지도) 보이는걸 알 수 있다.

지적은 입술에 발라보니 매트하지만 끼임이 거의 없고 

나처럼 입술이 엉망진창인 사람들도 도전해볼수있는 좋은 질감을 가지고있었다. 

전부 각질부각은 별로 없는 편이다.

전부 부담없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쁜 컬러들로 잘 고른거 같아 만족스럽다.

거기다가 무지 저렴하게 샀음. 6000원 밑으로..

이렇게 간단한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