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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텔 시스템을 조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라이젠 2000시리즈부터 5000시리즈까지 사용하다가 버거운느낌이 들어

 

이번 7000시리즈를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좀 별로인것 같더군요

 

반면에 인텔은 12세대부터 힘좀 쓰다가 13세대에서 멀티 성능을 확올려서

 

인텔 랩터레이크 13세대를 조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cpu는 정했고 메인보드를 정해야 되는데 메인보드가 정하기가 꽤 어렵더군요 

 

인텔 12, 13세대가 사용하는 소켓1700(lga1700)을 지원하는 모델중 

 

제일 밑에라인인 h610부터 중간 b660, 고급 z690, z790 이렇게 4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10~40만원에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h610은 m2가 pcie 3.0이라서 제외했고

 

z690은 포지션이 애매했고 

 

b660이냐 z790이냐 였습니다.

 

고민하다가 12세대에 나온 칩셋보다는 그냥 13세대에 맞춘 칩셋으로 하자 싶어서 z790을 선택했네요

 

b760이 1월에 나온다는데 그게 나오면 새로 맞추실분들은 그걸로 가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z790중에서 보니까 기가바이트 aorus elite가 지금 5만원 이벤트도 하고 해서 

 

가성비 모델인것 같아서 골랐는데 다들 이제품만 찾는건지 물량이 많이 없어서 찾느라 조금 걸렸네요

 

그렇게 부품들 드래곤볼해서 조립에 들어갑니다.

먼저 기존에 쓰던 m2 ssd를 빼서 설치하는데 ez-latch라서 볼트 필요 없이 저 부분을 45도 정도 돌려서 

ssd를 끼우고 놓아주니 저렇게 볼트 필요 없이 m.2 ssd가 고정이 되네요 아주 편합니다

그리곤 방열판을 고정해주고요 사실 방열판이 있는 모델은 어차피 드라이버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ez-latch없는거보단 있는게 편하긴 해요

이제 cpu 설치를 해봅니다 lga라서 cpu에 핀이 있는게 아니고 소켓 lga-1700에 핀이 있습니다. 

 

보드 받고 cpu설치전에 소켓에 핀들이 안휘어있는지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끔 모르고 소켓 핀 휘어진상태에서 cpu조립해서 cpu맛가는경우도 있어요

cpu에는 핀이 없고 접점부만 있죠

옆에난 홈과 소켓을 잘맞추고 살포시 올려줍니다

이제 조립중에 제일 어려웠던 공냉쿨러 조립에 들어갑니다 메인보드 다음으로 부피가 컷던 3rsystem의 rc1800argb 입니다.

공랭 대장급이라고 해서 골라봤습니다.

사실 공랭은 13600k까지고 13700k부터는 수냉3열가야된다고들 해서 13600k로 가야되나 하다가 그냥 이조합으로 가보자라고 했는데 결과적으론 제조건에서는 괜찮은 선택이였습니다

 

수냉은 저랑 맞지 않았고 기존에는 기쿨만 쓰다가 처음으로 사제 쿨러를 조립해봤는데 재밋는 경험이였습니다 

먼저 메인보드 백플레이트 작업을 해줍니다 저 방향으로 lga1700위치에 맞춰서 볼트와 와샤를 끼워줍니다.

이 쿨러가 amd부터 intel까지 소켓방식도 lga1700 lga1200 lga115x am5 am4 까지 여러종류를 다 지원해서 

 

각 소켓방식에 맞게 조립을 해줘야 하더군요  기쿨만 써서 포장 뜯고 바로 꾹 눌러 원터치로 조립하던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귀찮았습니다 거기다가 설명서가 있기는 한데 설명이 조금 덜 친절하고 각부품 포장비닐에 설명에 있던 부품번호를 붙여줬으면 초보자들이 조립하기 쉬울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쿨러 조립때문에 메인보드를 바로 케이스에 조립하고 하면 작업이 더 잘안되니 그냥 메인보드에다가 cpu, 램, 쿨러까지 다 조립하고나서 보드 반제품을 케이스에 조립하는게 편합니다. 

비닐에 각부품 명칭을 써주면 좋겟다는게 설명서에는 회색 서포터와 검은색 써포터 두개다 표시해놨는데 첨에 이거 두개가 조립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고민하다가 보니 까만색이 lga1700용 서포터고 회색은 amd용 서포터 였습니다 

근데 회색 서포터 봉지에 아무거도 안써있어서 두개를 어떻게 조립해야되나 고민을 좀했네요

서포터 위에 쿨러 조립용 판넬을 끼우고 조립을 합니다 손으로도 돌릴수 있게 되있어서 편하내요 이 판넬은 위로 뒤어나온 좌우 볼트가 저렇게 좌우로 보이게 조립하면 안됩니다. 볼트가 상하로 되게 조립해주세요 

(사실 본인 쿨링 방향에 따라서 좌우로 할지 상하로 할지 하면 될것 같내요 근데 대부분 시스템이 좌우 쿨링 방향이라서 저대로 하면 될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동봉된 써멀으르 발라줍니다 당구장으로 대충 짜고

같이 들어있던 주걱으로 대충 폈습니다(진짜 대충이죠)

같이 들어있던 써멀이 rtc12인데 저는 기존에 좀 물같은 써멀만 썼었는데 이건 뭐 찰흙 느낌의 써멀이라서 

 

잘바르고 싶어도 잘 안발라지더라고요

그리고 나선 히트싱크를 장착해주는데 장착전에 비닐은 꼭 제거해주세요

히트싱크의 볼트 조립부분을 판넬의 튀어나온 부분에 맞춰서 올리는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위에서 히트싱크 조립 볼트부분을 상하로 되게 조립하라고 한게 좌우로 되면 팬이 상하로 달게 되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판넬을 풀고 다시 이 방향으로 조립이 되게 되면 fan이 이제 좌우로 달리게 됩니다

히트씽크가 설치되면 이제 마지막 팬설치가 남았는데요

두번째로 어려웠던 관문 이였습니다.

fan고정 날개 브라켓을 fan에 끼우고 철사부분을 확 재껴서 히트싱크 저부분에 끼우는데요 

첨에 그냥 고정시켜보려고 하면 이게 여기에 걸리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거리가 먼것 같은데

철사부분을 확재껴서 저부분까지 올리면 걸리긴 하더군요

설명서에 거는 부분이 표시가 안되있어서 제대로 한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중앙에 130mm 램쪽에 120mm 두개를 걸어주고

fan 커넥터를 연결해줍니다.

fan 전원은 설명서 안봐도 대충 알수 있게 쉬운데 

 

argb 커넥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중간 연결부분이 소켓이 딱 결합되는게 아니고 그냥 대충 걸쳐지는 느낌이라서 애매하네요 5v rgb는 aorus elite에 표기가 없어서 홈페이지 메뉴얼 보니까 12v led rgb 옆에 핀에 꼽는거네요

이렇게 보드 조립상태에서 케이스에 조립하고 rtx3070을 끼우고 전원켜니 led들이 영롱합니다. 

다행히 부품 불량도 없고 조립불량도 없어서 윈도우 11 바로 설치하니 아주 잘되네요 

5600x도 괜찮은 녀석이였는데 13700k는 아주 좋습니다 

발열도 많이 걱정한것과 달리 롤 위주 라서 그런가 아주 준수하게 60-70도 나오네요 

소음도 크게 안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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