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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웨어 강아지 신발을 항상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7만원대.. ㄷ ㄷ
덕분에 한번쯤 겨울에 따가운 염화칼슘이나 한여름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강아지신발이 필요하긴하네... 하고 구매할 생각있을 때마다
검색하고 금액을 본 뒤 생각을 접기를 반복한지 벌써 4년.
이번에는 다른 강아지 신발중에 알아보다가 굉장히 저렴한 만원 초반의 제품을 찾게 되었다.
원래 사려던 제품과의 금액 괴리가 심해서 품질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이번 구매는 성공이었다
보리는 현재 8.5kg의 미니어쳐 푸들.
체고는.., 40센치 쯤 되려나.
신발 사이즈는 종이 밟게 하고 테두리를 그었다
슬슬 그어서 조금 더 작을테지만 보리 발톱이 톡 튀어나와서 그부분을 고려해서 사이즈를 잿을때 약 6센치였다
6센치는 넘어야될것같아서 약간 클 수도 있지만 5호로 주문했다.
짠 배송은 금방 왔다. 제품설명서는 한자가 써있는걸보니 중국제품인듯 했다.
아무렴. 너무 실물이 이뻐서 좀 놀랐다.
네 발에 똑같은 사이즈. 귀엽다.
보리에게 천천히 하나하나 신겨보았다.
첫 신발 착용 보리. 사이즈는 조금 애매하게 큰듯. 그래도 작은거 했으면 불편했을 것 같다.
불편하다고 하품하는 중이다.
앞발은 뒷발과 달리 격하게 꺾이는 모양이라 여유롭게 살짝큰걸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
뒷발은 올곧게 있어서 꺾여보이지 않는다.
신발은 지퍼와 벨크로가 동시에 있다.
강아지가 편하게 착용하기위해선 지퍼가 필요하고, 발빠짐을 방지하기 위해선 벨크로로 발목에 잘 고정시켜줘야한다.
다만 이게 네 발에 착용하다보니 좀 시간이 걸리긴한다.
5호 신발이라 밑창에 이쁘게 표시되어있다. 밑창이 깔끔하고 견고해서 오래 신어도 흐트러지지 않을 것 같다.
마감이 깔끔해서 놀랐다. 이가격대에 이런 품질이라니.. 이번 구매는 성공이다.
불편한 계절에 유용하게 써야겠다. 다만.. 아직 익숙해지려면 시간이걸린다. 그리고 발톱관리를 더 잘해야겠다고 느꼈다.
신발 후기는 유튜브에 올렸다.
주말에 보리랑 친정놀러갔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휘몰아쳐서 그대로 묵고가기로했다.
강아지들이 내 곁에서 부대끼고 자는데 , 함께하니 기분좋아보였다. 귀여운 강아지들.
중간에 찡겨있는 수아찌. 얘네들은 왜 이렇게 작은놈을 베고 불편하게 자려고 할까?
보리야 이번 여름 잘 이겨내자. 아이구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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