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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한혜연 편 보고 저런 신세계가 있나 하고 휴일에 놀러간

동대문 종합상가

이번 추석연휴였던 목금토, 나는 연휴전날 수욜날 감.


늦게까지 장사하진않아서 (5시 전에 끝내야하는?) 서둘러 보러갔다. 대충만 본다고 2시간정도 다님.

5층만 보면 된다. b동을 기준으로 5층 다니고 옆에 이어진 a동도 같이 보면 된다.

b동이 좀더 후미진 느낌

한혜연이 찾던 이니셜 파츠들

분홍색 말고도 흰색-골드, 블랙-골드 조합도 너무 이쁘게 있었다. 

나는 남편꺼랑 커플 키링하려고 wddy 2쌍으로 총 8개의 파츠를 샀다.

o링(무료로 줌), 체인(30cm? 1500원) 까지 다 합쳐서 9500원 나온거보면..

이니셜 파츠를 무려 한개에 천 원에 산듯.. ㅋㅋㅋ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셨다. 이니셜 팔던곳 "no9" b동 5층 5043-2 였음.


여기는 그냥 귀여운 파츠들 팔던 b동 구석에 있던 곳 이름 모름.

미니어쳐 레진 몇 개 있고, 파츠는 500원이나 800원..  ㅎㄷㄷ하게 비싼데 귀찮아서 맘에들면 족족 샀다.

집에와서 현타옴. 생각보다 비싸서..ㅋㅋ 


어딘지 모를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분홍이랑 남색 가죽끈 키링을 샀다, 금속부분은 로즈골드라 촌스럽지않고 맘에 들었다.

이니셜이랑, 바가지 쓴 강아지 파츠들 개당3000원에 샀는데, 집에갈때 c동 거쳐가면서 똑같은거 1500원에 파는걸 발견함 ㅋㅋ


일단 헷갈리지 않게 이니셜 배치해놓고 오링으로 이어줄 준비를 했다. 


처음에 체인 어느 부분에 띄워서 해야되는지 가늠이 안되서 이렇게 간격 넓게 했다가 나중에 다시 다 빼고 걸음. 생각보다 체인이랑 오링이 손에 비해 작아서 끼우기 힘들다.


체인 아직 분리안하고 일단 끼웠는데 다 하고나니 남편꺼랑 내꺼랑 간격이 다름 ㅋㅋ 

남편거 빼고 다시 조절했다.


그냥 이니셜 체인은 짧은 팔찌처럼 동그랗게 이어주고 밑에는 강아지 파츠가 걸리게, 만들었다.


남편은 지금 친정집에 사는 수아찌 닮은 요크셔를 달아줬고, 나는 분홍색에 어울리는 스페니얼종류 강아지를 달았다.

가죽끈키링, 이니셜파츠, 강아지까지 두가지 열쇠고리가 색이 잘 조합되서 너무 맘에든다.


요렇게 세로로 이니셜이 나란히 보이도록 첫글자가 키링접합부랑 가깝게, 마지막글자가 가라앉도록 무거운 강아지파츠를 근처에 달아줬다.


이따가 남편 오면 서프라이즈로 줘야겠따 

 

 

아 그리고 부자재시장에서 약간 실망할수도있다.

양모 파는곳이 있어서 반갑긴했는데,

대부분 상업적인, 최근 디자인의 귀걸이나 팔찌,키링을 만들기는 좋은데

미니어쳐파츠 다양성은 많이 떨어지고

금액은 비싸고..

 

무엇보다 현금받아처먹으면서 계좌이체 유도, 카드결제 눈치주고 10프로 따로 뗀다.

절대 저렴하지도 않다.

 

어떤물건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정말 맘에 드는거 조금씩 사보는정도로만 그치는게좋고

너무 기대하고 가면 백퍼 실망한다.

 

양모 니들펠트, 슬라임 부자재, 키링, 팔찌, 귀걸이,드림캐쳐,옷부자재 등등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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