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생일선물로 사준 가방. 중저가 브랜드 헤지스. 난 정말 간단한 구성을 좋아해서 무조건 맥북만 들어가고 크기 여유가 없는걸 1순위로 골랐다 닥스꺼가 예뻣는데 그렇게까지 돈쓸일은 아니고 원래 들고 다니던 가죽백팩이 다 벗겨져서 필요에 의해 적당히만 쓰려고 헤지스를 골랐다. 이 제품인데 합성피혁임. 그다지 뻑뻑함은 안느껴지는데 각잡기엔 힘없는 질감이랄까 밑에 사진 상세히 보여주면서 설명 하겠다. 저렴한 가방이여서 그런가 금장이 아니고 대충 프린트된 가방 로고. 은은한 금빛인데다가 평면적이어서 가방의 포인트가 되어주진 못한다. 기본적인 지퍼와 손잡이. 기본을 다 해서 잡기 편하고 잘 열리고 딱 적당하다. 뒷모습은 이렇다. 난 가방끈이 얇아야 어떤 옷이던 부담이 없어서 일부러 이런 가죽 얇은끈으로 찾았다...
한 6~7년 쓴 가방 최근에 너무 가죽이 바스라져서 버리게되었다. 이게 원래 모델인데 지금 단종된지 너무 오래되어서 아예 파는곳도 없고 검색도 잘 안된다. 금액대는 6~8만원 사이인거 같다. 맘에 들었던 에스콰이어 로고. 가방 센터에 금빛으로 박혀서 디자인이 깔끔하면서 고급지다. 우리애기도 같이 나왔네 ㅎㅎ 애기가 태어나기 훨씬 전 대학다닐때 잘 썼단 가방. 지금은 맥북에어랑 애기 간식 같이 넣고다녔지 이젠 버릴거지만. 왜 멀쩡한데 버리냐 싶겠지만 자세히 보면 멀쩡한데가 없다... 가방이 별생각없이 종종 사용했지만 보관환경이 나쁘지않았던거같은데 급격히 상태가 안좋아짐. 여긴 후둑후둑 떨어져서 흰옷입으면 다 묻었다. 유독 왼쪽 끈이 전체적으로 다 상태가 안좋음 가방 겉면 수납도 엄청 좋다. 필통이 따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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