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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정유년 다들 떡국은 드셨나요? 저희는 아침에 떡국을 먹고 밀린 집안일을 했었는데요 바로 센서등 교체입니다. 


이사온 집의 현관문 센서등이 고장났는지 어느순간부터 불이 전혀 안들어오더군요 그래서 램프만 고장난줄알고 램프를 교체했더니 불은 켜지는데 센서도 고장났는지 시간이 지나도 불이 꺼지지 않고 불이 계속 켜져 있어서 센서등 자체를 교체해야 할일이 생겼습니다.


아점을 떡국을 먹고 산본 이마트로 가서 프리즘 사의 라운드센서등을 사왔습니다. 가격은 15300원이였습니다. 현관, 베란다, 복도등에 설치가 가능하고 동작감지 센서를 장착해서 사람이 있을때만 불이 켜지고 시간이 지나면 꺼지는 센서등이죠


2016년 12월 따끈한 신제품이네요 ㅎㅎ 램프는 별도 구매하셔야 하구요 삼파장 램프는 13w이하로 사용하고 백열램프, 크립톤 램프는 60w이하 사용가능, LED램프는 9W이하 사용가능입니다.

사용가능 램프 형식은 E26소켓 사이즈를 사용하는 램프가 가능합니다. 요새는 E26사이즈로 LED등도 잘 나오고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제품정보로는

안전인증 : HD11150-12005A

모델명 : KM6001S

품명 : 조명기구(고정형안전기내장램프등기구)

입력전압: AC220V

정격주파수 : 60Hz

정격입력전력 : 60W이하

소비전력 : 60W

제조원 : 광민라이팅(주)

판매원 : (주)프리즘

A/S : 1588-2303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198번길 36(춘의동, 춘의테크노파크 101동 1307호)

제조년월 : 별도표기인데 아까 2016년 12월 제조품이였습니다.


먼저 기존의 제품을 뜯어 내야겠죠 뜯기전에 꼭!!!! 집에 두꺼비집, 차단기의 전원을 내리고 난뒤에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AC220V은 위험거든요


차단기를 내린후에 등 뚜껑을 열고 고정된 볼트 2개를 풀고 연결된 전원선 두가닥을 끊어 줍니다. 볼트만 풀고 바로 분리가 될수도 있지만 테두리에 실리콘으로 고정이 되있을수도 있으니 고정되어있다면 칼로 한번 둘레를 도려내줍니다.


기존에 설치 되어 있던 고장난 센서등을 철거 했습니다.


왼쪽이 새로 설치할 센서등이구요 오른쪽이 철거한 센서등입니다. 별도 사이즈를 재서 가지 않았지만 거의 동일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새제품의 뚜껑을 열면 제품 내용 스티커가 붙어 있고 천장 고정용 볼트 2개와 전원연결 조인용 커넥터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입력선 2가닥을 천장에 나온 선에 연결해 주면 되는데요


아까 전원연결용 커넥터 2개에 각각 선 하나씩을 연결해 줍니다. AC는 딱히 어느쪽을 빨간선 까만선을 구분할 필요는 없으니(정확히는 L선과 N선을 구분해야되지만 안해도 동작에는 문제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DC에서는 꼭 구분해야 합니다.)

편한대로 한선씩 연결해 줍니다.


이렇게 커넥터 한쪽에 한선씩 연결하고 남은 한쪽 구멍에 천장에서 나온 선 하나씩을 다시 연결해주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천장의 전원선에 센서등 선을 연결할 차례인데요 차단기를 내려놨으니 전원이 안들어 오겠지만 혹시 누가 켰거나 다른 전원을 꺼서 등 전원이 살아 있을수도 있으니 도구를 통해서 전원이 확실히 꺼졌는지 확인할필요가 있는데요 이작업을 도와줄 전압테스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lein Tools의 NCVT-2 Dual Range Voltage Tester 듀얼 레인지 볼테지 테스터 인데요

12V-48V의 저전압 AC와  48-1000V의 고압 AC 범위를 체크할수 있는 툴입니다. 저는 미국갔을때 래디오샥(RadioShack)에서 구매했었는데요 네이버쇼핑에서도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입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약 4만원정도 인것 같습니다.


툴의 전원을 켜고 케이블 가까이 대보면 선에 전기가 흐리지 않기떄문에 파란색 불로 안전하다고 표기를 해주고요


전기가 흐르는 근처로 가면 이렇게 테스터기가 빨간색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전기가 흐르니 위험하다고 알려주는 아주 유용한 툴입니다. 일반멀티테스터로도 가능하지만 전기가 통하는 선에 직접 테스터 바늘을 데야하고 제대로 데지 않았다면 전기가 흘러도 테스터는 반응이 없어 전기가 안흐른다고 잘못 판단할수 있지만 이 테스터는 비접촉식이라 근처에 가져가기만 하면 알려줘서 아주 편합니다. ㅎ


테스터가 정상동작하는지 확인을 위해 차단기를 다시 켜고나서 천장 전원선에 대보니 빨간색 LED가 알람소리와 함께 위험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툴의 정상동작을 확인했기때문에 차단기를 다시 내린후에 연결커넥터에 천장에서 내려온 인입전원을 연결하기 위해 기존 선 끝을 조금 잘라냅니다.


전원 심선을 잘라낸다음 다시 피복을 벗겨내고


심선을 일자로 만들어 줍니다.




반대쪽 선도 마찬가지로 작업을 해주고요


작업이 됐다면 피복이 벗겨지고 일자로 노출된 심선이 나오게 됩니다.


아까 조인 커넥터의 한쪽은 센서등의 케이블이 꼽혔고 한쪽 남은 구멍에 피복을 벗긴 심선을 꼽아줍니다. 커넥터 앞부분을 살짝 눌러서 입을 벌린다음에 선을 쏙 집어놓고 눌른부분을 다시 손을 때면 케이블을 꽉 잡아 줄것입니다.



한쪽이 제대로 물려졌고


남은 한쪽도 똑같이 물려줍니다.


전원선 연결이 제대로 됐다면 천장의 구멍으로 길게 늘어선 선을 집어넣고


제품에 들어 있었던 천장용 피스 두개를 천장에 박아줍니다. 기존에 뚫렸던 구멍은 힘이 약하니 그냥 빈곳에다가 새로 박아주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은 석고 타입 천장일텐데요 벽돌이나 시멘트라면 같이 동봉되었던 볼트로는 박을수 없고 콘크리트용 피스로 박아주셔야 합니다.


천장에 손을 들고 작업해야되는데요 중고딩때 선생님한테 벌설때 처럼 팔이 상당히 아파오니 일반 드라이버보다는 전동드라이버로 빨리 고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대각선으로 두개만 고정시켜도 튼튼한데요


고정이 완료 되었다면 이제 전구를 끼워줍니다. LED 9W 등은 커버 씌우니까 좀 약한감이 있어서 필립스 삼파장 저전력등을 끼우기로 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끼워주면 완료가 되는데요 삼파장 전구 길이 짧은것을 사셔야 커버를 닫을수 있습니다.

저도 작은 전구를 산다고 했는데 길이가 조금 길어서 새제품의 커버로는 잠기지가 않아서 기존에 쓰던 커버 크기가 커서 그것을 재사용했습니다.


전구를 꼽고나서 아까 내렸던 차단기를 올려서 전기가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아주 잘들어오죠 센서동작이 잘되는지도 확인하신다음에


커버를 닫아주면 교체가 완료 됩니다.


어때요 아주 간단하죠?? 잠깐 벌선다고 생각하고 팔만 조금 힘들면 됩니다. 작업하시는동안 겨울에도 땀이 날수 있는 현상도 느껴보실수 있습니다.


2017년 새해 첫날부터 현관문 센서등 DIY(Do It Yourself)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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