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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빅프로라는 휴대성이 강한 제품을 9월말에 발표하고 아직 제대로 배송이 되지도 않았지만 우리의DJI에서 신제품을 무려 두가지나 발표를 했습니다. 바로 팬텀4의 후속작 팬텀4프로와 인스파이어2인데요 분량이 많아서 한페이지에 다 소개드리지 못하니 두개로 나누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PHANTOM4 PRO라는 녀석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2016/11/08 - [Drone] - 매빅프로 국내 딜러 소량 배송시작

9월말에 발표한 매빅프로가 국내에는 이제 1차분이 업체별로 겨우 10대남짓 발송이 된 상황인데 신제품을 또 발표 했습니다. 매빅만 주문하지말고 신제품에 또 주문하라는 계시같은데요 공장이 나눠져 있다면 큰문제가 없겠지만 매빅프로와 같은 공장이라면 팬텀4프로는 언제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공홈에서 예정된 배송일자는 주문후 2주정도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별도 생산이라서 지금 주문하면 매빅보다 빨리 받을수 있으려나요? ㅎㅎ



자 그럼 기존의 팬텀4에 비해서 무엇이 좋아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16/10/23 - [Drone] - DJI 매빅 기다리는동안 팬텀4 개봉기


요약 이미지에서 나온 팬텀4의 특징은 7개로 압축되어있는데요 2천만화소의 1인치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 4k 60fps녹화, 메카니컬 포커스, 듀얼 코딩, 5방향 방해물 감지, 7km 장거리 제어, 30분의 비행시간 으로 정리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기능이 팬텀4에 비해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하나씩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1. 카메라의 업그레이드

기존 팬텀4는 1/2.3"에 1200만 화소의 센서를 사용하고있었는데요 팬텀4프로는 1" 2천만화소의 센서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식 셔터를 사용하는 카메라였지만 디카와 같은 기계식 셔터로 변경되어 롤링셔터 왜곡을 제거하였다고 합니다. 롤링셔터왜곡은 빠른속도로 화면을 움직이면 화면이 울렁울렁하거나 수직으로 서있는 물체가 빠른이동에 의해서 휘어보이는 현상같은것입니다. 더 강력한 비디오 처리를 지원하여 h.264에서 4k 60프레임 녹화또는 h.265 차세대 코덱에서 4k 30fps의 녹화를 100Mbps 비트레이트로 녹화가 가능하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변경된 1인치 센서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작은것이 기존의 팬텀4이고 큰것이 팬텀4 프로 입니다. 1인치는 소니 RX100시리즈에 들어가는 큰센서 입니다. (똑딱이보다는 크지만 DSLR보다는 작습니다.)

칼라 감도와 RAW SNR, Dynamic Range에서 기존 팬텀4보다 10%이상 향상이 있습니다.


센서 크기별 이미지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작은 썸네일이라서 정확히 비교는 힘드니 원본 파일을 받으신후 확인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www.dji.com/kr/phantom-4-pro/info#downloads)


업그레이드 된 영상 처리 시스템 덕분에 4k영상에 더 효율적인 녹화가 가능합니다. 비트레이트가 전작의 60Mbps에서 100Mbps로 올랐구요 프레임 레이트도 30fps에서 60fps로 올라갔습니다.



렌즈는 f2.8의 조리개를 가진 24mm렌즈 입니다. 8개의 구성으로 되어있고 2개의 비구면 렌즈가 7그룹에 맞추어 져 있다고 합니다. 저 작은 카메라에 엄청나게 많은 렌즈가 들어가네요 기존 팬텀4에 비해서 화각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팬텀4는 20mm였는데요 대신 초점영역 무한대에서 매빅처럼 1m~무한대로 초점 변경이 가능하니 촬영하실때 포커스 확인을 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ISO도 기존팬텀보다 많이 올라갔습니다. 팬텀4는 사진에서 ISO 100~3200이였고 영상에서 100~1600이였는데요 팬텀4 프로는 사진에서ISO 100~12800, 영상에서 100~6400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야간촬영이 금지지만 야간촬영이 가능한 해외에서는 야간에 더 밝게도 찍을수 있어서 좋을것 같습니다.


메카니칼 셔터의 채용으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영상을 찍을때 좌측의 사진처럼 왜곡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2. 5방향의 장애물 회피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기존 팬텀4는 전방과 바닥에만 장애물 회피 기능이 있었는데요 팬텀4 프로는 전,후,좌,우,바닥 까지 해서 5방향 장애물 회피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쉬웠던 기능이 보강되었습니다. 센서는 2가지 종류로 전,후방, 아래는 스테레오 비젼센서가 탑재되어있고 좌우에는 적외선센싱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3개의 듀얼 비젼 센서가 6개의 카메라로 구성되어있어서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실외로 드론을 날리는데 문제없게 해준다고 합니다. 최대 50km/h의 속도까지 장해물감지 시스템이 동작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Flightautonomy라는 비행자립성 기술때문에 가능한데요 전,후,하방의 듀얼 비젼센서와 주카메라로 총 7개의 카메라와 좌우의 적외선 감지센서, 듀얼밴드 위성 포지셔닝(GPS, GLONASS)과 기체 바닥의 두개의 하방 감지 초음파 거리측정기, 두개의 IMU와 컴파스, 강력하고 특별한 CPU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방위로 주변 지형지물을 감지하고 3d map을 만들어서 안전하게 방해물을 감지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측면의 적외선 감지 시스템은 DJI 기체중에 처음으로 팬텀4프로에 사용되었는데요 물체와 기체사이의 거리를 적외선 3d스캐닝을 통해 측정합니다. 비기너모드와 삼각대모드에서 최대 감지 거리 7m로 수평 70도 수직 20를 감지하게 됩니다.  (일반모드에서는 사용이 안될수도 있겠네요) 전통적인 초음파 센서는 3-5m거리밖에 측정이 안되고 프로펠러 진동이나 평평하지 않은 표면을 스캔할때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외선 감지 시스템은 더 넓은 영역을 측정할수 있고 오차없는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수 있게 해줍니다.


3.컨트롤 시스템의 변화

컨트롤러는 기존 팬텀4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팬텀4프로에서 옵션으로 DJI Go앱이 설치된 5.5인치 lcd 통합형 컨트롤러를 구매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별도로 모니터용으로 패드류를 구매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공홈에서 기존 처럼 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컨트롤러 버젼은 기체포함해서 185만원인데요 스크린 통합형은 225입니다. 그러나 lcd의 밝기가 무려 1000cd/m2나 되어 밝은야외에서 화면밝기를 최대로 높여도 잘 안보이는 현상을 없애서 많은 인기를 끌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2.4Ghz대역으로만 컨트롤과 영상신호를 한번에 받아서 문제가 생기는 현상을 줄이고자 5.8Ghz대역을 추가하여 신호간섭을 줄였다고 합니다.


최대 전송거리는 7km라고 해서 매빅에서 사용하는 occusync인지 알았는데 여전히 기술이름은 라이트 브릿지(lightbridge)로 가고 있내요 단순 거리로만이 아니라 유형별 기술로 가는것 같습니다.


4. 배터리 시간의 소량 증가

팬텀4는 5350mAh용량의 인텔리전트 배터리를 사용하여 28분간 비행이 가능한데 팬텀4프로는 5870mAh용량으로 30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슬롯은 비슷해 보이는데 기존 팬텀4에서도 사용가능할지궁금하내요 


5. 기타

Draw모드, 향상된 액티브 트랙, 향상된 탭플라이, 향상된 리턴투홈, 그리고 제스쳐 모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펙들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팬텀4를 구매한 제가 조금 안타까워지지만 팬텀4프로가 가격이 비싸서 안심? 입니다. 매빅에 추가됐던 장거리 전송에 영상과 제어 신호 분리를 더하고 매빅에 있었던 장애물감시기능을 훨씬뛰어넘는 5방위 장애물감시 기능과 향상된 카메라와 일체형 컨트롤러까지 매빅의 신기술로 기존 팬텀 유저들이 아쉬워할부분을 다 채워주었내요. 그리고 현재 구매시 2주 후면 매빅이 7-8주 걸리는거에 비해서 더 빨리 받을수 있기때문에 11월 중순까지 매빅을 받지 못하는분들은 취소하고 많이들 갈아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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