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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를 맞게된 경위

2021년 임신과 출산으로 쭉 백신을 맞지않다가 올해 단유하고 백신을 맞기로 마음먹었다.
마침 기다리던 노바백스가 생산되어 3월 바로 예약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안맞으니 친구들이 생활이 가능했냐고 신기해했다.
ㅋㅋ 애엄마는 어차피 한겨울에 애기랑 집에 지박령이 내려서 쉽게 가능..

무튼 mRNA 부작용이 없는 노바백스를 기다렸기에
1차는 3월 12일
2차는 4월 2일
에 맞았다.

1차를 맞고나서는

1차는 팔이 뻐근하고 그날 오한과 몸살 근육통이 좀 오고 다음날부터 거의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괜찮아졌다.

문제는 2차

2차도 맞게 되다

3주가 딱 되자마자 자동으로 2차 맞도록 예약이 되는데

내가 맞은 노바백스 2차 예약 카톡

어차피 오미크론 대창궐 시대에 맞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
예약 전날까지 고민하다가
끝내 연기하려고 예방접종 사이트에 갔으나
이틀 전까지 변경했어야 된다고..ㅠㅠ


어쩔 수 없이
남편에게 애기를 맡기고 후딱 백신만 맞고 오게되었다.
오전 10시에 맞고 옴.

주사를 맞은 직후

맞자마자 의사가 공기 안빼고 피스톤 끝까지 넣어서
팔 속에서 푸슉푸슉 소리남 ㅡㅡ.. 여기서부터 잘못된 것 같다

갑자기 팔에 주사액이 퍼지면서 이상한 고통이 팔 중심에서 손끝까지 쫙 퍼지고 뻐근함보다 더 강한 고통? 이 5분 정도 지속되었다.

잠시 앉아서 '괜히 맞았다 ㅅㅂ.. 기다리는동안 코로나나 옮을듯' 이 생각만 되뇌이다가 ㅋㅋ 시간 지나고 일어나서 바로 집으로 갔다.

오전 10시에 맞고 서너시간 이후 팔이 뻐근하네 싶었다.
그리고 약간 주사부위가 의식되는 피부 자극이 느껴짐.

점점 이상해지는 상태

2차 노바백스 맞고 약 10시간 후.


저녁쯤 되니까 팔을 들기 힘들고 매우 뻐근했고

자기 전쯤 1차와 마찬가지로 몸살기가 있었다.
그리고 팔이 점점 부었다 피부가 두꺼워지듯 올라오고 빨개졌다.
열감이 계속되고 발진이 뭉치듯 일어났다. 삼각근 주변까지 크게 부어올라 그게 어깨를 타고 목까지 무거워졌다.


다음날 몸살과 오한이 지속되고 체온은 38.2부가 찍혔다
옴짝달싹 못할 거같은 몸살기와 극한의 팔의 붓기. 자극이 느껴졌다.
마치 약한 화상당한 느낌. 굉장히 강하게 뭉친 느낌으로 팔을 거의 쓸 수 없었다. 당연히 팔 들기는 더욱 힘들었다.

애도 봐야되는데 아무튼 무진장 힘들게 됨.

2차 노바백스 맞고 약 24시간 지난 후

빨간 점이 주사맞은 부위. 저 곳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올라오던 붓기가 약간 중력의 영향을 맞아 쳐지면서 아래쪽에 경계면이 생겨버렸다.

계속 열감이 지속되고 피부 표면이 두껍고 단단하게 올라와있었다. 그리고 간지러웠다.


친구한테 보여주니 주변에 맞은사람도 비슷했었다며 알러지 반응 같다고 했다.

카톡 국민비서 구삐 들어가보니 예방접종 사이트에 들어가라길래 들어가서 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하기를 했더니

뭐 이상있으면 병원가라고 경미한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문자로도 온 링크.
아무튼 너무 이상하면 병원 가보라길래
애 두고 나갈 수도 없고 밖은 오미크론이 창궐해있어서
다른 백신 부작용 사례를 검색해보며
일단은 집에서 차도를 지켜보기로 했다.


백신 맞고 만 3일 경과


.백신 맞고 3일 지나니 어느정도 붓기는 가라앉았고
약간 빨갛게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이런 사례를 다른 블로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웬만하면 별 문제 없이 지나간다고들 하니 일단 집에서 차도를 지켜봤는데
다행히 나도 며칠 안에 괜찮아져서 다행이었다
접종날과 다음날만 타이레놀 한 알씩 복용했었음.


굳이 3차는 무슨


백신 맞기 싫었는데 애기 때문에 혹시몰라 뒤늦게 백신접종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굳이 3차까지? 그럴 필요성은 못느끼겠다.

3차는 안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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